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복수

Y2017.09.19
조회2,220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판이라는 곳에 들어와 글을 작성해봐서 카테고리나 주제가 잘 맞는지 모르겠어요ㅠㅠ
폰으로 작성하는거라 오타가 있어도 이해해주세요!

일단 저는 20대 초반 여자입니다. 결혼도 안했고 시댁도 없지만 저희 엄마 입장에서는 시댁, 저한텐 친가라서 글 올려봐요.

우선 가정폭력 문제로 밤 늦게 너무 속터지고 부글부글 끓어서 몇일 전 지식인에 글을 올렸는데 답변이 달리지 않아서..ㅠㅠ

일단 지식인에 올린 질문 그대로 복사해서 올려볼게요..


■■■■■지식인 질문■■■■■
친할머니가 지난 20여년 동안 저희 부모님 사이에 이간질을 해서 수도 없이 싸우고 헤어졌다 합쳤다를 반복했습니다.
저는 성인인데 동생이 아직 어려서 어머니께서 동생을 생각하여 다시 합친지 2년 좀 안된 것 같은데 일단 저는 따로 나와 자취 중이고 엄마, 아빠랑 동생이 셋이 살고 있습니다.
사고한 고부갈등은 그냥 넘기고 큰 사건만 말씀드리자면
일단 아빠는 심각한 마마보이에 가정을 꾸리고도 자식과 부인보다 항상 우리엄마, 우리엄마 하면서 거의 사이비 수준으로 찬양하는 정도입니다.
제가 아주 어릴 때 부터 아버지는 엄마를 때리고 협박하고 자식들 앞에서도 어머니께 니 몸이나 팔아서 벌어먹고 살아라 등의 수치스러운 폭언도 마다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들이 수도 없이 많았고 제가 지켜본 바로는 싸움의 70% 이상은 할머니 때문입니다.
엄마가 동생을 가졌을 때도 엄마가 회사에서 다른 남자랑 그것도 외국인 노동자랑 만든 애라고 아빠에게 전혀 없는 사실을 이야기해서 아빠는 앞 뒤 따져보지도 않고 괴롭혔고 동생이 태어나서 유치원 다닐 때 까지도 친가에서 애를 친탁을 안했네 못났네 등 차별하고 아빠도 술마시고 들어오면 어린 동생을 툭툭치고 꼬집는 등 동생이 8~9살 되기 전까지 가족들을 힘들게 했습니다.
또 한 번은 부모님이 서로 갈라서서 엄마랑 저랑 동생만 다른 지역으로 이사와서 살고 있을 때 할머니가 엄마 옷가게에 찾아와 근처 사람들을 불러 앉혀놓고 이 가게 주인이 내 전 며느리인데 툭하면 술먹고 애들 거들떠도 안보고 남자한테 몸이나 굴리고 우리 착한 아들을 홀라당 벗겨먹고 돈 뜯어 도망간 년이라고 아주 대통령 연설하듯이 난리를 쳐놓고 갔고 그 당시에 엄마가 자리를 비워서 나중에야 옆 가게 사장님이 찾아와서 알려줬습니다.
이 외에도 기타 등등 많지만 여튼 다 설명하기는 너무 길고 지금 글을 쓰고 있는 몇 시간 전에 아버지가 집을 다 때려부수고 문을 걸어잠궜으니 집에 들어오면 머리를 박살내겠다고 엄마한테 연락을 해서 제가 아빠랑 할머니한테 전화해서 10분 뒤에도 이 상황이 해결 안되있으면 내가 가서 경찰 부르고 직접 끌어내겠다고 엄포를 놔서 결국 삼촌이 일단 데리고 나갔는데요.
여태까지 있던 일 중에 법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알고싶습니다.

1. 할머니가 이혼한 며느리가 사는 다른 지역까지 찾아와 동네 주민들에게 전혀 사실이 아닌 모욕적인 말로 헛소문을 낸 것

2. 만약 위에 1번이 처벌이 안된다면 예전에 제가 할머니 밑에서 자랄 때 할머니가 제 앞에서 옆집 아저씨랑 옷벗고 뒹굴고 저 데리고 셋이 놀러가고 했던 일 등등 과거에 제가 직접 보고 경험했던 일들을 할머니가 했던 것처럼 동네 사람들에게 똑같이 소문내고 창피해서 얼굴도 못들고 다니게 만들고 싶은데 그렇게 한다면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지

3. 그동안 아버지가 때리고 협박하고 특히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외할아버지만 계신데 외할아버지네 찾아가겠다는 등의 질나쁜 협박에 대해서 처벌과 동시에 보호신청 같은게 법적으로 가능한지

