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랑 b가 크게 다퉜는데 a가 저희반에 아무관련없는 사람들을 붙잡고 b를 자기좋을대로 얘길하고 다녔고, 그것도 모자라 b의 외모를 비하하는 글을 F라는 sns에 공개적으로 올려 자신의 친구들이랑 b를 까는 일이 있었어요.
그 일로 자연히 얘기가 b한테 안좋은쪽으로 흘러가니까 b는 자연히 혼자다니게 되었는데 그 과정을 전부 중립에서 지켜보다가 (제가직접 싸운게 아니니까)a가 b를 외적으로 비하하고 그걸 sns에 올리는 행동에서 좀 많이 화가나 b를 더 챙기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마음주고.. 물론 안맞는건 우리둘다 사람이니까 있을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친한친구라 생각했던애가 자기가 당한 일을 그대로 저한테 할 줄은 몰랐네요.
a랑 일이 있고난후 b랑 가까워지면서 서로 안맞는부분으로 다투고, 언성높아지고 하는 날이 잦아졌는데 b는 저랑달리 이해하는것보단 자기가 상대한테 불만인 부분이 있으면 직접적으로 말하는 스타일인지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저한테 '서론이나 두서없이' 저에대한 불만들, ('지금 시간 괜찮아?' '자?.'이런거 없이 그냥 자기할말만 직구.) 속상함, 감정들을 장문으로 다 쏟아냈었어요.
처음엔 화가나기보단 저도 언쟁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겠다 그냥 얘는 이렇구나. 말하고 푸는 스타일인가보다 생각하고 아 그렇게 생각했냐고. 그럼내가 미안하다, 근데 난 이래서 이랬다. 라고 똑같이 오해풀고 얘기하고 넘겼는데 그게 점점심해지고 제멋대로인 날이 많아지다보니 저도 슬슬 한계가 오더라구요.
사람이 살아온 날이나 경험같은게 다 다른건데 마치 자기한테 나를 맞추려는 느낌이 강했어요. 다름을 인정하려고 하지않고 짜증을 낸다거나 (편하다생각한건지 저한테만) 버럭 신경질을 내고..
사소한거부터 자기랑 다르거나 조금 장난이라도 치면 그걸 짜증으로 받아치니까 뭘 어찌대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나도 눈치보고 행동하느라 죽겠는데 b는 되려 제가 자길 막대한다고, 아랫사람으로 대하는거 같다고 그러네요..
나는 무슨 자길위해 배려나 노력한번 안한 사람인거처럼요.
b가 저를 위해 나름 노력한거 알고있고 그래서 저도 그만큼 친하게지내고 챙겼던건데 b는 자기생각이랑 내생각이 다를 수 있단걸 이해하려고 하지않고 저질로놓고 후에 사과하는 (사과해놓고 나중엔 또 '맨날 나만 먼저 사과하냐' 며 따졌어요. )경우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온갖생각이다들고...착잡한 날이 많았어요.
제가 잘못한게 있다면 마냥 친하다고만 생각하고 말을 좀 세게하거나 남들에게 하는거에 비해 좀더 장난이나 농담한거, 내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으니 털좀 때고와달라, 엘리베이터좀 잡아주지ㅜㅜㅜㅜ 라고 우스겟소리로 부탁한거 외엔 없는거 같은데 위의 말에도 '아니 안잡아줄수도 있지 뭘 그거가지고 그러냐. 꼭잡아줘야해?' 라고 짜증을 내고 고양이 얘기도 '아좀 그만해 짜증난다진짜' 등 온갖신경질을 다내니까 화가 계속 쌓였네요..
자긴 이해하려고하지도 않으면서 왜 자기가 못하고 안하는걸 남한테 바라는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자기도 배려한다고 나름 노력해서 털을 때고오거나 다른 노력했을 수도 있는데 다른사람이랑 똑같은말을해도 제게만 신경질을 내니까 제 속만 타서 b가 방학때 일방적으로 쏟는 말에 저도 할만큼 했다 생각해서 '그래. 니가 따로 다니는게 편할거같으면 그렇게 하자' 라고 b말에 승낙했습니다. 저도 많이 울고 스트레스였는데 얘도 나때문에 스트레스겠지 생각해서요. 화나게하고싶지도 않았고 남은 날동안 저도 감정노동하고싶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그것도 불만이었는지 이핑계 저핑계 말돌리고
어떻게든 자기가 옳다고 말하고싶은건지 괜히 찔리는게 싫은건지 전전긍긍 하는 말투가 계속.
