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예쁘니까 살기 힘든 것 같아

ㅇㅇ2017.09.13
조회18,798

예쁘면 좋다 좋다 하는데 솔직히 난 잘 모르겠어 물론 사람들이 호감 가져주고 관심 가져주는 거 좋지 근데 예쁘다고 좋아해주는 여자애들도 많지만 대부분이 내가 어디 하나라도 부족하면 거기 깎아내리려고 안달을 하고 뒤에서는 어떻게 해서든 나 험담하려고 바쁘더라 꼬리친 적도 없는데 맨날 나보고 남자 좋아하는 년이라고 그래

낯을 많이 가려서 처음 보는 사람들이 말걸면 얼굴 빨개지면서 안절부절못하고 그러는데 그게 내숭이래 남녀 상관없이 그러고 그냥 내 성격인데도 그래

남자들이랑도 마찬가지야 솔직히 페북이나 다른 데 보면 남사친 얘기 하고 성별 떠나서 진짜 친한 친구고 이런 얘기 나오던데 난 그런 게 없어 연락 좀 하고 친하게 지냈다 싶으면 어김없이 나한테 대쉬하려고 해 여기서 부담스럽고 난 아무 감정이 없어서 거절하고 친구로만 지내자라고 해도 순식간에 다 나한테서 멀어지고 거리를 둬 다른 여자들 보면 남자들이랑 아무렇지 않게 지내고 스스럼없이 자기 얘기도 하고 그러던데 난 그런 거 상상도 못해

친하다고 생각해서 내 얘기를 하기만 하면 내가 관심있다고 생각했는지 사실 나 너 좋아했다 이런 식으로 와 인기 많아서 좋겠다고 얘기할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외로워 아무도 내 곁에 남아있어주지 않고 진정한 내 편은 아무도 없는 기분이야 나한테 고백했다가 거절당한 애들이 많아서 걔네가 끼어있으면 나는 자동으로 같이 못 놀게 돼

그냥 친구가 없어 아무도 없고 내 편도 아무도 없어 그냥 너무 외로워 어딜 가나 처음에만 웃어주다가 내가 관심없다고 하면 그냥 돌아서버리는게 너무 무서워 아무도 날 좋아해주는 것 같지 않아 그냥 너무 힘들어

이런 고민 털어놓은 데도 없어서 익명이니까 속시원하게 얘기해봐... 여기까지 읽어줘서 고마워

댓글 27

오래 전

Best지랄쌈싸먹고 자빠졌네

ㅇㅇ오래 전

Best나 진짜 공감하는데.. 얼마나 예뻐야 거절해도 외톨이가 되지않을 수 있는지 얼마나 예뻐야 여자들이 질투하지 않을 수 있는지 얼마나 예뻐야 후려치기 안 당하고 살 수 있는지 얼마나 예뻐야 사람들이 관심과 무례를 구분해주는건지 모르겠다 여기 댓글만봐도 꼴값떤다고하고 그러잖아 이런얘기 현실에서하면 돌맞는다

오래 전

Best꼴값한다

ㅇㅇ오래 전

예쁜애들중에서 기쎄면 여자애들이 좋아해주는데 기약하고 소심하면 엄청 괴롭히더라 너 소심하지?

오래 전

야 그냥 다 조 까라고 하고 그냥 당당히 살아 눈치보지 말고 ㅅ부럴 것들 그냥 욕하라고 그래

ㅇㅇ오래 전

됐고, 이쁜년, 잘생긴놈들은 무엇보다 아랫도리를 조심해야돼

ㅇㅇ오래 전

조카싫다

ㅁㅊ오래 전

망상 ㅇㅇ

오래 전

아무리 그래도 못생긴거 보다 이쁜게 나아

ㅇㅇ오래 전

글쓴이 입장 완전공감된다..ㅠㅠ 힘내요! 멘탈은 강해집시다.ㅎㅎ

ㅇㅇ오래 전

이상하다 나를 비롯한 내 주변여자애들은 이쁜여자좋아함~ 솔직한 여사친을 옆에 둬야댐 이건기다 아니다 그냥 딱 말해줄수있는 칭구 앞에선 웃고 뒤에서 같이 수근거리는 그러는 판녀같은 친구들 말고

ㅇㅇ오래 전

여기 못생기고 성격 독한애들 많나보다. 완전공감가는데. 예쁜데 내성적인애들은 진짜 힘듬.관종이거나 관심좋아하는애들은 눈에튀고 돋보이는거 좋아하는데 내성적이고 소심한애들은 사람들 여럿이 쳐다보는거 진짜 부담스럽거든.그리고 조용하고 소심하면 내숭이니 가식이니 착한척이니 뒷말많고.. 앞담,뒷담 다까임. 이런고민은 여자들한테 말하면 절대 안됨. 속으로 묻어야되는듯..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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