* 작성시 편의를 위해 '네'를 '니'로 표기했어요.
* 6월 중순에 쓴 글인데 아직도 두고두고 보는 친구들이 있다고 해서 다시 끌어올림
심심해서 눈팅하던 판인데, 프듀 말고 제일 많이 올라오는 게
중고딩들 인간관계 얘기 인 것 같다.
특히나 새학기가 되면 이 친구들이 제대로 졸업이나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나는 삼십대고
초등학교때 전학 한번, 중학교 때 한번,
고등학교, 대학교는 그대로 다닌 케이스고
전학으로 초중딩때 친구들은 현재 연락하는 사람이 없다.
사실 연락이 와도 형식적인 대꾸만 해줄 뿐 추억도 없고,
여기 글 올리는 친구들처럼
눈치보고, 내가 왕따인가? 하는 생각에 학교 가기 싫어지고.. 그랬어.
초딩때는 밝았고,
중딩때는 소심했고,
고딩때는 착했고,
대딩때는 개인주의성향이 강했어.
사람이 어떻게 한 성격으로만 살아.
떡볶이도 달면서 맵고,
초콜릿도 달면서 쓰고,
우리집 강아지도 나한테는 연산군, 엄마한테는 천사인데..
사람은 다 양면이 있는것인데, 인정하면 된다.
그 또한 내 모습이야.
1. 난 홀수 싫은데..
- 나는 이런 친구가 싫다. 소유욕 강하고 자기 중심으로 안 돌아가면 주변 사람들 눈치 보게 만들어. 굉장히 이기적이지.
2. 나만 모르는 얘기 하는 것 같아.
- 모르면 알려달라고 하면 되지. 회사 상사를 뫼시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왜 친구끼리 그런 말을 못해.
3. 나랑 친했는데, 지금은 다른 애랑 친한 것 같아서 서운하고 질투나.
- 고기만 먹다보면 가끔 분식도 땡겨. 그치만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시 고기로 돌아와.
4. 나는 잘 해줬는데, 걔는 나한테 반의 반도 안 해줘.
- 내 친구는 해마다 나한테 생일선물 사주는데, 나는 해마다 문자만 보내. 그래도 그 애는 술취해서 울면 내가 제일 좋은 친구라고 했어. (아, 갑자기 나도 눈물 나려고 하네)
나는 그 나이대에 정말 많은 책을 읽고, 많은 글을 쓰고, 많은 생각을 했거든. (글은 안 쓰다보니까 실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친구때문에 자살을 할까? 생각했는데
내가 여기저기 공책에 써 놓은 글들이 너무 창피한거야.
내가 죽으면 엄빠가 그거 다 유품이라고 볼껀데, 그게 너무 견딜 수 없이 오글거려서 포기했어.
자퇴를 할까? 했더니 자퇴하고 할 게 없어서 포기.
세상을 살다보면 진짜 말도 안 되는 고민들 많거든!
내가 12살 때는 왜 부모님은 학원을 오빠만 보내주지?
19살 때는 무슨 과 가야 하지?
22살 때는 나 같은 애가 취직할만한데가 있을까?
27살 때는 다 때려치고 워킹홀리데이나 가버릴까?
29살 때는 내 성격이 이상해서 시집 못 가는건가?
진짜 수도 없이 많아.
그러다 보니까 인간관계 문제는 두번째야.
난 내 고민의 주제는 항상 나였어.
내가 잘되고 싶었고, 내가 더 발전하고 싶었어.
나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내 주변에 머물러 있고,
그 사람들은 항상
니 주변은 좋은 사람들 밖에 없어,
니 옆에 평생 붙어 살거야! 이래.
이유는,
내 생각인데.. 내가 좋은 사람이야.
사랑 많이 받고 자랐고, 긍정적이고,
날 위해 공부하고 투자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고,
여유 있을 때 친구들한테 베풀고
생각나면 바로 전화해서 어제 만난 사람처럼 안부묻고.
친구가 다른 친구를 소개시켜준대.
그럼 나는 바로 가서 친구가 돼.
그러다 보니까 인맥이 늘어나.
안 피하니까 그 친구가 또 다른 친구를 소개해줘.
인간관계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1. 머리쓰지마. 사람은 머리로 사귀는 게 아니야.
2. 연락, 대화 필요하면 내가 먼저 해. 난 소심해서 안 돼.. 라고 하는 친구들은 니가 니 자신을 소심한 사람으로 만든거야.
