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마지막회 명장면

북지기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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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황당 골목을 다시 찾았을땐 흘러간 세월만큼이나 골목도 나이가 들어버린 뒤였다.



다시 돌아갈 수 없는건 내 청춘도 이 골목도 마찬가지였다.

시간은 기어코 흐른다.



모든 것은 기어코 지나가버리고 기어코 나이 들어간다.

청춘이 아름다운 것은 아마도 그 때문일 것이다.

찰나의 순간에 눈부시게 반짝거리고는 다시 돌아올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눈물겹도록 푸르던 시절

나에게도 그런 청춘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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