4. 옛날에 이혼도장 찍고 지금껏 서류상으로 남남으로 살았는데 이런경우엔 가정법원에 가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경찰서에 가야하는지

글이 너무 길지만 신고 방법과 처벌 수위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여기까지 지식인에 올린거 그대로 복사해온건데요.
글이 너무 길어 안읽으실 것 같지만 그래도 남녀노소를 떠나 그냥 인간 대 인간으로만 보고 조언 부탁드려요ㅠㅠ

제 인생 얘기를 하자면 몇일 밤을 새야할 것 같고..
여튼 지금은 2일 전 아빠가 난리친 후에 제가 친할머니를 전화로 불러 아빠를 데리고 가게끔 했고 그 과정에서 아빠와 할머니 저와 엄마가 편을 갈라 말다툼을 하게됬어요.

엄마는 동생이랑 집 근처 공원에 숨어있었고
저는 다른 지역에서 따로 살아서 전화로만 대화했는데
아빠에게 지금 뭐하는거냐 어쩌자는거냐
몇일 전만해도 새로 방구할때까지만 여기 있겠다
몇일 안에 나가겠다 좋게 마무리 짓고 헤어지기로 했는데
왜 또 난리를 치냐 분명 마지막이라고 더이상
안참는다고 하지 않았냐 집에 할머니 도착했냐 바꿔라 하면서 화난 목소리로 얘기했더니 할머니가 전화 받길래
집 다 부숴놨냐했더니 그렇다면서 뜬금없이
혼자 흥분해서 내가 뭘 잘못했다고 나한테 이러냐
지겹다 니 애미며 니 아버지며 대체 왜 나때문에 싸우냐
사네 마네 하냐 내가 뭔 죄냐 등등..
아주 난리를 치더라구요.

그래서 도저히 말할 틈도 안주고 따발총 쏘듯이
저한테 화를 내길래 할머니 아들이 더이상 난리를 치던
뭘 하던 나는 이제 신경안쓴다 다 필요없으니
당장 데리고 나가라 안그럼 내가 지금 택시타고 가서
직접 경찰불러 끌어내겠다 딱 잘라 말했더니
아빠를 할머니 아들이라고 표현했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어디서 배워먹었냐며 니 애미 어쩌구 하길래
그동안 꾹 참아왔던 증오심이고 분노고 뭐고
다 터져서 제가 패륜아로 보일만한 말을 해버렸어요..

"니 아들 닮아서 이런다. 니랑 니 아들내미
하는 짓거리 보고 따라하는거다. 제발 그만 좀 해라.
말로해도 타일러도 울면서 사정해봐도 니랑 니 아들이
단 한번을 들어본 적 있냐. 더 이상 사람새끼로도 안보인다"

너무 흥분해서 쌍욕을 해가면서 할머니한테 직접적으로
미친년처럼 쏴대고 뚝 끊어버렸습니다.

전 어릴때 친가에 살다가 외가에 살다가 이리저리
부모님 맞벌이 때문에 떨어져 살았는데 제가 친할머니를
진짜 심각할 정도로 증오하고 찢어 죽이는 상상을
하루에도 몇 번을 할 정도로 속으로 분노를 쌓아온게
중학교 다닐 때.. 그 때 쯤인 것 같네요.

무슨 얘기부터 풀어나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초1 때 친가에 살면서 보지 말아야할 것을 봤어요.

12시 40분 쯤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할머니는 저희 집
옆 주택에 사는 스님이랑 집에 계셨는데 제가 거실 소파에
앉아있으면 할머니는 주방에서 주전자에 커피 물을 끓이고
스님은 뒤에서 할머니 긴 치마에 손을 넣고 딱 붙어서
소근소근 거렸죠.
제가 세일러문 보러 안방 티비 앞에 가서 앉으면
할머니는 스님이랑 소파에 길게 누워? 기대서 앉아??
여튼 그런 자세로 조물조물 만지고 옷벗고 뒹굴고
미소를 짓고.. 그땐 제가 초1이지만 빠른년생이라 7살이고
그런건 영상이든 뭐든 본적도 들은적도 없어서
뭘 하는건지 잘 몰랐어요.
정말 전혀 하나도 몰랐지만 그 때 당시 뭔가 묘했어요.

집에서 직접 그 장면을 본건 그게 딱 한 번이고
제가 학교가 낮에 끝나면 할아버지가 나가계실 때에는
꼭 그 스님과 셋이서 폭포도 가고 국수도 먹고
차타고 돌아다녔는데 차에서도 스님이 한 손으로는
운전대를 잡고 한손은 항상 할머니 아래에서
움직이기 바빴어요.
그럴 때마다 할머니는 아휴..왜이러세요....

