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남매를 키우고 있는 주부(육아휴직중)입니다.
지난 일주일간 작은애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고 힘들었는데 그간 너무나도 이기적인 남편 때문에 이혼하려 마음먹었습니다.
사실 어제 신랑이랑 싸운 일주일간의 내용을 판에 올리고 (m.pann.nate.com/talk/338774598) 제가 예민한건지 물어봤는데 글 내용이 너무 길어서인지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이 몇분 없어서 확신이 안섰는데 어제 신랑이랑 싸우고 나니 이 사람이랑은 더 살수 없겠다 확신이 서네요
금요일날 신랑이랑 싸우고 잠들고 아침에는 친정 엄마랑도 싸웠어요
우리 친정엄마는 우리 신랑은 성격 좋은데 항상 나보고 예민하다 합니다
친정엄마한테 신랑이랑 살면서 속썩는 얘기 내 얼굴 침뱉기라 안하고 잘한일이 있으면 더 보태서 얘기 했었습니다. 그러니 친정엄마 눈에는 항상 착한 사위죠.
친정엄마가 저한테 하도 예민하다하니 신랑도 덩달아 신랑한테 화가나서 화내면(나중에 서로 친구들 있는곳에서 얘기하면 대부분 신랑 잘못이 맞다함) 예민하다 합니다
어쨌든 그렇게 전날밤에는 신랑이랑 아침에는 엄마랑 싸우고 집에 있다가 너무 머리아파서 그냥 무작정 나가버렸습니다. 아기낳고 150일동안 저녁에 4시간 외출했던것(친정엄마가 아기봐주심)외에 혼자 나가는것 두번째 외출((그간 신랑은 거의 일주일마다 한번꼴로 외출했는데...일하면서 스트레스 쌓였다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이었는데 마땅히 갈곳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책좀 읽다가 산책좀 하고 햄버거 먹고 4시간 정도 있다 집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오니 엄마는 집에 가셨고 남편이 큰애랑 작은애 보고 있는데 큰애가 말을 안들어서 도깨비 부른다 했는지(큰애29개월) 저를 보더니 아빠가 도깨비 부른다고 울먹이며 오더라고요 남편이랑 작은애는 거실에 있고 큰애 데리고 안방에서 놀다가 저녁먹이러 주방가 있는데 작은애가 울더라고요. 모르는척 했어요.. 이번에 남편이랑 싸운게 남편이 둘째 울어도 신경도 안쓰고 자서(자느라 모른거 아님, 울기 시작할땐 핸드폰 보고 있었고 우는 도중 잠듬) 그동안 쌓아두었던게 터졌던 거라서.. 둘째한테 미안하지만 큰애만 봤죠..(댓글에 왜 애를 볼모로 그렇게 행동하냐 쓰신분이 있는데 작은 애 혼자 울게 둔게 아니라 둘째는 계속 신랑이 보고 있었어요 신랑이 데리고 있으니 신랑이 달래게 둔거죠)
그러니 신랑이 언제까지 둘째 우는데 언제까지 신경 안쓸거냐하더라고요..
140일 가량을(아기가 생후 150일정도) 나혼자 봤는데 하루 못보냐고 그냥 니혼자 보라하니 그럼 바꿔서 보재요ㅎ 왜 보기 편한 큰애를 너가 보냐고ㅋ 왜 너가 정하냐고ㅋㅋ 큰애는 그냥 두기만 해도 텔레비전 보고 노니까 편한데 둘째는 손갈게 많으니 억울했나봐요ㅋㅋ
큰애 안방에 있는동안 계속 책읽고 병원놀이 하고 핸드폰으로 같이 사진보고 했는데 지 눈엔 그저 저처럼 아이 혼자 놀게 하고 간간히 대답만 해준줄 알았겠죠ㅎ
그러면서 자기는 일하고 왔는데 왜 애를 봐야 하냐고ㅋ
그럼 난 놀았냐고 하니 저보고 그럼 돈벌어 왔냐고ㅋㅋㅋㅋㅋ 가끔 혹여나 남편이 나 집에서 논다 생각할까 싶어 나 집에서 노는거 아니라고 나도 당신만큼 하루 종일 애들 보고 집안일 하느라 눈코뜰새 없다고 할때 안다고 하더니..알기는 개뿔..이제 본심이 나온거죠..
