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지금은 연애중 9

라니2017.09.16
조회4,223

 

 

안녕 여러분

 

오랜만에 또 왔습니다 ㅋㅋㅋㅋㅋ

 

랑이 만나기 전에 잠깐 틈이 생겨서 누워있다가

 

갑자기 글쓰던게 생각나서 또 들어왔어요 ㅋㅋㅋ

 

아무도 읽는 사람이 없어도 계속 혼자 글쓸꺼에요....자기만족....파안

 

 

 

랑이가 요새 좀 바빠서 밖에서 자주 못보고

 

랑이네 집에 자주 가서 놀고 자고 오고 하거든요

 

금요일에 퇴근하고 운동하고 느지막히 랑이네 집으로 가서

 

둘다 씻고 깨끗한 상태로?? 방 창문 열고 침대에 누워서 도란도란 얘기하는데

 

진짜 그렇게 세상 행복할수가 없어요

 

그 다음날은 주말이니까 새벽까지 놀고 늦게 자고 ㅎㅎ

 

아 출근 안해서 행복한건가?ㅋㅋㅋㅋㅋㅋ

 

 

아직 머리가 많이 안자라서 여전히 밤톨 같은데

 

너무너무 귀엽고 예뻐서 마음껏 안고 뽀뽀하고

 

가끔 좋은시간도 보내고..부끄 부끄 부끄 

 

 

 

참 랑이네 집에서 자고 하니까 느낀건데

 

전 촉각에 약한 편이라 안고 있으면...조금 힘이 들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랑이가 조금만 마음먹으면 언제든지 원하는대로 할수있을정도...

 

근데 랑이는 촉각보단 시각에 약해서

 

제가 좀 짧은 옷이나 파인옷을 입으면 눈이 막 휙휙 돌아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뭐 시각은 그냥 그런데 흠 ㅋㅋㅋㅋㅋㅋ

 

이것도 다 사람차이죠?ㅋㅋ

 

 

 

아무튼 저번에는 그렇게 자고나서 그다음날 한 1,2시쯤 일어났는데

 

배달음식이 너무 물리는 거에요

 

그래서 랑이한테 맛있는거 해달라고 했더니

 

랑이가 닭도리탕을 점심으로 해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막 둘이 같이 추리닝입고 손잡고 터덜터덜 시장에서 닭한마리랑 양파 감자 사와서

 

랑이가 막 챱챱 닭을 물에 담그더니 소주를 휙휙 타서 잡내도 빼고

 

이것저것 섞어서 양념장도 척척 만들고

 

전 옆에서 쭈굴쭈굴 양파감자당근 씻고 자르고 요리하는거 멍때리고 봤어요 ㅋㅋㅋㅋㅋㅋ

 

 

 

전 사실 요리를 잘 못해요...

 

할수있는 음식은 계란후라이, 김치볶음밥, 라면정도고

 

굶어죽었으면 죽었지 그 이상의 음식은 귀찮아서 하지 않음......

 

 

근데 최근에 삼십여년 인생에서 처음으로 계란말이를 해봤어요

 

그날은 연차내고 쉬는날이었는데 랑이가 좀 아팠나 그래서

 

계란말이를 해줘야겠다 싶은생각이 문득 들어가지고

 

네이버에서 레시피 보고 만들어 봤거든요

 

소금이 뭉쳐서 랜덤으로 극짠 계란말이가 몇점 나오고

 

계란물을 한방에 부어서 계란이 다 안말리긴 했지만..

 

그래도 랑이가 먹을만 하다고 하긴 했어요...헤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그렇게 하는 와중에 랑이 동생이랑 동생 친구도 온다고 해서

 

닭도 한마리 더 사오고 해서 닭도리탕 대잔치 열림...

 

진짜 맛있어서 양념에 밥도 비벼먹고 싹싹 다먹었어요....

 

 

근데 자취하시는분들은 알겠지만

 

요리해 먹는거는 돈도 아끼고 몸도 건강해지고 맛있고 다 좋은데

 

너무너무 공수가 많이 들고 귀찮잖아요??

 

설거지까지 다 하니까 아주 기운이 쏙빠짐

 

 

너무 피곤하고 기운빠져서 랑이 방으로 가니까

 

이미 랑이가 침대에서 골골거리고 누워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20대는 쇠도 씹어먹는 나이 아니에요????

 

나는 너보다 아홉살이나 많은데 왜 니가 먼저 누워있나요?ㅋㅋㅋㅋㅋㅋ

 

 

암튼 막 침대로 기어들어가서 옆에 나란히 누워서 둘이 골골거리고 누웠는데

 

옆방에서 랑이 동생이랑 동생 친구가

 

엄청 신나서 막 깔깔거리고 신나게 놀더라구요 에너지 너무 부럽....

 

 

랑이가 그거 듣더니 쟤네는 저렇게 기운이 펄펄 넘치는데 우린 뭐냐고 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영감~~~얼른 한숨자자~ 그러길래

 

그래 할망구~~하고 꼭 끌어안고 늦은 저녁까지 또 잤어요 ㅋㅋㅋㅋ

 

 

이런 데이트도 괜찮은거 같긴한데....주말이 좀 아까운거 같아요 ㅋㅋㅋ

 

 

 

 

 

글이 너무 짧지요?ㅠㅠㅜㅜㅜ 

 

무슨 내용을 더 쓰고 할까 고민하던 중이었는데,

 

조금전에 랑이한테 연락이 왔네요 ㅋㅋㅋ 

 

사실 랑이가 공부끝나고 치맥하자고 해서 랑이네서 기다린거였는데

 

이제 머리가 1도 돌아가지 않는다고 치맥하쟤요!!!

 

 

사실 며칠동안 회식하고 야근해서 몸이 정상이 아닌데

 

치맥에는 몸이 반응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치킨....소맥.....흐흐..취함취함취함취함  먹고 또 진상부려야지 ㅋㅋㅋㅋㅋ

 

 

다들 즐거운 주말 보내구요

 

아무도 안찾아도 또 올께요!!ㅋㅋㅋㅋㅋ안뇽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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