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택나오니 예단하라 후기입니다

2ㅐ4ㅐ3ㅔ2017.09.18
조회150,857
별로 후기랄것도 없이 허무하게 끝났네요 ...

일단 남자친구 이젠 전남친이네요
전남친에게 다시한번 집안입장을 확인받았습니다

사택이 나오니 천만원 예단해오라는 생각은 변함이 없냐를 물었고
그 다음 오빠가 하루도 지나지않아 오빠네 부모님이 하신말을 그대로 나에게 옮기는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남친 여동생에게도 물어보라 했습니다

제생각엔 전남친 동생도 같은 여자입장이고 나이도 3살 차이라 어느정도 이해해줄줄 알았고 전체적인 전남친 집안 생각이 어떤지 알고싶었습니다

입장차이를 확인한바로는 남자친구입장에서 사택이 나오니 예단 하는것은 문제가 안된다는 입장을 고수했고 그 입장이 오빠네 집안 입장이냐 물었을때 그렇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예단해오라는것을 만 하루도 지나지않아 나에게 바로 의견전달하는것도 크게 개의치않아하는것 같았습니다. 중간에 커트하고 이런게 중요하지 않은것 같았습니다

그냥 여기까지 하자 했습니다
부모님께도 예단 천만원 요구하더라 해서 헤어졌다 말씀드렸고 부모님 역시 잘했다 하십니다.

너무 좋아했고 나이차이나 돈은 중요치 않다고 생각했던건 그냥 제 생각이었나봐요 . 남자가 집 안해와도 좋다 그냥 사랑만 있으면 살 수 있다 생각했던 제가 너무 순진했던걸지도 모르지요

친언니 오빠마냥 거침없는 조언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은 헤어져서 마음아프고 며칠 힘들겠지만
이 또한 새로운 사랑으로 잊혀지겠지요

고민 들어쥬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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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힘들지 않아서 다행이에요 댓글 달아주신 여러분 모두 감사드려요 이미 여기저기서 소개팅 들어오고있고 친구들도 잘했다며 칭찬받고있네요

댓글 보다보니 혼인신고 한거 아니냐는데 먼저하지 않았구요 ㅎㅎ

전남친도 연락왔지만 단호하게 끊었습니다

이전글 내용을 지우긴 했지만 댓글들 보면서 마음 다잡으려고 글 자체를 지우진 않았어요

격려해주시고 같이 화내주신분들 너무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