이 사실을 고등학교 때 까지 누구에게도 알리지 않았죠.
처음 말한게 아빠가 저 고1때 할머니 부부싸움 때문에
느닷없이 짐가방들고 모셔왔을 때 였어요.

저는 일주일 정도 계셨는데 집에서 편하게 먹고 쉬고
근처 아울렛도 가고 문제없이 지내다가 저녁시간에
안들어오시더라구요.

그리고 아빠가 먼저 들어왔고 저희 집은 뒤집어졌죠.
할머니가 말도 없이 막내삼촌 차타고 집에 가면서
아빠에게 00애미가 나 와있다고 불편했나보다 아침에
괜히 죄없는 막내를 때리고 늦장부린다고 소리치고
나 들으라는 듯이 계속 짜증을 부리는구나
내가 남편한테 맞고 아들네 도망와서 며느리 눈치나 보고
왜 사는지 모르겠다고 서럽다는 식으로 전화했다네요.

제 동생 저랑 9살 차이고 그 때 당시 초1인가
유치원 졸업반이었어요.
저희 엄마 미련스러울 정도로 다 희생하고 떠다 먹여주는
사람이고 애들한테 아빠가 난리치고 해도 아버지다
아버지한테 막말하면 안된다 너는 똑같이 크지 말아야지
이런 식으로 교육하는 분이세요.

근데 시어머니 앞에서 그랬다는 말 한마디에
아빠 퇴근하자마자 뒤집어 엎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물론 여태까지 그래왔듯이 할머니 말은 지어낸거구요.

이런 일이 비일비재했고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도
있었겠죠. 그 때 당시 시집안간 고모까지...

저희 아빠 3남1녀에 둘째고 큰아빠 공무원 아빠 사업
고모는 시집가서 잘 살고 막내삼촌은 40넘은 미혼백수..
집안 형제들이 전부 다 할머니 말이라면 아주 끔찍해요.
전 단 한번도 할아버지랑 살면서 할머니를 때리거나
때리려고 하는 것조차도 본 적 없어요.
웃긴 건 다들 물어보면 본인들도 본적은 없대요.
그저 학교 다녀와서 어머니 말씀 듣고 어릴 때부터
우리 엄마 맞아가면서도 4남매 키웠다고 불쌍하다며
아주 고결하고 고귀하고 현모양처 여신으로 떠받들죠.

그래서 그런지 할머니가 무슨 말을 해든 다 믿고
앞 뒤 사정도 안따져보고 그렇게 저희 엄마를 때렸나
싶었는데 얼마 전 또 엄마를 쫓아냈다고
밤에 연락이 와서 대화해봤더니 그게 아니더라구요.

아빠 하는 말이 니 할머니 70넘게 그러고 살았다
원래 남을 무시하고 자기가 항상 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거짓말을 하던 이간질을 하던 어쩌냐 나한텐 엄마다
뜯어고칠게 아니라 그냥 웃어넘기면 되는데
니랑 니 엄마는 왜 노인네랑 싸우려고 드냐고 하더라구요.

참 허탈했어요. 차라리 아니야 우리 엄마는 안그래
이런식의 미친 광신도처럼 굴면 그래 이 집안은 그냥
무시하고 살자 우리끼리 도망가서 안보고 살자 할텐데
자식이든 마누라든 지 엄마한테 누명 씌워지고
이간질 당하고 하는거 다 알면서도 그냥
됐어 우리 엄마 건들지마 니네가 참아!......

정말 속이 찢어지는 것 같았어요.
제가 얘기를 하면서도 두서없이 뭐가 뭔지도 모르겠고
써내려갈 수록 너무 답답하네요.


애들 앞에서 외이프 때리고 욕하고 술만 마시면
지 엄마한테는 사랑한다고 전화붙잡고 애교떨면서
집에 들어오면 식구들 괴롭히고 하나뿐인 딸이 울면서
할머니가 나 어릴 때 이랬다 때렸다 어렵게 말꺼내고
더이상 못살겠다 죽고싶다해도
곧 죽어도 울엄마 울엄마만 하는 애비라는 놈과

온갖 교양스럽고 연약하며 지혜로운척 자식 넷을 다
세뇌시켜놓고 남편한테 맞고산다는 둥 근거없는 말로
할아버지 돌아가실 때 까지 자식들이랑 멀어지게
니편 내편 갈라놓고 유산만 처먹은 할머니라는 년이
정말 미친듯이 죽이고 싶어요.

