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가정에서 아기보시는 가정주부분들께 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국공립 가정어린이집에서 일하는 5호봉 교사입니다.
이번에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보건복지부에서 보육수요조사서를 가정으로 배부하고 수요에 의해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라고 지침이 내려와 보육수요조사서를 지난 주에 배부하였습니다.
구두로는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고 종이로만 받는 조사였습니다.
오늘 수요조사서가 다 수합이 되어 결과를 수합해보니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가 국공립이지만 가정어린이집이라 20명이 정원이에요)
19명이 가정보육, 1명이 보육필요 로 체크해왔는데
그 한 명 아이의 어머님은 가정주부십니다. 14개월짜리 둘째를 가정에서 보육하고 계시기는한데..
가정보육 하시겠다고 체크하신 어머님 중에 한 분은 그 날 출근하시는데 할머님께 맡기고 출근하신다고 하소연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머님께 어린이집에 등원해도 괜찮다고 보내달라고 말씀도 드립니당
그렇게까지 하시면서 아이를 등원시키지 말아달라는게 아닙니다. 직장다니시는 어머님들도 아이들 조금 등원하는데 본인 아이 심심할까봐, 아이가 은연 중에 눈치를 볼까봐이기도 하고 선생님들 힘드실까봐 배려해주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거에요ㅜㅜ
그 아이 한 명만 등원하니 왠만하면 가정보육 시켜달라 이야기하면 바로 민원감이기 때문에 저희는 굳이 한 명의 아이를 위해 조리사님 한 분, 교사 한 명이 출근을 해야합니다. 어머님도 알고 계시구요..
그 어머님께 어머님 아이 딱 한 명 나온다 이야기도 안했습니다. 그게 나오지 말라는 무언의 압박이니까요. 수요조사를 했고 수요가 있으니 당연히 출근해야하는게 맞는거죠.
근데 여기서 궁금한건 아이 키우시기 정말 그렇게 힘드신가요?
매일 하원하러 (끝에서 2~3번째로 하원해요) 힘들다고 징징거리는데..
저희는 남의 아이를 10명 넘게 하루 종일 케어하는데 본인 아이 두 명 케어하기 힘들어서 굳이 문 닫을 수 있는 어린이집을 열어달라고 요구할 정도로 힘드신가..해서....
휴가기간에도 한 번도 도와주신 적 없으십니다..
남편분 휴가기간에도(일주일내내) 아이를 맡기시고 둘째까지 외할머니께 맡겨놓고 두 분만 데이트를 다녀오셨다고 자랑하시더라구요....
어린이집 교사들은 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까지 덧붙이셨는데..심리가 뭐에요?
+ 맞벌이하시는 분들이 등원시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맞벌이하시는 분들을 위해 생긴 어린이집이고 충분히 이용하시라고 독려하고 있으니까요. 저도 일하고 있고 휴가, 조퇴 사용하기 눈치보이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궁금한건 남편도 집에 있는데 가정주부가 왜 아이를 임시공휴일에까지 어린이집에 맡기고싶어하냐는겁니다. 친정도 집에서 가깝고 할머니도 자주 등하원해주시고 육아도 많이 도와주시는데. 임시공휴일마다 등원하겠다고 체크해서 보내는 심리가 궁금합니다.
보육교사입니다. 아이 키우시는 가정주부님들께 궁금한게 있어요~
방탈 죄송합니당 ㅜㅜㅎㅎ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가정에서 아기보시는 가정주부분들께 궁금한게 있어서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국공립 가정어린이집에서 일하는 5호봉 교사입니다.
이번에 10월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어 보건복지부에서 보육수요조사서를 가정으로 배부하고 수요에 의해서 어린이집을 운영하라고 지침이 내려와 보육수요조사서를 지난 주에 배부하였습니다.
구두로는 어떠한 이야기도 하지 않았고 종이로만 받는 조사였습니다.
오늘 수요조사서가 다 수합이 되어 결과를 수합해보니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저희가 국공립이지만 가정어린이집이라 20명이 정원이에요)
19명이 가정보육, 1명이 보육필요 로 체크해왔는데
그 한 명 아이의 어머님은 가정주부십니다. 14개월짜리 둘째를 가정에서 보육하고 계시기는한데..
가정보육 하시겠다고 체크하신 어머님 중에 한 분은 그 날 출근하시는데 할머님께 맡기고 출근하신다고 하소연하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어머님께 어린이집에 등원해도 괜찮다고 보내달라고 말씀도 드립니당
그렇게까지 하시면서 아이를 등원시키지 말아달라는게 아닙니다. 직장다니시는 어머님들도 아이들 조금 등원하는데 본인 아이 심심할까봐, 아이가 은연 중에 눈치를 볼까봐이기도 하고 선생님들 힘드실까봐 배려해주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거에요ㅜㅜ
그 아이 한 명만 등원하니 왠만하면 가정보육 시켜달라 이야기하면 바로 민원감이기 때문에 저희는 굳이 한 명의 아이를 위해 조리사님 한 분, 교사 한 명이 출근을 해야합니다. 어머님도 알고 계시구요..
그 어머님께 어머님 아이 딱 한 명 나온다 이야기도 안했습니다. 그게 나오지 말라는 무언의 압박이니까요. 수요조사를 했고 수요가 있으니 당연히 출근해야하는게 맞는거죠.
근데 여기서 궁금한건 아이 키우시기 정말 그렇게 힘드신가요?
매일 하원하러 (끝에서 2~3번째로 하원해요) 힘들다고 징징거리는데..
저희는 남의 아이를 10명 넘게 하루 종일 케어하는데 본인 아이 두 명 케어하기 힘들어서 굳이 문 닫을 수 있는 어린이집을 열어달라고 요구할 정도로 힘드신가..해서....
휴가기간에도 한 번도 도와주신 적 없으십니다..
남편분 휴가기간에도(일주일내내) 아이를 맡기시고 둘째까지 외할머니께 맡겨놓고 두 분만 데이트를 다녀오셨다고 자랑하시더라구요....
어린이집 교사들은 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까지 덧붙이셨는데..심리가 뭐에요?
+ 맞벌이하시는 분들이 등원시키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게 아닙니다. 맞벌이하시는 분들을 위해 생긴 어린이집이고 충분히 이용하시라고 독려하고 있으니까요. 저도 일하고 있고 휴가, 조퇴 사용하기 눈치보이는거 충분히 이해합니다.
궁금한건 남편도 집에 있는데 가정주부가 왜 아이를 임시공휴일에까지 어린이집에 맡기고싶어하냐는겁니다. 친정도 집에서 가깝고 할머니도 자주 등하원해주시고 육아도 많이 도와주시는데. 임시공휴일마다 등원하겠다고 체크해서 보내는 심리가 궁금합니다.
사진은 댕당이짤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