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판에 마마보이 남편에게 질려 가출을 한 사연을 올렸는데 2년이 지난 지금 그 때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자 합니다.
그 때 글은 지워서 없어져서 대략 내용을 이야기 하자면..
저는 대학생때 사고로 양친을 잃고 두 언니가 있는 30대 중반이었습니다.
1년6개월간 사귀고 남편과 결혼을 하였는데요. 결혼을 진행하는 동안 마마보이 기질이 보여서 파혼도 생각을 했었습니다. 시어머니의 사사건건 참견으로 더더욱 파혼을 결심했으나 마마보이기질을 버리려고 노력하고 중간 역할을 잘하겠다는 남편의 말에 속아 결혼을 하였죠. 그러나 결혼 후에 마마보이기질과 의처증은 더 심해졌고 시어머니의 폭언과 멸시는 우울증까지 오게 만들었습니다. 아이가 없었더라면 당장 이혼을 했을텐데 아이때문에 3년이란 시간을 버텼었죠.
그러다가 보험일을 하는 남자동창에게 제 아이 보험 설계를 부탁했다가 남편이 바람피는 것으로 오해를 했습니다. 자기 엄마 말처럼 근본없는여자를 집에 들이는 게 아니었다는 남편의 폭언과 남편의 전화에 득달같이 달려온 시어머니의 폭행에 정신을 번쩍 차려 아이 들쳐엎고 언니네 집으로 가출을 했었습니다.
그때 상황은 이랬습니다.
그래도 내 아이는 편모가정에 자라게 할 수는 없었고 남편의 사죄로 한 달만에 집에 들어갔습니다. 같이 부부클리닉에도 다녔구요.
클리닉에 다니며 여러가지 심리검사도 하고 상담도 받으면서 서로 많이 부둥켜 안고 울었드랬죠. 남편도 저도 서로를 이해하며 잘 지냈었습니다. 그렇게 8개월간은 잘 지냈어요. 하지만 문제는 시어머니였습니다.
시어머니의 참견과 멸시 폭언은 더더욱 심해졌습니다. 전 아들을 어머니와 생이별시키려는 천륜도 모르는 파렴치한 며느리가 되어 있었고 시댁근처 상가에는 절대 들어갈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변해보려 애쓰는 남편과 하나밖에 없는 내 아이때문에 잘 버티려 했습니다만 아이앞에서도 끊이질 않았던 시어머니의 폭언과 폭행. 그리고 결국 다시 어머니 편으로 돌아선 남편때문에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올해 초 지옥같았던 제 결혼생활은 끝을 맺었고 긴 소송 끝에 아이의 친권도 제가 가져왔습니다.
저는 지금 새로운 지역에서 조그만 샵을 열어 우리 예쁜 딸과 너무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 사람은 고쳐쓰지 않는거라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사람은 안고쳐집니다. 고쳐지는 것 처럼 포장을 할 뿐..
저는 아이를 위해서 그 지옥같던 결혼생활을 외줄타듯 힘들게 살았습니다만.. 댓글대로 결국 저의 불행은 아이에게도 정서적 불안과 상처를 남겨줄 뿐이었습니다.
판에 글을 올리지 않았으면 미련하게 또 속고 속아주며 여전히 그러고 살고 있었겠죠.
증거수집하라던 댓글 덕분에 친권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폭행증거와 부부클리닉 상담이 결정적이었죠.
댓글로 질타와 격려, 위로 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마보이남편 후기입니다.
그 때 글은 지워서 없어져서 대략 내용을 이야기 하자면..
저는 대학생때 사고로 양친을 잃고 두 언니가 있는 30대 중반이었습니다.
1년6개월간 사귀고 남편과 결혼을 하였는데요. 결혼을 진행하는 동안 마마보이 기질이 보여서 파혼도 생각을 했었습니다. 시어머니의 사사건건 참견으로 더더욱 파혼을 결심했으나 마마보이기질을 버리려고 노력하고 중간 역할을 잘하겠다는 남편의 말에 속아 결혼을 하였죠. 그러나 결혼 후에 마마보이기질과 의처증은 더 심해졌고 시어머니의 폭언과 멸시는 우울증까지 오게 만들었습니다. 아이가 없었더라면 당장 이혼을 했을텐데 아이때문에 3년이란 시간을 버텼었죠.
그러다가 보험일을 하는 남자동창에게 제 아이 보험 설계를 부탁했다가 남편이 바람피는 것으로 오해를 했습니다. 자기 엄마 말처럼 근본없는여자를 집에 들이는 게 아니었다는 남편의 폭언과 남편의 전화에 득달같이 달려온 시어머니의 폭행에 정신을 번쩍 차려 아이 들쳐엎고 언니네 집으로 가출을 했었습니다.
그때 상황은 이랬습니다.
그래도 내 아이는 편모가정에 자라게 할 수는 없었고 남편의 사죄로 한 달만에 집에 들어갔습니다. 같이 부부클리닉에도 다녔구요.
클리닉에 다니며 여러가지 심리검사도 하고 상담도 받으면서 서로 많이 부둥켜 안고 울었드랬죠. 남편도 저도 서로를 이해하며 잘 지냈었습니다. 그렇게 8개월간은 잘 지냈어요. 하지만 문제는 시어머니였습니다.
시어머니의 참견과 멸시 폭언은 더더욱 심해졌습니다. 전 아들을 어머니와 생이별시키려는 천륜도 모르는 파렴치한 며느리가 되어 있었고 시댁근처 상가에는 절대 들어갈 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변해보려 애쓰는 남편과 하나밖에 없는 내 아이때문에 잘 버티려 했습니다만 아이앞에서도 끊이질 않았던 시어머니의 폭언과 폭행. 그리고 결국 다시 어머니 편으로 돌아선 남편때문에 이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올해 초 지옥같았던 제 결혼생활은 끝을 맺었고 긴 소송 끝에 아이의 친권도 제가 가져왔습니다.
저는 지금 새로운 지역에서 조그만 샵을 열어 우리 예쁜 딸과 너무나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 당시 저에게 사람은 고쳐쓰지 않는거라고 댓글을 달아주신 분들.. 정말 맞는 것 같아요. 사람은 안고쳐집니다. 고쳐지는 것 처럼 포장을 할 뿐..
저는 아이를 위해서 그 지옥같던 결혼생활을 외줄타듯 힘들게 살았습니다만.. 댓글대로 결국 저의 불행은 아이에게도 정서적 불안과 상처를 남겨줄 뿐이었습니다.
판에 글을 올리지 않았으면 미련하게 또 속고 속아주며 여전히 그러고 살고 있었겠죠.
증거수집하라던 댓글 덕분에 친권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폭행증거와 부부클리닉 상담이 결정적이었죠.
댓글로 질타와 격려, 위로 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