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좀 살려주세요. 제발요.

222017.09.12
조회16,769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여자입니다. 이른 나이에 회사에 취직해서 지금은 회사원이에요.



저는 17살때부터 사귄 연상 저보단 3살많은 오빠와 5년째 연애중입니다.




본론으로 들어갈께요.
저는 17살때부터 지금까지 사귄 오빠와 5년을 함께 지내면서
안맞아본 곳이 없습니다.
솔직히 말하면요 처음 관계도 사귄지 한달만에 그것도 제가 원치않게
하게 됬어요 전 너무 어린나이였고 무서웠고 벌벌 떨며 이루어졌죠.
그 처음 그 기분 그 상황을 기억하고싶지 않을정도입니다.
거의 100% 그사람의 강제적인 힘 안에서 이루어졌으니까요.


이 글을 보시면 나이도 있고 충분히 생각 할 수 있는 나이일텐데.
왜 안헤어지냐 모지리냐 이런생각 이런댓글 달릴것도 예상하고있습니다.
근데 이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그냥 무서워요 헤어지자고 말만 꺼내도
저 하루종일 맞습니다.
왜 경찰에 부모님께 말안하고 신고안하냐구요?
하.. 이게 제 상황이 되보셔야 하겠지만 저 진짜 무섭습니다. 이게 연애가 아니고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함께 남자친구가 운동을해서 힘이좋아서 저를 그냥
이래저래 막대합니다. 제 몸을요. 관계도 제가 항상 하기싫어하면
때려서라도 합니다.
이건 말만 남자친구고 말만 5년째 연애이지 저는 그냥 막말로 노예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오빤 저를 사랑한다네요. 일년만 더 기다려달라고해요 결혼을 하겠다더군요 저와. 무조건.


저 정말 싫습니다. 당장이라도 죽여서라도 헤어지고싶어요.
지금도 온몸이 욱신거리고 멍도 들었는데. 저도 부모님께 경찰분들에게 말하고싶은데
협박도 합니다..
오빠네 집이 돈이 많은 집안이에요. 그냥 많은게 아니고 좀 생각하시는것 보다 더 많다고만 해두겠습니다. 그게 저한테는 약점인겁니다.
저희 부모님은 두분이서 작은 가게를 하시는데
저한테 오빠가 항상하는말이
"니가 나에대해서 조금이라도 어머님 아버님한테 안좋게 말했다간
나 정말 미쳐 돌아버려서 너 그리고 니네 부모 어떻게할지몰라 나 진짜야 알지? 넌알잖아
나 한다면 하는사람인거 너는 그냥 나랑 결혼만 하면돼 알겠지?"


이사람 진짜 저희 부모님 때릴수도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늦게알았지만 이오빠 어릴때 소년원도 다녀왔더라구요 성폭행으로,
저 정말 몰랐습니다 오빠라도 하기도싫어요 소름돋고 이젠 정말 미쳐서 죽을것 같습니다.

한번은 경찰에 신고를 한적이 있습니다. 제가 너무 많이 맞고 저를 그남자 자취방 방 한곳에 가둬놓고 물만 먹이고 하루지나서 풀어주고 그냥 저는 개보다 못한 그런 존재일때 맨발로 도망쳐서 지나가시던 할머니께 핸드폰을 빌려서 경찰에 전화를 했습니다.

