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여러분들 안녕하세요.저는 20대 후반에 접어들고 있는 여성입니다.간략하게 저에 대해 소개해 본다면 지방에 있는 국립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였고,사회복지관련하여 준공무원수준의 직장생활을 2년정도 하였습니다.올해 5월에 결혼을 하였고, 현재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 둔지 약 한달가량 되었습니다.직장을 그만 둔 이유는 결혼이나 임신 등의 것이 아닌 권고사직이었습니다.사정상 월급인상이 어렵기 때문에 대표분께서 근무하던 직원 모두를 권고사직하였습니다. 결혼을 할 당시에 아파트를 매매하였는데, 매매가의 일부 금액은 신혼부부 보금자리대출을 받게 되어 매월 월세를 내듯 빚을 갚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결혼을 하면서 새로운 지역으로 삶의 터를 마련하게 되어 신랑은 다니던 곳의 직장을 그만두고 주변의 소개로 새로운 기술직렬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실 아직까지는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상황이지요..그러던 중 제가 일을 그만 두게 되었고, 사실 신랑의 소득으로 하루하루 살아갈수는 있지만결혼 전부터 직장생활을 하던 저로서는 집에만 있는 현실이 매우 받아들이기가 어렵고, 맞벌이를 할때보다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저희 친정 어머니께서는 제가 대학교를 졸업할 시점부터 제게 공무원이 되라고 늘 조언하셨습니다. 살아온 학창시절을 잠시 말씀드리면 제게는 오빠가 한 명 있는데 그는 매우 똑똑하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초등학생때부터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공부를 하더니 서울대학교 사범대에 진학하였고, 어려서부터의 꿈인 치과의사가 되고자 하는 그는 지금은 서울에서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빠가 있다보니 사실 저는 그에 비해 공부를 그다지 잘 하지는 않았지만 교과성적이 우수한 편이어서 저희 어머니는 저에게도 직업을 갖는 면에서 교사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셨고, 저 역시 고등학교를 진학하며 교사의 꿈을 계속 키워나갔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교대에 원서를 넣기도 하였습니다. 지방에 있는 교대 두군데에 120:1이라는 경쟁을 뚫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까지는 합격하였으나, 수능에서 교대에서 정한 절대점수 커트라인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는 맛을 보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주변에서는 재수를 하라는 조언들이 쏟아졌지만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공부에 그다지 흥미가 없었습니다.그래서 지방국립대 사회복지과에 정시로 입학하게 되었지요. 여기서부터 저희 어머니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제게 강요아닌 강요를 하시게 된 것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약 1년간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중요한 건, 제 마음에서는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습니다.그러다보니 결과는 뻔하였죠. 상대평가인 공무원시험은 어느 지역을 선택하느냐에 따라합격여부가 달라지다 보니.. 처음에는 그래도 점수가 좋았습니다. 아쉽게 떨어진 것이었지요.저는 공부가 정말 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취업을 하고보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일을 하고 있지만서도 저희 어머니는 정상적인 직업이 아니니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공부를 하여라고 다그치셨습니다. 여기서 정상적인 직업이 아니라는 것은, 월급이 적고(그 당시 처음에는 120만원을 받았고, 추후에 170만원(세전)을 받았음.) 명절수당 등의 보너스가 적다는 것이었지요.저는 정말 소처럼 일을 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적은 월급에 많은 일을 하는 것, 추가수당이 전혀 없으나 야근은 물론이고 주말까지 나가서 일을 한다는 것이 매우 서러웠습니다.그래서 다니던 직장을 1년 남짓무렵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어머니의 의견에 따라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게 됩니다...이번에는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공부가 하기 싫었습니다.