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이상 안좋아해서 이별을 고했는데 제 방법이 잘못된건가요? 조언좀요..

ㅇㅇㅇ2017.09.19
조회12,548
안녕하게요 24살 여자입니다..
남친은 저보다 한살 많은데요
며칠전에 이별을 고했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사귈때도 별로 안좋아했지만 잘해주니까 사귀었던거 같아요.
제가 잘못했죠... 좋아지긴했는데 사랑까진 아닌..?
2년넘게 사귀었는데 점차 회의감도 들고 사랑안하는데 사랑한다고 하는것도 짜증나고 ...

제 성격이 한번 끝이면 끝인 성격입니다.

더 이상 정 떨어져서 사귀기가 싫어서 전화해서 헤어지자고 하고 얘기를 했습니다.
더이상 안좋아한다고 헤어지자고..
통화를 끝낸후 (계속 똑같은 말만 하길래 좀 듣다가 끊었습니다.) 모든 연락을 다 차단했어요.

그래야 잊기가 쉬우니까요. 솔직히 이기적이란거 압니다만
이렇게 확실하게 끝내야 희망고문도 안하는거고..
저도 상대방에게 다시 잘될수있을거란 희망도 주기싫고
그냥 시간이 약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칭구한테 말했더니 한번 만나서 얘기를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그러는데... 솔직히 만나도 저한테 매달리기밖에 더하겠나싶어서 만나기가 싫습니다.

만나봤자 잘될 가능성도 없는데 결국 상처주는 말만 할게 뻔한데 만나야되나 싶고...

잘 헤어지고 싶고 상처도 많이 안주고 싶은데 헤어지는 마당에 어떻게 잘 헤어지겠습니까...

그런데 오래만났으니 그래도 얼굴 보면서 헤어지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제가 나쁜거 잘 압니다. 혼자 정떨어져서 헤어짐을 고했으니까요.

헤어질때 도대체 어떤 태도를 취해야하나요?? 제가 취한 방법이 잘못된건지..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