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세상이네요 제발 도와주세요

2017.09.18
조회106,013
안녕하세요 그냥 평범한 직장에 다니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길이 글 수 있고 처음 써보는 글이라 잘 이해가 안가고 엉망이여도 한번만 읽어주세요.. 저는 오빠랑 함께 살고있어요 조언받고싶기도 하고 많이 공유해서 혹시 이지역 사시는여성분들 조심하시라고 글 올려요. 파급력이 좋다기에
조언 받고자 가입했습니다!!
제가 살고있는 집이 역뒤로 돌면 전부 주택가이고 방범용씨씨티비나 가로등이 취약하고 9시정도만 넘어도 열려있는 가게가 없어서 밤에 여자혼자 돌아다니기 약간 위험한 동네입니다 제가 일을 잠깐 쉬었어서 집에 혼자있는 시간이 많았어요.. 옆집분께서 어떤모자쓴 젊은남자 지나다니고 도어락 만지더라 남자친구인줄 알았는데 얼굴보니 아닌것같네 조심해요 하고 얘기하신것.
집옆 담으로 버려잔 담배꽁초들.전부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제가 빨래냄새때문에 빨래도 자주 널어놓고 창문도 열어놓는편이에요 대낮이기도 하고
제가 너무 겁이없었나 싶습니다 바로 초등학생도 넘을수 있는 담 너머에는 주택,건너편으로는 빌라가 있어서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다 훔쳐보고있었나 싶습니다
저는 끝쪽으로 죽 들어와야만 알 수 있는 안쪽집입니다
건너편할머님이 이사가셔서 아무도 안계시는데 어느날밤 혼자있는데 제방앞 센서등이 꺼졌다켜졌다 반복하더라구요 그때는 오빠가 잠시 나갔을때라 혼자 있었어서 무섭기에 안나가봤습니다 고양이인가 했구요.
그러고보면 오빠 나가고 10분 후 쯤이였으니 이것도 연관있나 싶어요.. 그러고 잠든 다음날 보니 센서등이 고장나있더라구요 오빠랑 남자친구한테 얘기해서 제가 근무 늦게끝나는 날 어두우니까 바로 고쳐달라 부탁하고 뭔가 그날따라 밤에 빨래 가지고 들어오려는데 쎄한기분이 들어 오빠올때까지 기다리다가 문을 열었는데
그 낮은 담벼락 그러니까 이사가신 할머님 집앞 담벼락에 딱 달라붙어서 어떤남자가 훔쳐보다가 그대로 도망치더라구요.. 얼굴도 못봤어요 근데 실루엣이라던지 낮에 가끔 건너편집에서 본 그 모자쓴 젊은남자가 자꾸 생각나서 오빠 바로 불러서 센서등이랑 자세히 살펴보니 테이프붙여서 인식 안되게 막아놨더라구요
아예 작정하고 훔쳐보려 했나봐요 다음날 아침 오빠 출근할때 같이 나가서 엄마네 가서 잣습니다
씨씨티비 설치 요청하고 빨래도 다 안으로 들여놓고 문도 다 잠궈놨구요 그러고 제가 너무 소름끼치는게 알아보니 원래 제가 살던곳에 예쁜여성분 혼자 살다가 그분도 이런일이 있었어서 도망치듯 이사갔다네요 ..
그 후에 집주인이랑 바뀌고 제가 들어왔구요
다음날 건너편집주인 만나보려고 오빠가 일찍 퇴근 후
그주택 2층으로 어떤 젊은 남자 한명이 검정봉투 두어개 들고 올라가기에 저사람 한번 만나봐야지 하고 저녁에 제남자친구랑 오빠랑 함께 그 주택 집주인 아주머니 만나봤는데 그 주택엔 젊은 남자가 아예안산다네요 ;;; 그사람이 그사람이였나봅니다 오빠가 집에 빨리 올 줄 몰랐나봐요 평소 시간 다 파악했나봐요.. 그래서 그 아주머니한테도 상황설명하고 1층 센서등 여기다 붙여놧어요 하면서 얘기하는데
저희집만이 아니라 그 건너편 훔쳐보고있던 할머님 이사가신곳도 아주 작정하고 보려했는지 거기도 붙여놨더라구요ㅋㅋ 거기 숨어서 보다 걸린거에요 그래서 거기도 불 들아어게 해놧슺니다 버려진 검정봉투안에는 쓰레기주워왔는지 그냥 썩은것들 들어있고 뒤쪽으로 돌면
아파트로 이어지는 도주로가 다 있구요
낮에 혼자 장보러 나가기도 겁나서 저녁에는 안면있는 주민분들. 오빠는 늘 있고 남자친구도 자주 와주고 있는 상황이라 휴무날에는 아침에 같이 나가서
엄마네가서 생활하고 있어요..휴무가 휴무가 아닙니다ㅜㅜ 집안일도 못해요 해야하는데 휴무날 집에있지를 못하니까요.. 실질적으로 경찰은 정말 아무 도움이 안되더군요..