그리고.. 또 다시 취업을 하게 되고 이번에도 앞서 내용과 마찬가지로 어머니는 정상적인 직업이 아니니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라하셨고.. 여기서는 월급을 세전 155만원. 실수령액 138만원을 받으며 행사가 있으면 주말에도, 야근도 불사하지 않고 일을 하게 됩니다.. 저는 솔직히 회의적인 마음이 듭니다..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선택하여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도 취득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현장에서는 2급 자격을 가지고 있든, 1급 자격을 가지고 있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1급이라는 자격을 만들어 놓는 건지... 참 우습네요.무튼 저희 어머니는 지금 제게 가장 맞는 직업은 공무원이라고 생각하십니다.왜냐.. 기본급은 적지만 이런저런 수당을 다 붙여 받으면 어느정도 월급이 나오고, 명절보너스도 두둑하고, 휴가 보장(육아휴직등)이 잘 되어있고,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면 짤릴 일이 없는 안정적인 직업이니까요. 사회적으로도 공무원이라고 하면 대우해주고...ㅋ공무원 여러분들,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선택에 정말 후회가 없으십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지금 사회복지(월급은 적고, 하는 일은 많고, 요구당하는 것도 많은 극한 직업이라 생각 함.)라는 길을 떠나 미용사의 길로 가고 싶습니다.미용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지금도 공부를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의 머리를 만져주는 일이좋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를 설득코자 말씀을 드렸더니, 미용사는 힘든 직업이다. 일반 직장은 주말이나 휴일에 쉴 수 있지만 미용사는 돈을 벌려면 쉬지 않고 일을 해야하지 않느냐. 너가 감당할 수 있느냐.. 라는 것이지요. 제가 미용사의 길로 가고싶은 이유는.. 사실 자신의 가게를 차리면 솔직히 적은 재료비로 돈을 벌어들인 다는 것이지요.저희 시댁은 시어머니, 형님(신랑 누나)가 미용사이십니다.제가 옆에서 봐도 사는 게 매우 여유로우시지요. 그래서 제게도 추천을 하셨지요. 미용사가 되면 여자직업으로서 참 괜찮다고..... 저도 돈 많이 벌어서 저희 엄마, 아빠 좋은 옷, 맛있는 음식, 용돈 넉넉히 드리고 싶습니다.. 그들처럼 여유롭게 살면서 부모님께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제가 지금 잘 생각하는 걸까요?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고수하고 나아가야 할까요?아니면 지금이라도 직업을 바꿔서 다시 시작해야할까요?너무나도 고민스럽습니다..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에.. 여러분들의 진심어린조언, 따끔한 충고도부탁드리겠습니다..긴 글 읽어 주신 분들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
공무원..그것만이 길인가요?
결혼을 할 당시에 아파트를 매매하였는데, 매매가의 일부 금액은 신혼부부 보금자리대출을 받게 되어 매월 월세를 내듯 빚을 갚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결혼을 하면서 새로운 지역으로 삶의 터를 마련하게 되어 신랑은 다니던 곳의 직장을 그만두고 주변의 소개로 새로운 기술직렬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실 아직까지는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상황이지요..그러던 중 제가 일을 그만 두게 되었고, 사실 신랑의 소득으로 하루하루 살아갈수는 있지만결혼 전부터 직장생활을 하던 저로서는 집에만 있는 현실이 매우 받아들이기가 어렵고, 맞벌이를 할때보다는 경제적으로 여유가 없어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저희 친정 어머니께서는 제가 대학교를 졸업할 시점부터 제게 공무원이 되라고 늘 조언하셨습니다. 살아온 학창시절을 잠시 말씀드리면 제게는 오빠가 한 명 있는데 그는 매우 똑똑하고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었습니다. 초등학생때부터 전교 1등을 놓치지 않고 공부를 하더니 서울대학교 사범대에 진학하였고, 어려서부터의 꿈인 치과의사가 되고자 하는 그는 지금은 서울에서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오빠가 있다보니 사실 저는 그에 비해 공부를 그다지 잘 하지는 않았지만 교과성적이 우수한 편이어서 저희 어머니는 저에게도 직업을 갖는 면에서 교사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셨고, 저 역시 고등학교를 진학하며 교사의 꿈을 계속 키워나갔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교대에 원서를 넣기도 하였습니다. 