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0대 중후반 주부입니다...
졸업한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이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려오네요...
수원에 있는 여고를 졸업했고 학자금대출로 대학교도 졸업하여 전문직으로 10년정도 일하다 지금은 잠시쉬고
공부를 다시 하고있습니다.
오랫만에 공부를 하다보니 학창시절 생각이나고...
또 아픈기억도 자꾸 생각이 나는가 봅니다
중학교때까지만해도 저희집은 잘사는편은 아니었어도
부족하거나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갈 무렵 IMF터지고 저희집은 많이 어려워져서
고등학교도 다니기 힘들게 되었지만, 매 학년마다 좋은 담임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학교에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주는 학비를 신청하고 받아서 무사히 다닐수있었습니다.
하지만 학비를 신청하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었어요..
매 분기별 학비를 내야하는 시기가 올때마다
저희집이 어떻게 어려워졌고...얼마나 어렵고...
이러이러하니 학비를 부탁한다고...
한참 사춘기 여고생이 이런 글을 쓰기가 얼마나 죽기보다 싫었는지...
하지만 힘들게 일하시는 엄마를 생각하면 단한번도 빼먹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힘든시기를 지나 고3때 어느날이었습니다...
수능이 다가오고 2학기 중간고사인지 기말고사인지...
다른 선생님들은 수능이다가오니 시험도 쉽게내주시거나 시험범위를 좁혀주시거나 해주셨는데
물리 선생님만은 전혀 그러지않으셨어요...
학생들 전부 불만이 많았고 너무하다고
워~~~이런식으로 다같이 소리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한테만 교무실로 따라오라고
하시더군요...
일단 기분나쁘셨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선생님 죄송해요 다신 안그럴께요...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그 물리선생님이 하시는말씀이..
니가 학교에서 도움을 받으면 잘해야하는거아냐?... .
눈에 눈물이 막 흘렀습니다...
옆에계시던 담임 선생님께서도 어쩌질못하시고
안타까워하시는게 느껴졌습니다...
그 다음 수업도 들을수가 없고 종일 눈물만 나왔습니다...
저..말이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은사님들도 찾아뵙고싶은데 솔직히 그 학교 문턱도 밟기 싫고 그 동네도 가기가 싫네요....
한 학생에게 잊을수없는 상처를 준 그 물리선생님은
아무렇지 않게 다시 교편을 잡고 다른 학생을 가르치시겠지요...
고등학교때 받은 상처가 평생가네요
해서요...
저는 30대 중후반 주부입니다...
졸업한지 20년이 다 되어가는데도 이 생각만 하면
마음이 아려오네요...
수원에 있는 여고를 졸업했고 학자금대출로 대학교도 졸업하여 전문직으로 10년정도 일하다 지금은 잠시쉬고
공부를 다시 하고있습니다.
오랫만에 공부를 하다보니 학창시절 생각이나고...
또 아픈기억도 자꾸 생각이 나는가 봅니다
중학교때까지만해도 저희집은 잘사는편은 아니었어도
부족하거나 힘들지는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갈 무렵 IMF터지고 저희집은 많이 어려워져서
고등학교도 다니기 힘들게 되었지만, 매 학년마다 좋은 담임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학교에서 형편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주는 학비를 신청하고 받아서 무사히 다닐수있었습니다.
하지만 학비를 신청하는것도 쉬운일은 아니었어요..
매 분기별 학비를 내야하는 시기가 올때마다
저희집이 어떻게 어려워졌고...얼마나 어렵고...
이러이러하니 학비를 부탁한다고...
한참 사춘기 여고생이 이런 글을 쓰기가 얼마나 죽기보다 싫었는지...
하지만 힘들게 일하시는 엄마를 생각하면 단한번도 빼먹을수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힘든시기를 지나 고3때 어느날이었습니다...
수능이 다가오고 2학기 중간고사인지 기말고사인지...
다른 선생님들은 수능이다가오니 시험도 쉽게내주시거나 시험범위를 좁혀주시거나 해주셨는데
물리 선생님만은 전혀 그러지않으셨어요...
학생들 전부 불만이 많았고 너무하다고
워~~~이런식으로 다같이 소리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저한테만 교무실로 따라오라고
하시더군요...
일단 기분나쁘셨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선생님 죄송해요 다신 안그럴께요...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그 물리선생님이 하시는말씀이..
니가 학교에서 도움을 받으면 잘해야하는거아냐?... .
눈에 눈물이 막 흘렀습니다...
옆에계시던 담임 선생님께서도 어쩌질못하시고
안타까워하시는게 느껴졌습니다...
그 다음 수업도 들을수가 없고 종일 눈물만 나왔습니다...
저..말이 20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도 너무 가슴이 아픕니다...은사님들도 찾아뵙고싶은데 솔직히 그 학교 문턱도 밟기 싫고 그 동네도 가기가 싫네요....
한 학생에게 잊을수없는 상처를 준 그 물리선생님은
아무렇지 않게 다시 교편을 잡고 다른 학생을 가르치시겠지요...
저도 20년 더 지나면 아무렇지않게 살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