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만렙 직장동료, 허세허세 개허세!!

허세허세개허세2017.09.20
조회59,741

스트레스 때문에

머리에 든게 없어서 음슴체 갑미당(반말투 섞여있어여,, 양해좀,,ㅎㅎ)

 

*긴글주의*

 

일단 난 슴살임

이번에 새로 직장을 들어가게 되었음

4번째 직장인데

서비스센터 리셉션 이란말야

여자 나 혼자고

기사님 2명 포함해서 총 3명 근무중임

기사님중 한분은 나이 좀 있으신 차장님 이고

나머지 한놈은 29살에 그냥 기사임

문제는 이놈임 29살

첨에 얼굴만 보고 나이 들었을땐 더 늙어 보였음

35 정도?

근데 이자식 하는거나 말투 보니까

더 애새기 같음 진심 고딩 같아

 

본론으로 들어가서

ㅋㅋㅋㅋㅋㅋㅋ 제목대로 허세 만렙임

나 이제 출근한지 정확히 일주일 됐는데

첨엔 내성적인 사람인 갑다 했음

말도 안걸고 나한테 뭐 설명할때도 눈도 못마주치고

그래서 그냥 소심한 사람 인 갑다 했음

근데 출근 한지 3일?째 됐을 때 부터

허세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함

뜬금없이

 

허세 : 여기 다니시면 울 일 많을거에요

나: 아~ 괜찮아요 저 이쪽 경력있어서 응대 잘 할 수 있어요

허세: ㅋ과연 그럴까? 전 직장에서 내가 여직원 2명 울렸는데

나: 아,, 왜요?

허세: 사장 딸 이었는데 일을 안하는거야~ 그래서 내가 개 뭐라 했지 ㅋ

나: 아 ㅎㅎ 네 ㅎㅎ

허세: 사장 앞에서 울렸지 ㅋ사장 암말도 못하고, 내가 갑이야 여기서도 그렇고

 

이런식으로 되도않는 말을 했음

지가 왜 갑이라고 하냐면

그만둔다고 얘기한지 3개월 지났는데

좀만 더 해주면 안되겠냐고 본부장이 붙잡았음

그래서 지가 갑이라고 함

저런식으로 허세가 계속 이어짐

문제는 차장님 계실 땐 안그러고

나랑만 있을 때 허세를 계속 부렸음

 

한번은 차장님 자리비우셔서 내가 할일이 없어

한컴타자를 키고 타자검정 애국가를 하고 있었음

타자 속도가 400이 넘었는데 옆에서 그거 보더니

허세 : 나 어렸을땐 800이 넘었지

이렇게 말했음 ㅋㅋㅋㅋㅋㅋㅋ

나 : 800이 나와요?

허세: 게임하다보면 800 넘게 돼있어요~

나 : 전 게임해서 는게 이정돈데

허세: 이상한 게임해서 그래 난 진짜 열심히 했는데

 

진짜 이렇게 얘기함

이상한 게임은 뭐고 지같이 열심히 하는 게임은 뭐임?

이때부터 걍 병신이구나 생각했음

 

또 다른 일화는

컴터에 카톡을 깔아서 톡을 하고 있었음

그때 마침 밀린 카톡들 보내느라

6명? 인가랑 톡을했음

근데 그걸 보고

 

허세: 역시 나이가 어려서 그런가 문자질 많이해~

나: ...ㅎ

허세: 알링이라고 알아요?

나: 뭔 알링이요?

허세: 옛날엔 요금제에 알링이라는게 있었어요~

나: ? 알이랑 링이랑 통신사 다르지 않아요?

허세: 알링이라는게 있어요 옛날에 썻던거야 ㅋㅋ

나: 아,,, 그래요?

 

난 우리 둘이 나이차가 9살 차이 나니까

진짜 알링이라는 요금제가 있엇나 싶어 그냥 수긍했음

 

허세: 옛날에는 카카오톡이 없어 문자로 많이 했어요~

         하아,,, 그때 고딩때,,, 3만건이나 쓰고 그랬는데,,

나: 아,, 많이 쓰셨네요

허세: 연락할 사람이 많았거든~ 이친구 저친구 연락하다 보니 그만큼이나 썻네

나: ㅎ 인기 많으셨나봐요

허세: 그때는 나 돈도 많아서 레스토랑같은데 가서 30만원 어치 먹고 그랬지

나: 아~ 

허세: 일주일에 한번씩 가서 먹고 그랬어 ㅋㅋ 돈이 넘쳐나서

 

진심 지 옛날얘기 관심도 없는데 또 저런식으로 허세를 부림

그리고 돈이 많은거면 자기 부모님이 많으신거지

지가 벌어서 많은게 아니자늠?