지방에 있는 교대 두군데에 120:1이라는 경쟁을 뚫고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까지는 합격하였으나, 수능에서 교대에서 정한 절대점수 커트라인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는 맛을 보게 되기도 하였습니다. 주변에서는 재수를 하라는 조언들이 쏟아졌지만 사실 제 개인적으로는 공부에 그다지 흥미가 없었습니다.그래서 지방국립대 사회복지과에 정시로 입학하게 되었지요. 여기서부터 저희 어머니는 공무원이라는 직업에 대해 제게 강요아닌 강요를 하시게 된 것입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약 1년간 공무원 시험 준비를 하였습니다.중요한 건, 제 마음에서는 공무원이 되고자 하는 의지가 없었습니다.그러다보니 결과는 뻔하였죠. 상대평가인 공무원시험은 어느 지역을 선택하느냐에 따라합격여부가 달라지다 보니.. 처음에는 그래도 점수가 좋았습니다. 아쉽게 떨어진 것이었지요.저는 공부가 정말 하기 싫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취업을 하고보자 생각하게 되었습니다.그래서 취업을 하게 되었는데, 일을 하고 있지만서도 저희 어머니는 정상적인 직업이 아니니 일을 하면서도 틈틈이 공부를 하여라고 다그치셨습니다. 여기서 정상적인 직업이 아니라는 것은, 월급이 적고(그 당시 처음에는 120만원을 받았고, 추후에 170만원(세전)을 받았음.) 명절수당 등의 보너스가 적다는 것이었지요.저는 정말 소처럼 일을 하였습니다. 저 역시도 적은 월급에 많은 일을 하는 것, 추가수당이 전혀 없으나 야근은 물론이고 주말까지 나가서 일을 한다는 것이 매우 서러웠습니다.그래서 다니던 직장을 1년 남짓무렵 그만 두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어머니의 의견에 따라 공무원시험을 준비하게 됩니다...이번에는 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말 공부가 하기 싫었습니다.그리고.. 또 다시 취업을 하게 되고 이번에도 앞서 내용과 마찬가지로 어머니는 정상적인 직업이 아니니 일을 하면서 공부를 하라하셨고.. 여기서는 월급을 세전 155만원. 실수령액 138만원을 받으며 행사가 있으면 주말에도, 야근도 불사하지 않고 일을 하게 됩니다..
저는 솔직히 회의적인 마음이 듭니다..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선택하여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도 취득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현장에서는 2급 자격을 가지고 있든, 1급 자격을 가지고 있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왜 1급이라는 자격을 만들어 놓는 건지... 참 우습네요.무튼 저희 어머니는 지금 제게 가장 맞는 직업은 공무원이라고 생각하십니다.왜냐.. 기본급은 적지만 이런저런 수당을 다 붙여 받으면 어느정도 월급이 나오고, 명절보너스도 두둑하고, 휴가 보장(육아휴직등)이 잘 되어있고, 부득이한 상황이 아니면 짤릴 일이 없는 안정적인 직업이니까요. 사회적으로도 공무원이라고 하면 대우해주고...ㅋ공무원 여러분들, 공무원으로 살아가는 자신의 선택에 정말 후회가 없으십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저는 지금 사회복지(월급은 적고, 하는 일은 많고, 요구당하는 것도 많은 극한 직업이라 생각 함.)라는 길을 떠나 미용사의 길로 가고 싶습니다.미용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지금도 공부를 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의 머리를 만져주는 일이좋습니다. 그래서 저희 어머니를 설득코자 말씀을 드렸더니, 미용사는 힘든 직업이다. 일반 직장은 주말이나 휴일에 쉴 수 있지만 미용사는 돈을 벌려면 쉬지 않고 일을 해야하지 않느냐. 너가 감당할 수 있느냐.. 라는 것이지요.
제가 미용사의 길로 가고싶은 이유는.. 사실 자신의 가게를 차리면 솔직히 적은 재료비로 돈을 벌어들인 다는 것이지요.저희 시댁은 시어머니, 형님(신랑 누나)가 미용사이십니다.제가 옆에서 봐도 사는 게 매우 여유로우시지요. 그래서 제게도 추천을 하셨지요. 미용사가 되면 여자직업으로서 참 괜찮다고..... 저도 돈 많이 벌어서 저희 엄마, 아빠 좋은 옷, 맛있는 음식, 용돈 넉넉히 드리고 싶습니다.. 그들처럼 여유롭게 살면서 부모님께 잘해드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제가 지금 잘 생각하는 걸까요?공무원이라는 직업을 고수하고 나아가야 할까요?아니면 지금이라도 직업을 바꿔서 다시 시작해야할까요?너무나도 고민스럽습니다..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에.. 여러분들의 진심어린조언, 따끔한 충고도부탁드리겠습니다..긴 글 읽어 주신 분들께 매우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