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에 남자가 보고있다는 글 보고 쓰는건데

ㅇㅇ2017.09.17
조회151
우선 글쓴이님에게 정말 걱정된다는 마음을 표합니다...ㅠㅠ어떡해요맘같아선 진짜 같이 있어주고 위로해주고싶은데...언니 빨리 거기서 나와요ㅜㅜ아 진짜 글쓰면서도 소름돋는데ㅠㅠ저는 비교적 치안이 좋다고 평가를 받는 곳에서 계속 살아왔어요...그래서 보이스(드라마)나 그것이 알고싶다 이런데 나오는 범죄사건은, 혹은 성폭행사건과는 조금 동떨어져있다고 생각했어요그런데 이런 동네에도 변태가 있더라구요ㅠㅠ밤 늦게 퇴근하는 학원강사들 중 여자를 노리고 하는것 같은데...중앙부에 아파트가 있는 곳을 조금 벗어나면 빌라가 조금 모여있는 곳이 나온대요아는 학원선생님이 퇴근하시고 빌라 입구에서 비번 치고 들어가려고 하는데 이제 비번 치면 문이 열리잖아요 거기서 남자가 튀어나오더니 얼굴에 뽀뽀를 하고 도망갔다고...쓰다보니까 왠지 좀 웃기게 느껴질수도 있을것 같은데 연인들끼리 하는 입맞춤이 아니라 진짜 입술박치기 하고 도망가는거요...순간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이 쫙 돋고 와 뭐지 더 심한거 안당해서 다행이다 하셨다는데...경찰에 얘기하니까 며칠 뒤에 대치역 지하철에서 또 성범죄 시도하다가 걸렸다고...이새ㄲ 초범 아니라고 그랬다네요ㅠㅠ 그게 몇년 전 얘긴데...지금은 몰카도 발달하고 예전보다 여성이 범죄에 더 취약해졌는데 진짜 무서워서 어떻게 살죠...판에서 그런 글이 올라올때마다 무서워요...나보다 덩치 큰 남자가 나를 덮쳤을때 저항하면 오히려 더 심하게 폭행당하고 죽을수도 있다고..그러니까 저항 안하는게 현실적으로 더 도움이 된다고...한번 생각해봤어요 만약에 남자친구가 나에게 욕설을 하거나 폭행을 한다면 그때 난 어떤 조치를 취할것인지...내가 폭행당한게 다 알려진다고 해도 상관없이 고소하고 법적대응을 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그때 순간 접근금지 신청해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안되고 가해자가 분노해서 나를 더 해치고 내 가족까지 건드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무술을 배워도 신체적 차이때문에 이기지 못하는데 왜 저런짓을 할까...아 물론 제가 걱정이 많은 타입이긴 해요 모든 남자가 잠재적 범죄자라고 말하는것도 아니구요 그런데 범죄발생률이나 간접적인 범죄도구들의 발달, 그리고 그 대상들을 보면 매우 높은 확률로 여성이 피해자가 되더군요...무서운건 어쩔수 없네요...참고로 저 메갈 일베 뭐 여혐남혐 조장하는 그런 단체에서 나온 사람이 아닌 일반인 여성입니다.일반인 여성으로서 그냥 무섭다구요...저 끔찍한 일이 남의 일같지 않은게 무섭습니다창밖에 누가 보고있다고 글 쓴 언니...집에서 나오시고 진짜 그 댓글에 어떤분이 이메일 적어주시라고 전문적으로 그런 사람 퇴치해주시는 분 있다고 했잖아요...그분이랑 연락 해보세요 진짜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