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냥 어련히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 일년에 한번정도 자소서 잘 쓰고있는지 보는 정도였고..
동생 스트레스 받을까봐 딱히 신경을 안썼더니..(동생이 지금 타지역에서 취업준비중임..)
벌써 3년째.. 취업준비만 하고있습니다. 올해만, 올해만 하던게 벌써 30살이 코앞이네요.
얼마전 기업공채하나 떠서 1차붙어 기뻐하더니 소식이 없길래 그냥 떨어졌나보다생각하고 묻지도 않고 있다가 부모님 생신때문에 연락했더니 기업공채 떨어지고 요즘 알바한다고 하네요.
저는 동생이 집근처에 그냥 직원수 100명정도? 아니면 500억정도 되는 기업에라도 취업해서
일도하고, 여자친구도 사귀고, 경력쌓아 승진하고 그랬음 좋겠는데..
오늘 은근슬쩍 그런말을 했더니 올해까지만 준비해본다고 하더라구요.
또 스트레스 받을까 알겠어 이러긴했는데 취업준비 초반과 달리 부모님도 계속 저보고 한번 얘기해보라고 하시고.. 아버지도 많이 속상해 하세요..
저도 솔직히.. 이제는 동생이 정말 대기업,공기업,외국계 기업에 취업할 수 있을까.. 이런생각이 듭니다. 뭐 다 좋지요. 솔직히 그런곳에 1년만 다녀도 중소기업 2~3년 다닌 돈 그냥 벌꺼고, 혜택도 좋을꺼고, 배울것도 훨씬 많겠지요. 저도 알아요. 그런데 그건 취업이 됐을때나 말이지요..
저도 처음 20대때 대학졸업해서 취업스터디며 토익이며 컴퓨터 자격증이며 공기업 서포터즈도 하고 인턴쉽도 하고 취업준비하며 온갖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다 이력서 넣어봤어요.
하나도 안붙었죠. 저는 좀 포기도 빠른편이라(?) 그냥 포기하고 취업한 이 중소기업(500억규모)에서 실수령 200정도 받다가 해마다 연봉이 올라 이제 30살, 실수령 230정도 받고 있거든요. 육아휴직도 주고,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가끔 설, 추석, 여름휴가보너스도 나오고 운좋으면 연말에 성과급도 나오고요.
그냥 먹고살정도라고 생각해요. 실제로도 그렇게 4년 꼬박꼬박모아 조그만 경차도 샀고, 올해 신랑이랑 결혼도 했고요.
그래서 그런지 그냥 이정도 규모 회사에라도 이력서를 넣었음 좋겠는데 이번에 그 말을했더니 동생은 시작이 너무 다르다고 하네요. 그리고 끝도 다를꺼고요. 저는 여자지만 동생은 남자라고..
그치만 울 신랑도 저희회사 규모에 저랑 비슷한 월급이거든여.. 살아가는데 전혀 문제없고요. 내년에 아기도 가질꺼고, 그렇게 다들 산다고 생각했는데 동생은 그렇게 생각 안하더라구요.
취직안하는? 못하는? 동생
안녕하세요? 30살 올해 결혼한 여자 직장인입니다.
제게는 연년생 남동생(29살)이 있습니다.
어릴적부터 수학도 잘하고 저보다 공부도 잘하고, 성실하고 착한 동생입니다.
동생은 공부를 잘했던걸로 기억하지만 장학금을 준다는말에 지방국립대 기계과를 나왔습니다.
비록.. 과가 적성에 맞지 않았던것 같지만..기계과는 취업이 잘되는 과였습니다.
(같은대학교라 잘압니다..)
그런데 취업시즌이되고 동생 친구들은 다 대기업이나 중견기업, 공기업에 취업했는데
이상하게 동생은 잘 취업이 되지않았습니다.
취업스터디도 다니고, 토익도 점수도 높은편이였는데..