글고 누가 보면 지랑나랑 뭐 19살 차이나는줄 알겠음 ㅋㅋ

말하는거 보면 뭐 완전 엄마아빠 세대임

이제 좀 듣을 수록 짜증이남

나는그냥 계속 호응어만 써줌

아~ 네~ 음~ 이런식으로

호응어를 해줘서 그런건지 아님 눈치가 없는건지

계속계속 지 일화를 얘기함

일은 안알려주고 지 허세 계속 부려놓고

나중에는 전산 이거 할줄아냐고 물어봄 ㅋㅋㅋㅋㅋ

ㅁㅊㄴ이 알려주고 아냐고 물어보던가

 

또 있음 ㅋㅋㅋ

내가 잡코리아에서 지원을 했음

그리고 워크넷 들어가서 구직신청 해놓은걸 취소를 함

취소하고 잡코리아 들어가니까

지도 잡코리아를 들어가는거임

지컴퓨터에서 본부장님이 로그인 하셔서 비밀번호 저장하셔가지고

관리자로 로그인 된다고 함

그래서 우리 회사에 지원한 사람들이 보였음

25명 지원했음

25명중 내가 합격됨 ㅎㅎㅎㅎ(깨알자랑) ㅋㅋㅋㅋ 여튼

그거 내려보다가 내꺼 이력서 눌렀음

허세: 우리 ㅇㅇ씨꺼 보고 깜짝 놀랐네

나: 왜요??

 

이때 내심 기대 했음

자기소개서 열심히 써서 가산점 준줄 알고

자기소개서  보고 놀랐단건줄 알고 기대했음

 

허세: 98년도에,, 사람이 태어났나 해서 ㅋㅋㅋ

나: 아,,, ㅎㅎ 그렇구나

허세: 나 98년도에 뭐했더라,,

뭐하긴 뭐해 9살이니까 신발주머니 들고 학교댕겼것지

또 조카 부모님 세대마냥 얘기를 함

허세: 어떻게 98년도에 사람이 태어나지? ㅋㅋㅋㅋㅋㅋ

나: 태어났으니까 지금 20살들이 있겠죠 ㅋㅋ 지금도 사람 태어나는 세상인데

허세: 아니 ㅋㅋㅋ98년도라,, 신기하네 그때 참,,,

 

 

? 누가 보면 지가 그시절 조카 힘들게 돈벌고

애들 먹여살린 줄 알겠네

조카 같잖게 추억에 젖은 표정으로 앉아있었음

 

심각한거는 난 이사람 아는척 조카하길래

똑똑한 사람 인줄 알았음

근데 그게 아님

조카 무식한데 아는척 좋아하는  우기기 대마왕이었음

가진거 하나 없고 걍 허세만 가진놈임

지식도 없음

무식한거 알게된 일화를 얘기하자면

 

허세: 난 부대찌개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날 점심으로 지는 뚝배기불고기먹고

난 김치찌개 먹고 있었음

부대찌개는 나 첫출근날 먹었음

이날은 5일째 되는날

 

나: 왜요? 그때 잘 드셨잖아요

허세: 거기에 들어가는 갈색콩이 싫어요

 

우리가 킹콩 부대찌개에서 먹었음

근데 내가 봤을땐 분명

콩이란건

낫토같은게 들어가있었음

근데 그게 정확히 낫토인지 그냥 다른 콩인지 모르겠지만

그거 이외엔 들어가는 콩이 전혀 없었음

 

나: 갈색콩? 낫토말하시는 거에요?

허세: ㅋㅋㅋㅋㅋ 부대찌개에 낫토가 웬말이에요~ 부대찌개에 그런건 안들어가요

       그런거 넣는곳 한군데도 못 봤다

나: 아,, 그게 낫토가 아닌가

허세: 아 그걸 뭐라그러지 갈색콩 있잖아 완두콩

나:,,,,,? 갈생콩,, 강낭콩 말하시는거에요? 약간 버건디 색?

허세: 강낭콩은 초록색이죠ㅋ 완두콩이요

나: 완두콩이 초록색이죠 강낭콩이 약간 갈색비슷무리한 색이고

허세: 초등학교때 강낭콩 키우기 같은거 안해봤어요? 강낭콩은 초록색이에요

 

이러면서 조카 가르치려드는거임 지가 더 잘안다고

아니 지가 안해본거아니야?