그러면서 저보고 너 그림으로 얼마나 벌어왔냐고.ㅎ
첫째아이 육아휴직 끝나고 복직했다가 둘째 가지고는 너무 힘들어서 첫째때 육아휴직 3개월 남은거 출산휴가전에 썼었거든요. 그때는 임신한데다 차타고 10분거리 어린이집에 아침에 아이 등원시키고 출근하고 하원도 제가 시켰었어요 아침 일찍 나가니 잠에서 깨지도 못하는애 옷입히고 들쳐안고 둘째 임신 6개월까지를 그렇게 회사 다니다가 쉬면서 나중에 회사 복직못하면 다른거라도 할까해서 3개월간 pop 자격증 준비했던건데 그걸로시비를 거네요ㅋㅋㅋ
그게 비교할게 되냐, 그럼 나도 당장이라도 복직할테니 대신 육아는 반반하자 했더니 자기는 육아 못하니 베이비시터 구하고 일하러 나가라네요..
(중간에 신랑이 나때문에 자기 오늘 스케줄 다 꼬였다며..회사에 차가지러 갔다가 머리자르러 갔어야 하는데 못갔다고 하길래 머리 못잘랐다고 죽냐니까 죽는다고...ㅋㅋㅋ 유치해서 못들어주겠어서 그럼 그냥 죽어버리라고 했네요.. 자기 돈벌어 오는걸로 유세떨어서 남들이 보면 수억 버는줄 안다고..꼴랑 몇백벌어오는거 생색낸다고도 했고요.있었던 대화를 그대로 옮기는데 좋을것 같아서 추가해요)
결국은 이래도 저래도 남편은 육아는 못하겠다는거고 저는 계속 휴직상태면 돈도 못버는 식충이 취급 받고, 복직하면 회사다니면서도 독박육아를 해야하는거겠죠
그렇게 사는게 뭔 의미가 있나 싶어 이혼 하려고 결심 했습니다
사실 이게 한두번이면 넘어가겠지만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남펀때문에 속썩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남편은 자기애가 강하고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소중한 사람이예요 본인 아프면 난리 나는데 애들 아프면 애들은 아프면서 크는거라하고 제가 아프면 뭐..그냥 어쩌냐...정도?ㅎ
7년을 같이 살면서 싸워도 보고 부탁도 해보고 달래도 봤지만 이기적인 성격은 변하질 않네요..
아이들이 마음에 걸리지만 나중에 커서 아이들에게
너희 때문에 내가 이렇게 살았다고 제 구질구질한 인생의 책임을 전가하고 싶지 않아요..
이기적인 남편, 이혼하려 합니다
지난 일주일간 작은애 아파서 병원에 입원하고 힘들었는데 그간 너무나도 이기적인 남편 때문에 이혼하려 마음먹었습니다.
사실 어제 신랑이랑 싸운 일주일간의 내용을 판에 올리고 (m.pann.nate.com/talk/338774598) 제가 예민한건지 물어봤는데 글 내용이 너무 길어서인지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이 몇분 없어서 확신이 안섰는데 어제 신랑이랑 싸우고 나니 이 사람이랑은 더 살수 없겠다 확신이 서네요
금요일날 신랑이랑 싸우고 잠들고 아침에는 친정 엄마랑도 싸웠어요
우리 친정엄마는 우리 신랑은 성격 좋은데 항상 나보고 예민하다 합니다
친정엄마한테 신랑이랑 살면서 속썩는 얘기 내 얼굴 침뱉기라 안하고 잘한일이 있으면 더 보태서 얘기 했었습니다. 그러니 친정엄마 눈에는 항상 착한 사위죠.
친정엄마가 저한테 하도 예민하다하니 신랑도 덩달아 신랑한테 화가나서 화내면(나중에 서로 친구들 있는곳에서 얘기하면 대부분 신랑 잘못이 맞다함) 예민하다 합니다
어쨌든 그렇게 전날밤에는 신랑이랑 아침에는 엄마랑 싸우고 집에 있다가 너무 머리아파서 그냥 무작정 나가버렸습니다. 아기낳고 150일동안 저녁에 4시간 외출했던것(친정엄마가 아기봐주심)외에 혼자 나가는것 두번째 외출((그간 신랑은 거의 일주일마다 한번꼴로 외출했는데...일하면서 스트레스 쌓였다고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이었는데 마땅히 갈곳이 없어서 도서관에서 책좀 읽다가 산책좀 하고 햄버거 먹고 4시간 정도 있다 집에 들어왔습니다. 들어오니 엄마는 집에 가셨고 남편이 큰애랑 작은애 보고 있는데 큰애가 말을 안들어서 도깨비 부른다 했는지(큰애29개월) 저를 보더니 아빠가 도깨비 부른다고 울먹이며 오더라고요 남편이랑 작은애는 거실에 있고 큰애 데리고 안방에서 놀다가 저녁먹이러 주방가 있는데 작은애가 울더라고요. 모르는척 했어요.. 이번에 남편이랑 싸운게 남편이 둘째 울어도 신경도 안쓰고 자서(자느라 모른거 아님, 울기 시작할땐 핸드폰 보고 있었고 우는 도중 잠듬) 그동안 쌓아두었던게 터졌던 거라서.. 둘째한테 미안하지만 큰애만 봤죠..(댓글에 왜 애를 볼모로 그렇게 행동하냐 쓰신분이 있는데 작은 애 혼자 울게 둔게 아니라 둘째는 계속 신랑이 보고 있었어요 신랑이 데리고 있으니 신랑이 달래게 둔거죠)
그러니 신랑이 언제까지 둘째 우는데 언제까지 신경 안쓸거냐하더라고요..
