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족으로 살아가는 부부님들 계세요?

에즈2017.09.20
조회2,814

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만 수차례 하다가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우선 저는 30대 중반의 미혼인 남자사람 입니다

 

얼마전에 회사분들(기혼자)과 대화를 하다가 결혼 얘기가 나왔는데,

저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딩크족으로 살아가고 싶다고 얘기를 했어요

 

물론 사회적으로 저출산 현상의 주원인으로 딩크족을 꼽는다는건 알지만,

솔직히 개개인의 사고방식이나 추구하는 삶의 방식이 다른것뿐이지, 틀린건 아니라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리고 저출산 현상이 발생하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만,

언급하게 되면 한없이 길어질게 뻔하니까 패스할게요

 

암튼, 회사분들 모두가 이상하게 쳐다보면서 사회의 악인 것처럼 말씀을 하시며

몰아가시는데, 한참을 얘기하다보니 "진짜 내가 이상한건가?" 싶더라구요

 

일전에 가입해둔 딩크족분들 모여있는 카페에 회원님들 보면 모두들 자기의 삶을

너무 즐겁게 즐기고 계시고, 같은 지역 딩크부부님들끼리 여행이나 캠핑 다니시는거

보면서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고, 저도 결혼하면 그렇게 살겠다고 다짐했는데 말이죠

 

경제적인 여건이 되지않거나 신체적인 이유로 아이를 낳지않는 것 말고,

자신의 삶을 즐기기 위해, 반려자와 평생 연애하는 기분으로 살기위해서

딩크족을 선택하는게 그렇게 나쁜일인가요?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댓글 7

오래 전

궁금하네요 칠팔십세되서도 같은 질문을 했을때... 딩크족이 좋아요라고 할지... 딩크든 독신이든 그건 개인결정이니 신경안쓰지만.. 나중에 나이들어 경제활동을 못하는 나이가 되서. 고스란히 독거노인이랑 딱지 붙는거 아시져?? 그럼 그 독거노인은 누가 먹여살리져?? 국민이 끌어안는다고 쳐도~ 그 세금은 우리아이들이 내는 세금으로 당신들 먹여 살리는 거에요.... 통계를 보면 우리 아이들이 성인이 되서 1인당 노인 두세명을 먹여살리는 꼴이 된다고 뉴스에서 들었어요. 아이 안낳는건 좋지만~ 늙어서 나라에 호소하지말고 생활자금 꼭 준비하시기를 바래요~~!!!

ㅇㅇ오래 전

저희 딩크에요 아직까진요. 결혼 8년차구요. 특히 신랑은 이 나라에서 아이낳아 키우고 싶은 맘이 싹 가셨다네요. (아가 있으신분들 언쨚으시면 죄송요) 둘이 여행다니고 그러면서 살아요. 첨에 양가 부모님들 결혼2-3년차에 죽도록 잔소리 들었고, 5-6년째는 잔소리 좀 줄더니 이젠 별 말씀 안하세요. 근데 또 예쁜 아기들 보면 있었음 좋겠다 싶으면서도 아직까지 저희부부는 계획이 없네요 아이도 본인들이 추후 생각이 바뀌고 꼭 낳고 싶으면 그때 가져도 된다 생각해요.

여기요오래 전

저희요. 출산 시에 부인님이 당하는 불이익들을 생각하면, 애 낳자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제가 인간으로써 이루고 싶은 것들 해보고 싶은 일들이 있듯이. 부인님도 자기의 꿈이 있고 하고 싶은 일, 이루고 싶은 일들이 있을텐데... 출산으로 인해서 그런 것들에 장애와 좌절을 겪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요.

오래 전

나쁜건아니죠 저도딩크생각중인데 주변에얘기하면 이상하게쳐다보면서 하나는당연히낳아야지 이러더라구요ㅋㅋ자기들이키워줄것도아니면서..애하나키우는데4억입니다 그돈으로노후준비하는게낫죠

흠냐냐오래 전

남이 어케 살건, 자녀를 낳건말건, 결혼을 하던말던 뭐 감나라 배나라 참견들인지...자기 인생들이나 똑바로 살으라고 하세요~ㅋ

오래 전

딩크족들 얘기 들어보면은 다 애 키우기 힘든 사회라서 그러는게 대부분인데... 아이를 낳아 키우는게 법으로 정해져있는 것도 아닌데 왜 비난을 받아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저출산이 문제라면 출산장려정책을 제대로 펼쳐보던가... 애가 하나인 집에 애가 왜 하나겠어요. 하나키우기도 벅찬데 둘 셋은 어떻게 키우나여? ㅠㅠㅠ

알아서오래 전

자기 편하자고 살자는데 뭐라고 하지 못하겠구요. 제발 같은 님들끼리만 공유하세요. 이런데서 글올리지 말고 거기다 딩크족에게만 물어보면 무슨 대답이 나올지 뻔할듯한데..

닉네임을 다르게 변경할 수 있어요!
 님이
에즈님에게 댓글을 남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