후에 개강하고나니까 반분위기가 싸하길래 설마싶었더니 그 설마가 설마였네요.
b가 말을 어떻게 하고 다닌건지 무난히 지냈던 애들도 들으란듯이 수근거리고 학교복도에선 서로 떠들다가 절 힐끔거리면서 '야~~~~ 아직 있잖아ㅋㅋㅋ' 이러고 다니길래
뒤집어 쓴거알고 며칠 좀 화도나고 복잡한 감정에 힘들어하다가 내가 마음썼던 사람이 이런짓을 하니까 배신감이 커서 시간이고 나이고 뭐고 결국 휴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자기랑 친구해줘서 고맙다고 내편해줘서 고맙다그랬던 친구가 이러니 뒤집어쓴거보단 여기서 더 많이 화가나네요. 이젠 좀 살만하니 이해하기보단 자기편한게 우선인건지.. 아니면 편을 만들지 않고선 당당하지 못했던건지.
뒤통수 맞고 휴학했어요
안녕하세요.
부산에 있는 대학교에 휴학중인 유아교육과3학년 학생입니다.
여기에 올라온 여러글을 보다보니 저와 비슷한 일을 겪고, 이간질당한 분들이 많은거같아서
다른분들 글을 보고 답답한 마음에 털어놔보기라도 할까..싶어 저도 용기내서 글 한 번 적어봅니다.
*모바일 메모장에 먼저써봤던걸 복붙한거라 횡설수설 죄송합니다
제목에서 이미 보셔서 아시듯 많이 친하다고 생각했고 힘들때 제가 도와줬던 친구에게 뒤통수 세게맞고 휴학하게 되었네요..
(제가 학교를 늦게 들어간 탓에 그친구가 학번은 저보다 2학번 위지만 그 친구가 2년휴학후 복학했고, 나이가 같ㄷ아 자연스래 말 놓는 관계가 되었습니다.)
제가 휴학하기전 학교에선 과 분위기가 꽤 괜찮았었어요.
나잇대가 다양해서그런지는 몰라도 약2년반을 함께 곧잘 지내왔고 친구끼리 가끔 투닥거리는거 외엔다툼같은것도 없었어요. 그런데 별 문제 없이 잘 지내다가 복학생들이 오면서 일이 터졌네요.
대학에서까지 이런걸로 골머리썩어야하나 생각하는데 후..
(편의상 복학생1 을 a로, 복학생2를 b라고 할게요)
a랑 b가 크게 다퉜는데 a가 저희반에 아무관련없는 사람들을 붙잡고 b를 자기좋을대로 얘길하고 다녔고, 그것도 모자라 b의 외모를 비하하는 글을 F라는 sns에 공개적으로 올려 자신의 친구들이랑 b를 까는 일이 있었어요.
그 일로 자연히 얘기가 b한테 안좋은쪽으로 흘러가니까 b는 자연히 혼자다니게 되었는데 그 과정을 전부 중립에서 지켜보다가 (제가직접 싸운게 아니니까)a가 b를 외적으로 비하하고 그걸 sns에 올리는 행동에서 좀 많이 화가나 b를 더 챙기게 되었어요.
그런데 제가 마음주고.. 물론 안맞는건 우리둘다 사람이니까 있을 수 밖에 없지만 그래도 친한친구라 생각했던애가 자기가 당한 일을 그대로 저한테 할 줄은 몰랐네요.
a랑 일이 있고난후 b랑 가까워지면서 서로 안맞는부분으로 다투고, 언성높아지고 하는 날이 잦아졌는데 b는 저랑달리 이해하는것보단 자기가 상대한테 불만인 부분이 있으면 직접적으로 말하는 스타일인지 거의.. 이틀에 한번꼴로? 저한테 '서론이나 두서없이' 저에대한 불만들, ('지금 시간 괜찮아?' '자?.'이런거 없이 그냥 자기할말만 직구.) 속상함, 감정들을 장문으로 다 쏟아냈었어요.
처음엔 화가나기보단 저도 언쟁을 좋아하는 편도 아니겠다 그냥 얘는 이렇구나. 말하고 푸는 스타일인가보다 생각하고 아 그렇게 생각했냐고. 그럼내가 미안하다, 근데 난 이래서 이랬다. 라고 똑같이 오해풀고 얘기하고 넘겼는데 그게 점점심해지고 제멋대로인 날이 많아지다보니 저도 슬슬 한계가 오더라구요.
사람이 살아온 날이나 경험같은게 다 다른건데 마치 자기한테 나를 맞추려는 느낌이 강했어요. 다름을 인정하려고 하지않고 짜증을 낸다거나 (편하다생각한건지 저한테만) 버럭 신경질을 내고..