140일 가량을(아기가 생후 150일정도) 나혼자 봤는데 하루 못보냐고 그냥 니혼자 보라하니 그럼 바꿔서 보재요ㅎ 왜 보기 편한 큰애를 너가 보냐고ㅋ 왜 너가 정하냐고ㅋㅋ 큰애는 그냥 두기만 해도 텔레비전 보고 노니까 편한데 둘째는 손갈게 많으니 억울했나봐요ㅋㅋ
큰애 안방에 있는동안 계속 책읽고 병원놀이 하고 핸드폰으로 같이 사진보고 했는데 지 눈엔 그저 저처럼 아이 혼자 놀게 하고 간간히 대답만 해준줄 알았겠죠ㅎ
그러면서 자기는 일하고 왔는데 왜 애를 봐야 하냐고ㅋ
그럼 난 놀았냐고 하니 저보고 그럼 돈벌어 왔냐고ㅋㅋㅋㅋㅋ 가끔 혹여나 남편이 나 집에서 논다 생각할까 싶어 나 집에서 노는거 아니라고 나도 당신만큼 하루 종일 애들 보고 집안일 하느라 눈코뜰새 없다고 할때 안다고 하더니..알기는 개뿔..이제 본심이 나온거죠..
그러면서 저보고 너 그림으로 얼마나 벌어왔냐고.ㅎ
첫째아이 육아휴직 끝나고 복직했다가 둘째 가지고는 너무 힘들어서 첫째때 육아휴직 3개월 남은거 출산휴가전에 썼었거든요. 그때는 임신한데다 차타고 10분거리 어린이집에 아침에 아이 등원시키고 출근하고 하원도 제가 시켰었어요 아침 일찍 나가니 잠에서 깨지도 못하는애 옷입히고 들쳐안고 둘째 임신 6개월까지를 그렇게 회사 다니다가 쉬면서 나중에 회사 복직못하면 다른거라도 할까해서 3개월간 pop 자격증 준비했던건데 그걸로시비를 거네요ㅋㅋㅋ
그게 비교할게 되냐, 그럼 나도 당장이라도 복직할테니 대신 육아는 반반하자 했더니 자기는 육아 못하니 베이비시터 구하고 일하러 나가라네요..
(중간에 신랑이 나때문에 자기 오늘 스케줄 다 꼬였다며..회사에 차가지러 갔다가 머리자르러 갔어야 하는데 못갔다고 하길래 머리 못잘랐다고 죽냐니까 죽는다고...ㅋㅋㅋ 유치해서 못들어주겠어서 그럼 그냥 죽어버리라고 했네요.. 자기 돈벌어 오는걸로 유세떨어서 남들이 보면 수억 버는줄 안다고..꼴랑 몇백벌어오는거 생색낸다고도 했고요.있었던 대화를 그대로 옮기는데 좋을것 같아서 추가해요)
결국은 이래도 저래도 남편은 육아는 못하겠다는거고 저는 계속 휴직상태면 돈도 못버는 식충이 취급 받고, 복직하면 회사다니면서도 독박육아를 해야하는거겠죠
그렇게 사는게 뭔 의미가 있나 싶어 이혼 하려고 결심 했습니다
사실 이게 한두번이면 넘어가겠지만 본인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남펀때문에 속썩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예요..
남편은 자기애가 강하고 세상에서 자기가 제일 소중한 사람이예요 본인 아프면 난리 나는데 애들 아프면 애들은 아프면서 크는거라하고 제가 아프면 뭐..그냥 어쩌냐...정도?ㅎ
7년을 같이 살면서 싸워도 보고 부탁도 해보고 달래도 봤지만 이기적인 성격은 변하질 않네요..
아이들이 마음에 걸리지만 나중에 커서 아이들에게
너희 때문에 내가 이렇게 살았다고 제 구질구질한 인생의 책임을 전가하고 싶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