그리고, 동생이 실습으로 간 중소기업은 영 별로였나보고
그리고 또 몇몇친구들은 중소기업에서 못버티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서 동생은
더 열심히 대기업, 외국계, 공기업만 지원합니다.
하지만 누구보다 착하고 성실한 동생인걸 저희가족은 알기에 묵묵히 기다렸습니다.
저도 그냥 어련히 알아서 하겠거니 하고 일년에 한번정도 자소서 잘 쓰고있는지 보는 정도였고..
동생 스트레스 받을까봐 딱히 신경을 안썼더니..(동생이 지금 타지역에서 취업준비중임..)
벌써 3년째.. 취업준비만 하고있습니다. 올해만, 올해만 하던게 벌써 30살이 코앞이네요.
얼마전 기업공채하나 떠서 1차붙어 기뻐하더니 소식이 없길래 그냥 떨어졌나보다생각하고 묻지도 않고 있다가 부모님 생신때문에 연락했더니 기업공채 떨어지고 요즘 알바한다고 하네요.
저는 동생이 집근처에 그냥 직원수 100명정도? 아니면 500억정도 되는 기업에라도 취업해서
일도하고, 여자친구도 사귀고, 경력쌓아 승진하고 그랬음 좋겠는데..
오늘 은근슬쩍 그런말을 했더니 올해까지만 준비해본다고 하더라구요.
또 스트레스 받을까 알겠어 이러긴했는데 취업준비 초반과 달리 부모님도 계속 저보고 한번 얘기해보라고 하시고.. 아버지도 많이 속상해 하세요..
저도 솔직히.. 이제는 동생이 정말 대기업,공기업,외국계 기업에 취업할 수 있을까.. 이런생각이 듭니다. 뭐 다 좋지요. 솔직히 그런곳에 1년만 다녀도 중소기업 2~3년 다닌 돈 그냥 벌꺼고, 혜택도 좋을꺼고, 배울것도 훨씬 많겠지요. 저도 알아요. 그런데 그건 취업이 됐을때나 말이지요..
저도 처음 20대때 대학졸업해서 취업스터디며 토익이며 컴퓨터 자격증이며 공기업 서포터즈도 하고 인턴쉽도 하고 취업준비하며 온갖 대기업, 공기업, 외국계 다 이력서 넣어봤어요.
하나도 안붙었죠. 저는 좀 포기도 빠른편이라(?) 그냥 포기하고 취업한 이 중소기업(500억규모)에서 실수령 200정도 받다가 해마다 연봉이 올라 이제 30살, 실수령 230정도 받고 있거든요. 육아휴직도 주고, 좋은 직장이라고 생각하고, 가끔 설, 추석, 여름휴가보너스도 나오고 운좋으면 연말에 성과급도 나오고요.
그냥 먹고살정도라고 생각해요. 실제로도 그렇게 4년 꼬박꼬박모아 조그만 경차도 샀고, 올해 신랑이랑 결혼도 했고요.
그래서 그런지 그냥 이정도 규모 회사에라도 이력서를 넣었음 좋겠는데 이번에 그 말을했더니 동생은 시작이 너무 다르다고 하네요. 그리고 끝도 다를꺼고요. 저는 여자지만 동생은 남자라고..
그치만 울 신랑도 저희회사 규모에 저랑 비슷한 월급이거든여.. 살아가는데 전혀 문제없고요. 내년에 아기도 가질꺼고, 그렇게 다들 산다고 생각했는데 동생은 그렇게 생각 안하더라구요.
동생인생인데 그냥 나둬야할까요.. 성인이니까 알아서 하게..ㅠㅠ..
아니면 그냥 집근처 적당한 회사에 취업하라고 은연중에 흘리는게 나을까요..
솔직히 어정쩡하게 중견기업 집 멀리가면 그것도 영 아니다 싶거든요 전..
ㅠㅠ.. 님들 생각은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