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한 여자친구가 자꾸 생각납니다.

2017.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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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 넘게 만났고 이 사람은 절대 그런 사람이 아닐 거라고 철썩같이 믿었었는데 환승당했습니다. 알바하는 곳 손님이 인스타 메세지로 치근덕댔는데 넘어갔다고 합니다. 저랑 완전히 끝내기 전에도 저한테 거짓말 하고 그 사람이랑 데이트도 했었고요. 이런 자세한 정황까지는 모르고 헤어지던 날 다른 사람한테 흔들렸다고만 듣고 연락도 전부 차단 당했습니다. 제가 도저히 안 되겠어서 이틀 있다 잡으러 갔을 때에도 매몰차게 자기는 더 할 말이 없다고 그랬었어요. 지금은 그 남자랑 행복하게 잘 지내는 것 같습니다.

딱 그 정도밖에 안 되는 사람인 거 알고 마음 접어야 한다는 것도 아는데, 이것들이 머리로는 다 이해가 가는데 마음이 그렇게가 안 됩니다... 벌써 보름이 넘었는데도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인생이 전부 엉망입니다. 저 어떻게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