ㅋㅋㅋㅋㅋㅋㅋ 나 참 어이없어서

강낭콩이 초록색이고 완두콩이 갈색이란사람 처음봄

초등학교 중퇴한줄 알았음

초등학교를 안나왔더래도

저런건 기본적으로 아는거 아님?

여기서 이사람은 조카 무식하고 예의없고 든것도 없는

허세만 가졌구나 라고 생각했음

울화통이 터지려했음 그래서 그냥 저상태로 암말안하고

밥먹은거 치우는데 중얼거리면서

 

허세: 강낭콩이 초록색인데,,, 아닌가 언제 바뀌었나,,

 

이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우 스트레스 받아

아이고 두야~~~~~~~~~~~

진심 ㅋㅋㅋ 할말이없었음

 

이외에도 내가 손가락 마디 꺾ㅇㅡ면

지도 똑같이 하고

나보고 점심메뉴 생각하고 있으라 해놓고

지 먹고 싶은걸로 가고

그나마 다행인건

이사람 이번달까지여서 담달 부턴 안보는데

이번주내내 차장님 안계셔서 이사람하고만 근무하고 있음

근데 요즘들어 자꾸 나한테 뭘 챙겨주는거임

갑자기

출근하면서 음료수 사오고

증정용 컵을 주고, 과자 챙겨주고

엊그제는 점심때 나 김볶먹고 지는 돈까스 먹는데

돈까스 썰어서 나한테 얹어주고

목캔디 주고

섬유탈취제주고

주는것도

이거 드세요 이거 가지세요 하고 주는게 아니라

그냥 암말 안하고 나한테 들이 밀거나

내자리에 툭 놔둠

설마설마 무심한듯 챙겨주기 스킬쓰며 나를 꼬실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하는 마음에 아는 남자애한테 물어보니

분명 그런애는 모쏠이고 너한테 호감이있으니 허세부리고

어디서 본건있어서 무심한듯 챙겨주기 하는것 같다고 함

 

이친구와 나의 착각일수도 있지만

제발 아니길 바람,,,,,,,, 설마 ^^;;;;;;

지 번호 아무한테도 안준다 그랬는데

나한테 번호 적어서 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제발;;;;;;;;;;;; ㅋㅋㅋ

 

글고 보니까 지 할줄아는게 없음

차 수리하는곳인데

차 수리만 할줄 알지

마감도 못해, 전화응대도 못해

전시장이 따로 있음

전시장에 경리가 있는데

여자가 좀 드셈 넘 무서웠음

근데 이새기도 무서운가

지가 하던걸

그 경리한테 전달해줄 내용이나 뭐 구매할거를

나한테 넘김

지가 장바구니까지 다 담아놓고

경리한테 전화하라고 나한테 떠 넘김

근데 경리한테 전화해서 장바구니에 담아놨다 하고

아이디 비번 알려주는데 본인인증하라고 했다함

그래서 이새기 한테 얘기했더니

경리보고 알아서 하라고 전화하라함

안했음 ㅎㅎㅎㅎㅎ

싸우자는것도 아니고

 

차장님이 나 전산 알려주라고

업무지시를 내리고 갔으나

그냥 웹툰보거나 쇼핑하세요 하고 차장님 말 무시해버리긔

그래서 난 열심히 웹툰, 쇼핑, 판 이렇게 노닥거리는 중ㅋㅋㅋㅋ

 

이외에도 허세 일화가 너무 많음

손님이 화가나서 전화해서 전화로 화내시면

전화끊고

허세: 아조카 왜 나한테 승질인데 나도 확 승질 내버릴까보다

이지랄,, 이런마인드로 할거면 서비스직 왜함,,,?

불평불만 개 많았음,,ㅇㅇ 지금도,,

허세: 나 화나면 아무도 못말려요 ㅋㅋ 옛날에 한 식당에서 화나서 소리지르니까

        경찰도 오고, 경찰도 나 못말려~ 그때 영업방해로 신고당했는데

 

이게 자랑이라고 얘기함,,

 

님들은 이런 동료있음..?

직장 4군데 다녔으면서 이런 허세 심한 사람 처음봄,,,

아니 살면서 처음봄,,,,

님들은 이런사람있음 어떻게 할거에요,,,?

갑자기 존대 ㅋㅋㅋㅋ

하여튼 오늘은 차 한대 점검하는데

오래걸리는 작업이라고 지금  계속 현장에 있음

넘 조음 저대로 안들어왔음 조켓음

 

어 마무리 어떻게 하지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직 일주일이 끝나려면 멀었네요,,

힘내요 직장인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