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의 빈자리가 너무커요.. 살려주세요..

우옹에2017.09.17
조회881

안녕하세요..

페이스북에서만 썰읽다가 어제도 하소연하듯이 글써봣는데

그나마 마음이 가벼워지고 쓸때나마.. 잡생각이 안들어서 오늘도 쓰러왔어요..

 

고3이고..남자친구랑은 작년에 반년동안 친구사이로 매일 놀다가

반년은 썸을 타다 300일가까이 사겼습니다.

 

남자친구랑 헤어진지 2주하고 하루 됬네요..

남자친구가 잘못해서 제가 헤어지자했는데 권태기엿던 저는

몇일은 너무 자유로웟는데.. 그동안 남자친구는 울고불고 많이 힘들었대요..

전 전혀 몰랐어요..

 

친구사이로 지내자며 연락은 매일왔지만 저는 단답만해줫고..

그동안 남친은 미련접으려고 노력했다네요..

 

저는 이번주 후반에 갑자기 남친의 빈자리가 너무 커진게 느껴졋고..

미안하다고 나 너한테 미련있다고 나좀 잡아달라고 아니 내가 너 잡겟다고..

붙잡았습니다.

하루종일 연락을 안보길래 답답해서 좋으면 좋다 싫으면 싫다고 말해달라고 했습니다..

 

답장이왔는데 .. 이해가안간다네요 제가 헤어지자해놓고 그런다는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빌었어요 너의 빈자리가 너무크다고

하지만 .. 제가너무좋고 다시사귀고싶은데 똑같이 반복될까봐 무섭다고 안되겟대요.

하늘이 무너지는거같아요..정말로

제가 장문으로 그동안 너무고마웟고 미안하다며 카톡을 보냈는데

잠시 보고 말이없더니 하루만 시간을 달라고 했습니다.

 

전 .. 희망이보엿어요 잠도못자고 밤을 샜어요.

아침8시쯤 생각해봤는데 안될거같아 미안행.. 이렇게 답이왔어요.

다시 하늘이 무너지고 눈에서 폭포처럼 눈물만 났어요

 

마음정리가 너무안돼서

저에게있는 그아이 물건을 주려는 핑계로 주말에 보기로했는데..

폐가안좋아요 남친이.. 수술한적도있는데 토요일에 쓰러졋대요

12시간동안 연락이없엇어요.. 전 걱정하면서 쓰러진건 모르고

한시간마다 뭔일잇냐고 연락을햇고..

사귈때 주지못한 쿠키를 어마어마하게 구워놓고 내일 볼수있겟지.. 기대만 했어요

쓰러진 사실알고 너무놀래서 사귈때처럼 카톡을 했고 남친도 사귈때처럼 받아줫어요..

 

일요일에 보기로했던건 남친의 병원 검진을 위해 취소했습니다..

오전에 검사간다는데 밥을안먹었대서 밥먹어.. 꼭먹어..

이랫더니 너가와서 밥해줘..이런 장난도 쳣습니다..

전.. 다음주로 미뤄진 약속때 만나면 다시 .. 다시 될지도몰라 하고 기대했어요

그런데 ..

갑자기 프사와 배사가 여자애 사진으로 바뀌길래..

심장이 롤러코스터 탄거보다 더심하게 철렁했어요..너무 ..너무 눈물이 막 나고..

여자친구냐 물으니.. 저랑 헤어지고 3일뒤에 너무힘들어해서 친구가 여소를 해줫대요..

그친구래요.. 서로 호감가는 정도라고..

 

다음주에 못볼수도있다며 경고를 하길래.. 왜그러지했더니

그여자애랑 놀지 저를 볼지 고민한거라네요..

 

남친과 저랑 사귈때 같이쓰던 다이어리가있어요

각자 다른책에..

그다이어리내용은 나중에 보여준다했엇는데.. 그걸 받기위해

라는 핑계로 . 계속 연락을했지만.. 받지않아요 ㅎㅎ..

 

태어나서이렇게 마음아픈적도 처음이고

아직 어리지만 누군가를 만나서 이렇게 하루하루 행복했던적도 처음이엿어요

 

최근통화 맨위에있던 친구한테 전화해서 정말 말도못하게 오열만했어요..

이렇게 목이 쉬면서도 울수있구나 싶었어요 정말..하..

 

친구들이 집에와줘서.. 달래줘서.. 겨우진정하고

맘가다듬고 .. 남친에게 또 장문으로 친구로 생각할께 그동안미안햇어 이런식에 연락을했습니다..

 

근데 2년의 빈자리가 너무너무 커요.. 진짜 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하루종일 천장만보고있고

밥도 7일째 3끼도 못먹엇어요..

 

방금도 남친에게 그다이어리 받기로 약속하고났는데

남친이 새 여친을 보러간다며 저에게 말하는데..

 

절 가지고 노는걸까요..

 

진짜 힘들어요 제발.. 저좀 도와주세요..

잊혀질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2년의 빈자리가 너무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