3. 하나에만 목 메이지마. 한달내내 수박바만 먹으면 질려. 사회 나오면 학창시절 제일 친했던 사람들이 연락 안 해.
4. 마지막으로,
나처럼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 10년이 지나가잖아.
그러면 끼리끼리 놀게 돼.
만약 나는 적금 200만원을 넣고 있는데, 친구는 월급이 150만원이야. 그 친구가 나랑 안 놀아. 나 만나면 자기 자신이 초라하거든. 그 친구한테는 내가 예전의 그 모습이 아닌거야. 편하지도 않고, 부러우면서, 질투나고, 만나면 자괴감 들고..
꼭 지금의 친구 관계가 중요한 게 아니야.
내가 잘났음 잘난 친구들이 붙고, 내가 까졌음 까진 친구들이 붙어.
니가 니 위치를 만들게 돼. 니가 니 자신한테 자신 있으면 친구들이 알아서 붙어 멋진 너한테.
직장 상사때문에 출근도 싫고 계단 보면 구르고 싶고 차보면 날 박았음 좋겠고 죽고 싶고 그랬거든?
그 때 느꼈어.
학창시절에 내가 싫은 사람들,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은 안 보고 안 놀면 그만이었는데
사회에선 나를 숨막히고 죽고 싶게 만드는 사람들마저도 감당해야돼.
얘들아,
지금 이 고민이 지금 현재로는 진짜 너희한테 크겠지만
80살 때 너의 모습을 자서전으로 쓴다면 아마 목차에도 들어가지 못할 일들일거야.
포커스를 다른 곳으로 넘겨봐.
내가 중학생이 다시 된다면, 소설책을 정말 많이 볼꺼고,
고등학생이 된다면, 대학보단 과를 신중하게 고를거고,
대학생이 된다면, 학교에서 보내주는 어학연수 갈꺼고,
사회초년생이 된다면, 개처럼 일 안 하고 받은 만큼 일할꺼야.
내가 너무 두서없이 얘기를 써놓은 것 같은데,
정말 정말 멋진 사람은 스스로 만드는거야.
그 옆에 있는 사람들이 알아차릴때까지!
자존감 높히고! 화이팅!!!
10대들 인간관계 힘들지?
* 작성시 편의를 위해 '네'를 '니'로 표기했어요.
* 6월 중순에 쓴 글인데 아직도 두고두고 보는 친구들이 있다고 해서 다시 끌어올림
심심해서 눈팅하던 판인데, 프듀 말고 제일 많이 올라오는 게
중고딩들 인간관계 얘기 인 것 같다.
특히나 새학기가 되면 이 친구들이 제대로 졸업이나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나는 삼십대고
초등학교때 전학 한번, 중학교 때 한번,
고등학교, 대학교는 그대로 다닌 케이스고
전학으로 초중딩때 친구들은 현재 연락하는 사람이 없다.
사실 연락이 와도 형식적인 대꾸만 해줄 뿐 추억도 없고,
여기 글 올리는 친구들처럼
눈치보고, 내가 왕따인가? 하는 생각에 학교 가기 싫어지고.. 그랬어.
초딩때는 밝았고,
중딩때는 소심했고,
고딩때는 착했고,
대딩때는 개인주의성향이 강했어.
사람이 어떻게 한 성격으로만 살아.
떡볶이도 달면서 맵고,
초콜릿도 달면서 쓰고,
우리집 강아지도 나한테는 연산군, 엄마한테는 천사인데..
사람은 다 양면이 있는것인데, 인정하면 된다.
그 또한 내 모습이야.
1. 난 홀수 싫은데..
- 나는 이런 친구가 싫다. 소유욕 강하고 자기 중심으로 안 돌아가면 주변 사람들 눈치 보게 만들어. 굉장히 이기적이지.
2. 나만 모르는 얘기 하는 것 같아.
- 모르면 알려달라고 하면 되지. 회사 상사를 뫼시고 다니는 것도 아니고 왜 친구끼리 그런 말을 못해.
3. 나랑 친했는데, 지금은 다른 애랑 친한 것 같아서 서운하고 질투나.
- 고기만 먹다보면 가끔 분식도 땡겨. 그치만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시 고기로 돌아와.
4. 나는 잘 해줬는데, 걔는 나한테 반의 반도 안 해줘.