왜 우리엄마 나 우리언니 내동생이 이렇게 사는지
왜 엄마한테 낮이든 초저녁이든 밥먹었냐고 안부전화
오는 것 조차도 아빠가 무슨일 냈다 하는 생각에
가슴 졸이며 깜짝 놀라며 하던 일 내팽겨치고
전화에 집중하며 살아야하는 인생이 됐는지...
왜 내가 내 아빠를 할머니를 증오하고 죽이려고까지
하는 이런 미친 패륜아년이 됐는지 차근차근
매일 밤마다 잠 못자고 생각해봐도 증오만 쌓여요.

우리 할머니 나 키우면서 말 한번에 안듣는다고
뒷통수며 머리통이며 바가지로 때리고 툭툭치고
그거 싫어서 7살 때 밤 10시에 집에 우물쭈물 들어갔더니
어 왔어? 한마디하고 끝..

그러면서 저 키우는거 온갖 생색내고 돈은 다 받아 챙기고
나중에 부모님 형편 안좋아서 돈을 못줬더니
대놓고 나가라고 해서 초1~2까지 살다가 쫓겨나
외가에서 지냈어요.

엄마는 시골사람 아빠는 유명한 중고등학교 서울로
통학할 정도였고 그래서 제가 원래 외가에서
유치원다녔는데 초등학교부터는 교육상 외가는 안된다
우리 부모한테 맡기자 박박우겨서 도시는 아니지만
그래도 도시라고 할 수 있는 친가에서 초등입학했죠.

정말 살면서 지옥같았어요.
엄마아빠 주말에 오면 어린나이에 헤어지기 싫다고
울고 매달리고 큰길까지 뛰어가서 쫓아다니면
아빠는 내 손을 잡고 화내면서 돌려보냈죠.

어릴 때부터 이런 저런 일들과 외가 친가를 오가며
자주 바뀌는 환경 때문인지 엄마 아빠가 동생을 낳아
다같이 집구해서 같이 살게된 4학년 때도 그냥
이렇다할 정같은 것도 없었죠.
10년을 막내로 있다가 드디어 엄마랑 같이 살게됬는데
갑자기 태어나서 처음으로 우리 3남매중 엄마 손에
자라게된 남동생에 대한 질투까지..

말하다 보니 내가 뭐부터 말해야되나 싶기도 하고
뭔 얘기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제 유년기는 이랬어요.

그리도 부모님과 살게되면서 더 악몽같아졌죠.

아빠는 폭력적이고 할머니는 이간질하고
심지어 저에게 엄마는 니 안좋아한다 아빠는
너밖에 모른다 그니까 나중 생각해서 아빠한테만 잘해라
이런식으로 몇 번을 세뇌시키듯 말하고..

정말 저도 김씨집안 핏줄이지만 가만히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저 자신을 갈수록 통제하지 못할정도로
증오심과 복수심이 터져나와요.

밥을 먹다가도 화나고 심지어 화장실에서
볼일 보다가도 혼자 화가나서 제어가 안될 정도..

그동은 아무리 난리가 나고 집안이 뒤집어져도
그래 나까지 그러진 말아야지 나는 안그래야지 했는데

몇년을 이렇게도 저렇게도 방법을 써봤지만
단 하나도 나아지지 않아서 정말 진지하게 고민도해요.


누구라도 죽어 없어져야 악연이 끊어질 것 같은데
저주굿을 해서 증거 없이 둘 다 죽일 수 있을까?
심부름 센터에 돈을 많이주면 영화처럼 죽여주나?
아빠라는 새끼 웃으면서 거래처 통화하고 일상생활
잘 하는것만 봐도 주먹이 꽉쥐어지는데 그냥
남들이 패륜이니 뭐니 손가락질해도 눈 딱 감고
콱 죽여서 우리 엄마 내동생 가슴안졸이고 살게할까?
아니야 이새끼만 죽인다고 해결이 안되지 분명
이 새끼 애미가 또 쫓아다니면서 지랄할거야..
애미 죽이면 아들이 난리칠거고 아들 죽이면 애미가
난리칠거고 이도 저도 안되고 그냥 둘 다 죽이고
나도 자살할까? 아니 그냥 깔끔하게 내가 죽고
이 꼴 그만 볼까? 그럼 우리 엄마는??



미친년처럼 밤마다 정말 거짓말하나 안보태고 혼자
가만히 누워 이갈면서 상상해요.

할머니한테 아빠한테 반말하고 소리치고 욕한거
정말 패륜인거 알고 잘못했다고 상각하지만
그동안도 거기까지 가진말자 엄마 욕먹이지 말자며
속으로 꾹 참고 누르며 보낸 청소년 시절이지만
더 이상은 저도 제 자신을 컨트롤 할 수가 없어요.

