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남친과 썸타는 5년지기친구

링가링가링2017.09.12
조회6,887
고등학교 5년지기 친구한테 소개받은 쓰레기남친있었어요. 남친이랑 헤어진 이유 중 하나가 제 5년지기 친구이기도 하죠. 남친이랑 헤어지고 그 친구랑 싸웠는데 누가 잘못한건지 궁금해서 제보드려요.

지금 너무 어이가 없어서 음슴체로 쓰겟음
아 그리고 남친은 나랑 그친구보다 4살많음


이제 그친구를 쩡이라고 부르겟음
남소를 받을때에는 남친이랑 데면데면한 사이라며 나한테 얘기를 했었음
(참고로 쩡이와 남친은 같은과라 자주봄)
근데 사귀기 시작하니깐 갠적으로 전화오고 카톡오고, 나이차이가 4살이나 나는 데도 이름도 다정하게 부르기 시작함
그 예로 나랑 남친이랑 둘이 집에있는데 남친한테 전화가와서 "ㅇㅇ아~  어디야? 집이야?" 라고 했고, 또 어느날은 남친이 통화중이라고 나한테 남친이랑 통화하고 있냐고 물어봄
그래도 친구라 기분이 꽁기했지만 넘어감
그런데 계속 나한테 말로는 별로 안친하다고 하면서 항상 남친을 나보다 더 아는척함
남친이랑 싸워도 쩡이한테 얘기를 하면 오히려 '그럴애가 아닌데 ㅇㅇ이 그런다고?' 라고 말하며 내기분을 잡침

어느날은 고딩 친구들한테 남친과 다툰 얘기를 풀고있었음
평소 친구들은 남친을 싫어해서 욕을하고있는데, 쩡이는 내성격과 남친성격이 안맞는것 같다며, 자기 같은과 대학친구랑 쿵짝이 더 잘 맞는것 같다함
불난집에 기름부음?
그래서 나중에 따로 내가 그 친구 질투난다 얘기를 하니깐 "그 둘은 오빠동생사이야. 너는 모든여자를 질투하면서 어떻게 사겨?" 라고 오히려 나를 쪼잔한 사람으로 만듬

그래도 그때는 그러려니 하고 그냥 넘겼음
그래서 계속 사귀다가 전남친도 여간 쓰레기가 아니였음 (그 새끼일도 많지만 있는 정내미가 다떨어져서 말할 가치도 없음 끼리끼린가봄)
할튼 그땐 맘고생 다하다가 남친태도에 너무 힘들어서, 남친한테 금요일 까지 생각할시간을 같자고함
그리고 헤어질 결심을 하고, 금요일날 쩡이 포함한 내 친구들을 위로차 만나기로 했음
그때까진 친구라 생각했음
그런데 갑자기 그전날인 목요일에 갠톡옴


쩡 - 야야야야야야 , 답×2 , 빨리×3
나 - 왜
쩡 - 니 지금 마음정리했나?
나 - 금요일에 얘기해줄께
쩡 - 아니 지금 얘기해줘
       지금 빨리 얘기해주면 안돼?
나 - 금요일에 얘기해준다니깐??
쩡 - 아 지금 급해서 그래ㅠ
나 - 난 헤어졌어
쩡 - 아 오키


이런식으로 지가 궁금한것만 물어봄
그래서 내가 "오빠한테 연락왔었냐?"라고 하니깐 그때 되서야 "응 학교얘기로 연락하다가 지가 헤어졌다고 말해주드라" 라고함
더이상 부가설명따윈 없었음
그냥 지 궁금한거 푼거임ㅋㅋ
그래서 나도 빡쳐서 그럼 금요일까지 기다릴 필요가 없는거 같으니 당장 얘기를 하겠다고함
그제서야 아차 했는지 "그건 아닌거같다. 약속한 날에 말하는게 예의지 않을까?" 라고 말함ㅋㅋㅋ근데 내가 그냥 오늘 말한다고 하니깐 그럼 오빠랑 얘기할때 자기얘기를 하지말라고 함
둘 다한테 화가 났지만 그때는 쓰레기 한테 더 화가나서 쩡이 얘기를 빼고 말함
그리고 나는 헤어짐.

그 일로 인해 쩡이를 만나기 껄끄러워져서 피할 수 밖에 없었음
쩡이도 카톡으로만 만나자고 했고, 그 뒤로는 연락이나 전화도 없었음
나중에 알았지만 헤어지고 다른 친구만날때는 ㅆㄹㄱ얘기도 자주하고 ㅆㄹㄱ랑 친하다고 그렇게 얘기를 했었다네?
그 얘기를 인증이라도 하듯이 페북이랑 인스타에 친한 티를 내고 다님
그걸보니 이때까지 쌓인것과 배신감이 폭발함
페북에 태그하면 내가 안보일줄 알았던것도 웃김ㅋㅋ
그래서 이때까지 있었던일 요약해서 카톡으로 따짐
근데 다음날 오후 까지 연락이 없어서 내가 차단했냐라고 톡을 보내니 그제서야 하는말이 '니가 많이 힘들어할꺼같았다', '너를 배려해서 한말이다' 등 말 같지도 않은 변명을 하고는 '나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다'라는??ㅂㅅ같은말함
나는 오빠랑 나, 쩡이, 이케 3명에서 사귄줄 알았음ㅋㅋ;


그래서 전화를 함
평소 무논리로 얘기를 하는걸 알고있었음
이해를 돕자면 A에대해서말하면B를잡고 늘어짐
또는 대학은 나와 상관없지만(구구절절)대학은 나와 상관없지 않을수 없다 ㅇㅈㄹ떰
나도 쓰면서 이해갈지 모르겠지만 정말 이럼
그리고 결론은 항상 자기위주라는 거임
쩡이가 한말을 최대한 요약을 해보자면
'갑자기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널 위해 준건데 왜이러냐 이러는건 예의가 아닌것같다' 이정도임
그러면서 오히려 화를 내고 있고, 나는 앞서 있었던 일과 남친에 관한 얘기로 화를 냈었던건데 그말에대한 피드백은 일절 없었음
유치원생보다 못한 이해력을 가진애와 싸우다보니 전투력이 상실됨
그리고 남친에 관한 얘기는 쏙 빼고 지가 화난거에 대해서만 일방적으로 화를 내길래 나는 쩡이가 오빠를 좋아하고 있는가? 까지 생각을 했음
아니면 정말 내가 잘못하고 의심해서 얘가 이러나 까지 생각이 들었는데
쩡이가 먼저 그냥 꺼져라 라고 하니 이때쯤 되니깐 정말 누구의 잘못인지 궁금함ㅋㅋ 내가 모든걸 이해해줘야 했음? 근데 더 중요한건 아직도 쩡이는 자기 잘못이 무엇인지 모르고있음 ㅋㅋ
도대체 누가 잘못을 했음?

혹시 이 톡을보고 자기를 두고 싸운다고 생각하는 전남친아 우월함에 빠져잇지말고 니때문에 친구 한명 걸러줘서 고맙다 그리고 너 얘기 맞으니깐 이거보면 피코하고 다니지말고 친구 남친 뺏는짓 그만하고 제발 정신차려 너는 내생각 했다고 하지만 그 당사자도 그렇게 생각해야되는거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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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솜씨가 별로 없어서 이해부탁함 ㅠ 그리고 생각나는거 적다보니 왓다갓다 할 수 잇는데 이것도 이해부탁 ....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