같은내용 설명만 매번다른 경찰관분께 4-5번 설명하고 전달은 안되고 구주소.신주소 전부 말씀드렸는데
걸어서 10분거리 파출소에서 출동이 2-30분 걸리고 실질적으로 그 남자 잡는다 해도 훈방조치일게 뻔하고
그냥 순찰강화한다는데 그것도 뭐.. 저는 이렇게 불안하게 살아야할까요ㅜㅜ 오빠랑 남자친구는 어떻게해서든 잡고싶다는데 잡을 방법도없네요 잡는다 한들 뭘로 신고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여동생이고 해서 설령 제압한다한들(오빠가 덩치가 좋습니다) 오빠도 위험하진 않을까 걱정되고 그러면 폭행으로 오빠 잘못이 되진않을까 그 후에 괜히 보복당하진 않을까.. 등등
휴무때마다 매번 엄마네 가거나 집안에서 오빠나 남자친구 올때까지 문다잠그고못나가고 이럴수도 없는 노릇이고 미치겠어요 내가 그동안 널어놓은 옷이랑 다 만지진 않았을까 나 혼자있는거 알고 센서등 작업했나 만약 또 와서 오빠가 뛰어나가서 잡다가 다치면 어쩌지 낮에 문열고 나갔는데 벽뒤에 순어있다가 밀고 들어오면 어쩌지 이런식으로 잊혀질때쯤 안심하다 큰 일 나는건 아닌가 정말 별별 생각이 다들구요 우선 조금이라도 더 알려야 한다는 생각에 저희주택 이웃분들 신혼부부 위주이고 여자분들도 사시길래
다 말씀드려놓은 상황입니다 . 저희집이 안쪽이고 건너에 아무도 안 살아서 제일 훔쳐보기 쉽다 생각한건지
센서등은 저희집만 막혀있지만 다른분들도 센서등에 자꾸 누가 잡히길래 이상하다 생각 몇번했었다네요..
2층 남자분은 수상한 남자 보여서 말도 걸어봤는데 뭐 집저러왔다 했다는데 2층은 집 하나입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씨씨티비 설치됐다는 것과 신혼부부위주여서 남자분들이 언제든 다 나와보고 집 들어갈때 건너편에 남자 올라가나 안가나 뭐 그런것들이랑 센서등 작동되는지랑 한번씩 다 살펴보기로 하셧다는건가요....제 상황상 이사는 저 혼자 갈수도없고 오빠는 이거 설치됐으니까 낮에 나갈때 보고 나가라는데 저만 너무 불안한건가요ㅜㅜ 계속 이렇게 불안한 마음 가지고 살아야하는지 혹시 오빠나 주민들이 잡았을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리고 변태미친.놈 같은데 쥐어팰수도없고 눈 앞에 있으면 저도 확 발로 차버리고 싶네요 근데 직접적인 위해를 받은게 아니여서 그러면 제 잘못으로 될거구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정말 미치겠어요... 대낮에도 잠깐 집들릴때도 친구 없이는 못오겠습니다 이사밖에 답이없을까요 .. 치밀한 샠기인것 같은데 씨씨티비설치되는거랑 된거랑 밤에 주민들한테 얘기하느라 온 남자들 다 나와본거랑 전부 다 봤으니 당분간은 안오려나요.. 위치 여기다 지역명 써도 되나 모르겠어서 우선 안적고 상관없으면 혹시 이쪽 사는분들 조심하시라고 공유할게요 혼자 사는 여자분들.남자분들도 남자라고 안심하지마시고 진짜 조심 또또 조심하세요 ..그리고 혹시 씨씨티비에 잡히면 사진이랑 경찰에 넘기고 그 사람 뭐 집을 알아낸다던지 개망신이라도 주고싶은데 사진 함부로 뿌리면 또 안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