아무런 말도 안하고 무조건 살려달라고만 연신 외쳤습니다.
그렇게 발에 피가나도록 경찰서를 갔는데 조사 도중에 그 남자 전화번호를 묻길래
그사람에게 전화는 하지말라달라고 계속 부탁했습니다.
살려달라고 무섭다고 제 몸에 든 멍과 상처를 보여주면서 까지 하지말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몇분후에 그남자가 왔습니다.
진짜 돌아버리겠더라구요 겨우 도망쳤는데 그 도망쳐서 여기까지왔는데 제 눈앞에
그사람이 보이니 진짜...허탈했어요
싸이코패스에요 정말요 어떻게 연기를 그렇게 잘하는지
제가 걱정되어 죽겠다는 표정을 하고와서는 내 얼굴을 잡고 울더라구요 왜이렇게 다친거냐
어디서 다친거냐 왜 신발은 안신었냐 와...진짜 미쳤어요 그사람
경찰은 그사람을 앉혀놓고 사실이냐는둥 요즘 데이트폭력으로 많이 조사를 받는다는둥
이 아가씨 몸에 상처가 왜이렇게 많냐는둥 시시콜콜한 질문들 요 몇개만 묻더니
그남자가 자기가 한건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술을먹고 며칠전에 넘어지고 싸움이좀 있었다 그래서 갔더니 제가 이렇게 상처를 입었다고 말하더라구요.
저 진짜 소름돋고 무서워서 아무말도 안나왔습니다.
경찰이 저에게 맞냐고 물을때 그남자가 제 손목을 꽈악 잡더라구요.
저는 다 거짓말이라고 울면서 말했습니다. 그러더니 경찰분께서 일단 집으로 돌아가시고 내일쯤 다시 와서 조사 하자고 하실때 저는 아...또 집을 가면 나는 저사람 손에 죽겠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멍때릴때 그 남자가 제 손목을 잡고 감사하다며 알겠다며 저를 끌고 경찰서 밖으로 나갔어요.
죽일듯한 눈으로 저를 차에 태우고 자기집으로 가서는 엄청 맞았었습니다.
그리고는 이런저런 협박들과 폭력으로 저에게 다음날 경찰서에 가지말고 전화해라
사실 다 거짓말이라고 아니면 니네 부모님 가게고 뭐고 다 때려부술거다
물론 니 얼굴도 못들고 다니게 내 노트북에 있는 동영상 다 퍼트릴거다. 라고 협박합니다.
여기서 동영상은 제가 20살때 젤 심하게 그남자에게 맞았을때 그남자가 힘으로 제 옷을 다 벗기고 무릎을 꿇게한채 나채로 제 온몸에 물을 뿌리고 동영상을 찍은게 있습니다.
그걸 덜미로 저에게 협박합니다.. 무섭습니다. 정말로 그동영상이 퍼지게되면
...저진짜 죽고싶어요
그리고 요즘엔 좀 때리는 횟수가 줄었어요. 왜냐면 맞다가 죽겠다는 생각이들어서
제가 그 사람말에 순종하고있거든요..
그리고 지금은 회사라서 노트북으로 글을 쓰고있는데 8시되면 회사앞으로 데리러 옵니다.
미치겠습니다. 저도 자취를 하지만 전 제 집에서 잔적이 별로없어요 강제적으로
그사람 집에 잡혀가듯 가요. 저 정말 이런사람이랑 결혼을 해야한다면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제발 제 얘기를 듣고 조금만 도와주세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저진짜 죽고싶습니다. 저희 부모님 건들일까봐도 무섭고
그 동영상이 정말 다른사람들눈에 들어갈까 무섭고
경찰에 신고하기도 부모님께 말하기도 너무 무섭습니다.
그렇다고 저희집에 돈이많은것도 아니에요. 그남자는 뭐든 돈으로 해결하려고해요
제가 상처가 많고 얼굴이 붓고 온몸에 멍이들어도 저희 부모님은 모릅니다.
떨어져 사니까.. 전화올때마다 저는 연신 잘지낸다고 하는데
저정말 죽고싶어요...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제발요..

 


댓글 18

다시한번오래 전

Best진짜 맞아죽지말고 차라리 죽을때 죽더라도 신고라도 하고 죽자는 맘으로 신고하세요 님 남친 그래봐야 아직 20대초반임 사실은 님한테만 강한척하는거지 밖에 나가면 조또 아닌 걍 20대 초반의 능력없는 햇병아리일뿐

아잉오래 전

더럽게하고 집착병에 걸린사람처럼 해보세요 정떨어지게 그리고 증거를 하나씩 모으세요....

20오래 전

이래서 경찰이 문제야

오래 전

자작아니면 정신똑바로차리고 녹음이던 녹화던 몰래해서 증거부터잡아요 상처도 사진찍어놓고 모아서 경찰에신고하고 접근금지신청이라도 해요 제발

야옹오래 전

그 동영상만 충분한 증거가 되겠구만 이렇게 소심해서 어디 고발이라도 하겠음?

어버오래 전

경찰앞에서 왜 거짓말을 해서 본인 발목을 잡아요. 경찰도 못 믿으면 우리라고 도와줄방법이 있겠어요? 증거모아요. 녹음기에다가 몰래카메라설치하고 부모님께도 필히 알리시구요.

헬라이더v오래 전

부모님-경찰 다 말하세요.

ㅇㅇ오래 전

녹음 진단서 문자내역등 아무거나 닥치는대로 일단 증거 모아놓고 부모님 협박한것도 증거가 필요하겠네요 아직22살이고 글 보니까 심각하고 왜 못닌오는지 현실적으로 이해도 되긴하고... 변호사라도 찾아가는게... 결시친에 다시 올려서 더 많고 좋은 조언좀 구해봐요...진짜 큰일날거 같다...

다시한번오래 전

진짜 맞아죽지말고 차라리 죽을때 죽더라도 신고라도 하고 죽자는 맘으로 신고하세요 님 남친 그래봐야 아직 20대초반임 사실은 님한테만 강한척하는거지 밖에 나가면 조또 아닌 걍 20대 초반의 능력없는 햇병아리일뿐

자작오래 전

경찰도 못믿는다며.. 우리더러 어떻게 도와달라는거지;;

ㅇㅇ오래 전

아니...경찰앞에서 왜 거짓말이라한거에요 걍 손목을 잡든말든 이사람 거짓말치고있는거라고 내말이진짜라고해야지;;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22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