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합니다 ㅠㅠ 친구를 말려야할까요??

ㅇㅇ2017.09.15
조회5,793

안녕하세요 ㅠㅠ 친구때문에 지금 마음이 급해서 두서없이 글 쓰는 점 죄송합니다.

 

저희는 30대 초반이구요, 중학교때 부터 친했던 단짝이에요. 친구는 3년전에 결혼했습니다.

 

3년전에 결혼했을 때 판에서 자주 보이는 그런 무개념 하객 때문에 친구가 화가났던 일이 있었어요.

 

친구의 사촌동생의 여자친구가 새하얀 프릴달린 원피스에 하얀 꽃 모양의 머리핀까지 하고 왔었거든요.

 

저희야 처음 볼때부터 쟤 뭐야 하고 수군거렸고 친구는 식 다 끝나고 사진찍을 때 되서 발견했어요...

 

나중에 사촌동생한테 여자친구가 그런 차림이면 데리고 오지 말아야지 하고 따졌다는데 동생은 동생 여친이 이쁜게 불만이냐면서, 뭐가 그리 큰 대수냐고 무시했고 사과도 없었습니다.

 

결혼사진 찍을 땐 또 앞줄에 나와있어서 엄청 튀었어요 ㅠㅠ 친구가 속상할 만 합니다.

 

 

 

 

당장 내일 그 사촌동생이 결혼한다고 합니다.

 

제 친구는 그 때 그 사건을 지금까지 마음에 품고있어서 동생 결혼식장에 똑같이 하고 갈거라고 갈고있더라구요.

 

단톡방에 새하얀 원피스 준비해서 걸어놓은 사진을 올리면서 이거 내일 입고 갈거야~ 하는데...

 

아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하는데요 ㅠㅠ 문제는 그 사촌동생이 결혼하는  여자가 그 때 하얀 옷 입고 온 여자가 아니에요! 헤어지고 새 여자 만난거래요 ㅠㅠ

 

그 새 여친분은 무슨 죄로 한번 뿐인 결혼식을....

 

 

 

 

친구 마음은 충분히 이해해요 ㅠㅠ 사진자체보다 친구는 사촌동생의 태도에 더 화가많이 났다고 하더라구요. 사과를 했으면 충분히 넘어갈 수 있었는데 뭐어쩌라고 식으로 나와버리니 거기서 쌓여버렸다고 하는데 ㅠㅠ (그 때 사촌동생이 누나 그렇게 쪼잔했어? 어른이되서 왜그래?? 뭐 이런식으로 계속 말했다고 해요)

 

그 여자분 입장에선 진짜 죄없이 당하는 거잖아요. 그 때 그 하얀 원피스를 입고 왔던 여자면 저도 친구 등 떠밀어주면서 최대한 예쁘게해서 다녀와 할텐데... 완전 아무것도 모르고 있는 다른 여자분이다보니까 고민에요 ㅠㅠ

 

 

 

 

친구를 말려야 할까요 아니면 그냥 한 풀어라 하고 내버려둬야할까요 ㅠㅠㅠㅠㅠ

 

말리려면 어떻게 말려야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