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결혼식에 흰 원피스 입었던 시누이가 결혼한대요.

다이어터2017.09.13
조회227,718
제 결혼식에 흰 원피스 입고왔던 아가씨가 결혼한다네요.
올림머리에 흰원피스+흰구두+흰색 백으로 깔맞춤해서 왔었어요ㅡㅡ;;
저는 경황이 없어서 결혼식날은 가족사진 찍을때 흰 원피스 입고 온것만 봤는데, 나중에 스냅사진 보니 구두랑
가방도 흰색 깔맞춤이더라는...ㅜㅜ
근데 가방은 검정색 들 수 있지 않나요?ㅜ
심각하게 고민했어요. 내가 뭔가 잘못했나? 밉보였나?
남편에게 물어보니 저에게 감정이 있어서는 아니고 그냥 자기가 예쁘게 입고 싶어서 그랬을거래요.
그 말도 좀 속상하더라구요. 평생에 단 하루인데 그날만 자기 맘에 덜 차더라도 다른 옷 입었으면 안되었던 것인지ㅜ ㅜ
그래서 그냥 '알겠어~그럼 뭐 아가씨 결혼할 때 나도 흰색 깔맞춤 하고 가지 뭐~'하고 말았어요.
근데 그 아가씨가 결혼한다는 소식이 들리네요.
진짜 흰색으로 깔맞춤 해서 갈까요? 아니면 괜히 분란만들지 말고 무난하게 입고 갈까요?
사이가 나쁜건 아니라서 괜히 흰색옷 입고갔다 틀어질까 걱정은 되지만...한편으로는 제 속상했던 맘을 알아줬음 하는 마음도 좀 있어요ㅜ
조언 부탁드려요!

댓글 127

Moongchi오래 전

Best시누가 옷 그 따위로 입었는데 시모나 시부는 뭐라 안 해요? 와 내가 오빠 결혼할 때 그런식으로 옷 입으면 울 엄마아빠는 당장 갈아입고 다시 오라할듯.... 오빠도 그냥 너 따위 안와도 좋으니깐 꺼지라할 거 같아서요...시누가 제일 이상하지만..그 꼴을 두 눈뜨고 지켜본 시댁식구들은 뭔가요..남편 포함이여..좀 이해가 안가네요

도움충오래 전

Best이런거 말하는거죠? 이쁘다

ㅡㅡ오래 전

똑같이 입고 가줘요 시누가 뭐라고 하면 낭창~하니 그렇게 입은거 보니 이뻐서 나도 그렇게 입었다 하면 되죠 애초에 뭐라고 한다는게 본인이 찔린다는거 아님?

오래 전

밝은 색 한복 (꼭 드레스처럼 생긴) 그런옷 입고가면됨

진짜오래 전

페북에서 글읽다가 그냥 광고가 하필... ㅋㅋㅋ 웃겨서 올리고가요

170오래 전

흰색이 뭐어때 라고 생각하세요 . 위아래로 흰색 ㄱ ㄱ ㄱ 합시다 뭐어때요~! 우리 쿨해집시다! 나중에 딴소리나오면 어머 제가흰색입은게불편했나요? ㅠ 이럼서 본인결혼식 얘기하면 되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전혀 개의치않았다면서 ㅋㅋㅋㅋ

오래 전

웨딩한복 대여하세요~~~~~

기회다오래 전

요새 한복대여점 가면 화려하고 이쁜색 많아요. 어차피 한복으로 입어야하니 흰색입으면 소복같아서 오히려 역효과니 화려한 퓨전한복입으세요! 화장도.머리에서 샵에서 이쁘게 해달라고 함 됩니다!

내시누오래 전

한복은 커녕 머리도 거지발싸개같이 대충 묶고 시누남편은 넥타이도 안하고 셔츠 풀어헤치고 왔는데 어찌나 어이없던지..

ㅇㅇ오래 전

난 시누이말도 들어보보싶다ㅋㅋ저렇게 작정하고 올화이트로 한게 어쩌면 본인과 오빠만 모르는 뭔가 있는거 아님?ㅋㅋ

9090오래 전

당의 입고가!!!!콜?????

ㅇㅇ오래 전

복수는 하늘에 맡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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