사소한거부터 자기랑 다르거나 조금 장난이라도 치면 그걸 짜증으로 받아치니까 뭘 어찌대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나도 눈치보고 행동하느라 죽겠는데 b는 되려 제가 자길 막대한다고, 아랫사람으로 대하는거 같다고 그러네요..
나는 무슨 자길위해 배려나 노력한번 안한 사람인거처럼요.
b가 저를 위해 나름 노력한거 알고있고 그래서 저도 그만큼 친하게지내고 챙겼던건데 b는 자기생각이랑 내생각이 다를 수 있단걸 이해하려고 하지않고 저질로놓고 후에 사과하는 (사과해놓고 나중엔 또 '맨날 나만 먼저 사과하냐' 며 따졌어요. )경우가 많았는데 그때마다 온갖생각이다들고...착잡한 날이 많았어요.
제가 잘못한게 있다면 마냥 친하다고만 생각하고 말을 좀 세게하거나 남들에게 하는거에 비해 좀더 장난이나 농담한거, 내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으니 털좀 때고와달라, 엘리베이터좀 잡아주지ㅜㅜㅜㅜ 라고 우스겟소리로 부탁한거 외엔 없는거 같은데 위의 말에도 '아니 안잡아줄수도 있지 뭘 그거가지고 그러냐. 꼭잡아줘야해?' 라고 짜증을 내고 고양이 얘기도 '아좀 그만해 짜증난다진짜' 등 온갖신경질을 다내니까 화가 계속 쌓였네요..
자긴 이해하려고하지도 않으면서 왜 자기가 못하고 안하는걸 남한테 바라는지도 모르겠어요.
물론 자기도 배려한다고 나름 노력해서 털을 때고오거나 다른 노력했을 수도 있는데 다른사람이랑 똑같은말을해도 제게만 신경질을 내니까 제 속만 타서 b가 방학때 일방적으로 쏟는 말에 저도 할만큼 했다 생각해서 '그래. 니가 따로 다니는게 편할거같으면 그렇게 하자' 라고 b말에 승낙했습니다. 저도 많이 울고 스트레스였는데 얘도 나때문에 스트레스겠지 생각해서요. 화나게하고싶지도 않았고 남은 날동안 저도 감정노동하고싶지가 않았어요.
그런데 그것도 불만이었는지 이핑계 저핑계 말돌리고
어떻게든 자기가 옳다고 말하고싶은건지 괜히 찔리는게 싫은건지 전전긍긍 하는 말투가 계속.
후에 개강하고나니까 반분위기가 싸하길래 설마싶었더니 그 설마가 설마였네요.
b가 말을 어떻게 하고 다닌건지 무난히 지냈던 애들도 들으란듯이 수근거리고 학교복도에선 서로 떠들다가 절 힐끔거리면서 '야~~~~ 아직 있잖아ㅋㅋㅋ' 이러고 다니길래
뒤집어 쓴거알고 며칠 좀 화도나고 복잡한 감정에 힘들어하다가 내가 마음썼던 사람이 이런짓을 하니까 배신감이 커서 시간이고 나이고 뭐고 결국 휴학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자기랑 친구해줘서 고맙다고 내편해줘서 고맙다그랬던 친구가 이러니 뒤집어쓴거보단 여기서 더 많이 화가나네요. 이젠 좀 살만하니 이해하기보단 자기편한게 우선인건지.. 아니면 편을 만들지 않고선 당당하지 못했던건지.
다른 사람들하고도 얘길해보려해도 b말듣고 절 피하는 눈치라 대화도 못해봤네요. 얘기한다해도 믿어줄지도 모르겠고..
(웃긴게,b는 자기가 이기적이란거 자기입으로 인정했고, b랑 같이 웃고 떠들고 이간질한거 받아줬던 애들은 a랑 b랑 일있었을땐 a편 들었던 애들이란 점이네요.)
사람관계정말 뭐 없다는거 알고는 착한마음이더라도 사람도와주지 말라고 하고싶어졌어요. 어디든 뒤통수 맞는거 한순간이라고 말이에요. .
뭘 바라고 도와주고 마음줬던건 아니지만 왜 내가 도와준 사람한테까지 상처받고 아파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그동안 제 편들어주고 얘기들어줬던 동기, 동생한텐 휴학해버려서 미안한 마음만잔뜩이에요.
말로 설명하기엔 너무길고 고구마밖에 없는 얘기지만 어디하나 제 답답함을 알아줄 곳도 없고.. 속상해서 여기에 털어놓아 봐요.
긴 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고 또 감사합니다. :) 사이다는없지만 시작한지 얼마되지않은 휴학라이프 잘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