일하다가도 좀 한가하면 속으로 온갖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그동안의 일들을 생각하면서 저도 모르게
이를 갈면서 머리속으로 하던 욕이 그냥 튀어나와요.

고등학교 때부터 시작된 심각한 불면증 우울증이
지금에는 더 심해져서 감정제어가 안되고..
원래는 남 부탁 거절 못하고 우물쭈물 말도 못하고
재롱잔치때도 가족들이 와서 보고 있으면
무섭고 떨려서 발표도 못하는 그건 그거대로 문제있는
소심한 성격인데 지금도 마찬가지로 미련하고
답답하지만 분노만큼은 참아지지가 않아요.

혼자서 아빠 할머니 찢어죽이고 그동안 우리가족
무시하고 멸시했던 친가 식구들 앞에서 미친듯이
웃는 상상하면서 제가 인식할 틈도 없이 어느새
제 주먹이 꽉쥐어있어 이를 악물고 있어요.

요즘들어 더 심해지고 몇년 간 이 악무는 습관으로
턱관절이 삐뚫어져서 병원가서 교정해야할 정도에요.


정말 제가 미친년같고 패륜아, 불효녀로 보이시겠죠...
다른 사람들이 다 손가락질하고 돌 던져도
차라리 한번 인륜을 저버리고 우리 엄마 남은 인생
불안하고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어요.

김씨 집안의 피를 내 몸속에서 다 뽑아내고 싶을 정도로
제가 태어난 것 조차도 그리고 제 친가쪽 남자형제까지
죄다 찢어죽여 이 집안 대를 끊어놓고 싶어요.
더 이상 저희같은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끔.


매일 매일 돌아가신 친할아버지한테 듣고있냐며
보고 있냐면서 제발 당신 아들 당신 마누라 데리고 가달라고
하늘나라에선 다 보이냐고 혼자 속으로 악을 쓰고
자려고 누울 때마다 할머니가 예전 저희 엄마한테 했듯이
제가 할머니 동네 쫓아가서 이 미친년이 온갖 교양은
다 떨면서 남자한테 몸굴리고 다리벌린 년이다 소리치고
할머니 머리채잡고 동네 한바퀴 돌아서
망신주고 싶은 생각에 갈까 말까 고민하느라 잠도 못자요.


어쩌면 좋을까요...
두서없고 글 쓴 본인조차도 뭘 적었는지 모를 정도로
그냥 써내려간 글이지만.. 도움이 필요해요.

경찰서에는 이미 어제 엄마가 신고를 해서
신변보호 요청을 했고 나중에 저희끼리 집구해서
다른데로 이사가면 접근금지 신청도 내릴거에요.


경찰에 신고도 몇 번 했었지만 늘 집안일이니
조용히 해결하라고 설교만 하다가 그냥 가버리고..

애초에 경찰에 신고한다고 해결됬으면
죽여야 된다는 진지한 고민도 안했을거에요.

신고해도 잠시뿐이고.. 경찰 가고 또 찾아올거고
어디 감옥에 들여보내고 싶어도 솔직히 아빠나 할머니가
둘 다 사람을 죽이지 않고서야 감옥들어가는건 힘들고..

정말 답이 없어요.
아빠는 또 찾아와서 난동부리고 지 인생 망했다고
저희집 다 뒤집어놓을거 뻔하고
할머니는 지 아들 인생 망친 년이라고 쫓아다니면서
저희 엄마 몸 함부로 굴리고 남편 돈 다 뜯어간
나쁜년으로 만들게 뻔해요.

저희가 해외로 뜨지 않는 이상 또는
아빠랑 할머니가 죽어 없어지지 않는 이상
완벽한 해결법이 없네요.


100%해결법이 아니더라도 떨어질 방법과
김씨집안 식구들 죗값치루게 복수하는 방법 있을까요?

몸이 멀어진다고 정신적 불안감이 다 치유되진 않아도
떨어져 있으니 조금이나마 안전해 라는 안도감을
가지고 새인생 살고싶어요.

정신병원도 다니면서 우울증 불면증도 치료하고
다른 치료할 정신적 문제가 있다면 마음 편히
상담 받으면서 신경쓸 일 없이 살고싶네요.


정말 길고 이런 미친년 미친집안이 세상에 존재해?라고
할 정도로 믿기지 않는 이야기지만..

부디 본인의 이야기, 지인의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보듬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글을 보며 패륜적 발언 등으로
불쾌하신 분들 계셨다면 죄송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