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하고싶은데 아이가 있어요

고민2017.09.15
조회2,242

남편이랑은 사이가 좋아요.
잘싸우기는 하지만 결국은 남편이 미안하다면서
풀어주더라구요.

문제는 시댁때문인데요.
시댁식구분이랑 진짜 어이없는 문제때문에
크게 싸운지 얼마되지않았는데

그때 남편식구들이 진짜 심한 말들을
퍼붓더라구요

그때 당시엔 그냥 참는게, 그리고
화목이 미덕이라 생각하고
제가 그냥 참고 열심히 웃었습니다.


그런데 곧 추석이네요.
너무 가기싫어요
명절전날 가서 음식다하고 거기서 하룻밤자고
다음날 당일 온종일 시댁에 있다가 옵니다.

나를 애초에 가족이라고 받아들여주지도 않는
사람들 보면서 웃어가며 일하고 오고싶지가 않아요

아 이게 스트레스가 어마무시하네요
추석이 다가올수록 스트레스가 극으로 달려가요

남편은 시댁행사에는 참여해야한다고 해요.

그냥 우리둘만 잘살자고 그랬으면
이런 생각까진 안들었을텐데
남편은 시댁일에 관해선 너무 무능력하게 대응해요


내가 살아가는동안
이 스트레스를 계속 받아야한다는
생각이 드니까 너무 이혼이 하고싶은데
아이가 한명있어요.

참아라 그런말 말고
이 상황에서 이혼했을때
(아이를 제가 키우려고합니다)
참고해야될 사항같은
현실적 조언을 좀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