- 내 친구는 해마다 나한테 생일선물 사주는데, 나는 해마다 문자만 보내. 그래도 그 애는 술취해서 울면 내가 제일 좋은 친구라고 했어. (아, 갑자기 나도 눈물 나려고 하네)
나는 그 나이대에 정말 많은 책을 읽고, 많은 글을 쓰고, 많은 생각을 했거든. (글은 안 쓰다보니까 실력이 떨어지는 것 같아)
친구때문에 자살을 할까? 생각했는데
내가 여기저기 공책에 써 놓은 글들이 너무 창피한거야.
내가 죽으면 엄빠가 그거 다 유품이라고 볼껀데, 그게 너무 견딜 수 없이 오글거려서 포기했어.
자퇴를 할까? 했더니 자퇴하고 할 게 없어서 포기.
세상을 살다보면 진짜 말도 안 되는 고민들 많거든!
내가 12살 때는 왜 부모님은 학원을 오빠만 보내주지?
19살 때는 무슨 과 가야 하지?
22살 때는 나 같은 애가 취직할만한데가 있을까?
27살 때는 다 때려치고 워킹홀리데이나 가버릴까?
29살 때는 내 성격이 이상해서 시집 못 가는건가?
진짜 수도 없이 많아.
그러다 보니까 인간관계 문제는 두번째야.
난 내 고민의 주제는 항상 나였어.
내가 잘되고 싶었고, 내가 더 발전하고 싶었어.
나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내 주변에 머물러 있고,
그 사람들은 항상
니 주변은 좋은 사람들 밖에 없어,
니 옆에 평생 붙어 살거야! 이래.
이유는,
내 생각인데.. 내가 좋은 사람이야.
사랑 많이 받고 자랐고, 긍정적이고,
날 위해 공부하고 투자하고 실패하고 다시 시작하고,
여유 있을 때 친구들한테 베풀고
생각나면 바로 전화해서 어제 만난 사람처럼 안부묻고.
친구가 다른 친구를 소개시켜준대.
그럼 나는 바로 가서 친구가 돼.
그러다 보니까 인맥이 늘어나.
안 피하니까 그 친구가 또 다른 친구를 소개해줘.
인간관계 정말 아무것도 아니야.
1. 머리쓰지마. 사람은 머리로 사귀는 게 아니야.
2. 연락, 대화 필요하면 내가 먼저 해. 난 소심해서 안 돼.. 라고 하는 친구들은 니가 니 자신을 소심한 사람으로 만든거야.
3. 하나에만 목 메이지마. 한달내내 수박바만 먹으면 질려. 사회 나오면 학창시절 제일 친했던 사람들이 연락 안 해.
4. 마지막으로,
나처럼 성인이 되고 사회생활 10년이 지나가잖아.
그러면 끼리끼리 놀게 돼.
만약 나는 적금 200만원을 넣고 있는데, 친구는 월급이 150만원이야. 그 친구가 나랑 안 놀아. 나 만나면 자기 자신이 초라하거든. 그 친구한테는 내가 예전의 그 모습이 아닌거야. 편하지도 않고, 부러우면서, 질투나고, 만나면 자괴감 들고..
꼭 지금의 친구 관계가 중요한 게 아니야.
내가 잘났음 잘난 친구들이 붙고, 내가 까졌음 까진 친구들이 붙어.
니가 니 위치를 만들게 돼. 니가 니 자신한테 자신 있으면 친구들이 알아서 붙어 멋진 너한테.
직장 상사때문에 출근도 싫고 계단 보면 구르고 싶고 차보면 날 박았음 좋겠고 죽고 싶고 그랬거든?
그 때 느꼈어.
학창시절에 내가 싫은 사람들,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들은 안 보고 안 놀면 그만이었는데
사회에선 나를 숨막히고 죽고 싶게 만드는 사람들마저도 감당해야돼.
얘들아,
지금 이 고민이 지금 현재로는 진짜 너희한테 크겠지만
80살 때 너의 모습을 자서전으로 쓴다면 아마 목차에도 들어가지 못할 일들일거야.
포커스를 다른 곳으로 넘겨봐.
내가 중학생이 다시 된다면, 소설책을 정말 많이 볼꺼고,
고등학생이 된다면, 대학보단 과를 신중하게 고를거고,
대학생이 된다면, 학교에서 보내주는 어학연수 갈꺼고,
사회초년생이 된다면, 개처럼 일 안 하고 받은 만큼 일할꺼야.
내가 너무 두서없이 얘기를 써놓은 것 같은데,
정말 정말 멋진 사람은 스스로 만드는거야.
그 옆에 있는 사람들이 알아차릴때까지!
자존감 높히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