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24평아파트 우리한테 사치일까요?

24평2017.09.21
조회260,332

추가)

어익후;; 댓글이 너무 많아서 깜짝놀랬어요;;;

현명하다 똑부러진다 여러 칭찬들이 많아서 참 감사해요 ㅎㅎㅎ 하핫;;

 

 

 

아근데 중요한걸 빠트렸어요 ;

부모님도 같이 당첨됐어요 옆동으로요 ㅎㅎ 부모님집은 30평이에요

그래서 부모님도 여기서 살다가 동생들도 시집가고 그러면

저희집이랑 집바꾸자고 우스갯 소리로 이야기하셨는데 ...

근데 남자친구가 부모님집이 옆동이라서 이곳으로 이사안오겠다 한건 아니에요

진짜로 24평을 넓다고 생각하는거에요 모델하우스는 짐이 별로 없으니깐 넓잖아요 ㅠㅠ

 

 

 

저도 남자친구를 쉽게 비난?뭐라고 못하는게

저도 이집 당첨되기전까진 대출받는거를 두려워했었어요

몇년전부터 엄마가 이사가자 이사가자 했는데

제가 제일 반대를 많이 했었어요

부모님이 언제까지 돈을 버실지도 모르는데 빚을 왜지냐

장기임대라 나가야 하는 것도 아닌데

그냥 여기서 살지

이러면서 반대 했었거든요

 

그때 제가 깨닫고 아빠설득해서 바로 집 구했으면

3천만원정도는 세이브 됐을텐데 약간 아쉽기도해요 ㅜㅜ

 

 

 

 

여튼 그건 지나간 일이고

저도 남친이 설득이 안되면 혼자서 살더라고 집은 절대 안팔거에요

어느 댓글분 말처럼 행운의 기회라고 생각해요

다른분들은 겨우 아파트청약된거가지고.. 라고 말씀하실수도 있지만

 

진짜로 저는 결혼하면 원룸투룸 이런데서 살거라고 생각했어서 ;;

너무너무 좋아요 ㅎㅎㅎ

 

 

 

 

A지구에 가끔 놀러가면  아파트 층도 높고 새거라 엄청 좋아보여서

난 이런집에서 살수있을까? 란 생각도 많이 했었거등요 ㅠㅠㅠ

 

자존감이 좀 낮은편이에요 ㅋㅋ 그래서 아파트 당첨되고

막 친구들이나 친척들 집들이하면 이렇게 해야지 저렇게 해야지

하면서 엄청 행복해하고 있어요

 

 

 

 

판에 계시는 언니오빠 동생분들이 굉장히 답답해 하실수도 있겠지만

저도 제가 이말 할줄 몰랐거든요 ㅜㅜㅜ

 

 

정말 이문제 말곤 좋은 사람이에요

 

제가 미안할정도 저한테 많이 맞춰주고 노력해준 사람이에요

돈도 막 안쓰고 술자리나 그런것도 별로없어서 돈을 잘모아요

저랑 비슷하게 일 시작했는데

저보다 천만원 이상 돈모았거든요 ;;

그리고 결혼해도 청소빨래는 다 본인(남친)이 할거라고 생각하고 있구요

청소도 그냥 하는게 아니라 청소기 돌리고 항상 물__로 닦고 그래서 ;

청소하기 넓다 이런 이야기를 한거 같구요

남자친구 부모님도 굉장히 좋은 분이세요

제가 여러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라 꽤 많은 사람들을 만나봤다고도??

할 수 있는데 정말로 좋은분이시거든요

 

 

 

연애할때는 돈 함부로 안쓰고 돈도 꼬박꼬박 잘모으고 이런사람이면

되는줄 알았는데

결혼은 또 다르네요

그래도 둘중에 한명이 잘알고 나머지 한명이 믿고 따라주면 참 좋을텐데

남자친구가 과연 설득이 될지 모르겠네요

 

정 설득안되면 갈라서야죠

 

 

 

많은 칭찬 조언 정말 감사합니다!

진짜 한분한분 항상 행복하시라고 기도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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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언을 듣고싶어서 글남깁니다
모바일로 쓰는거라 오타띄어쓰기 양해부탁드려요 ㅠㅜ

저랑 남자친구는 27살이고 4년만났습니다
둘다 집이 넉넉하진않구요
결혼할때 부모님이 도와주실거란 기대는 안하고있구요

그래서 남자친구랑 결혼하게되면 원룸이나 투룸전세로 살아야겠다 라고 생각만하고있었어요
둘다 월급도 남들에비해 많지않고
아파트나 그런건 집에 돈이있는사람들이나 살수있다 라고 생각했었거든요


여튼 작년에 이모가 저희집에 오셔서 본인이 아파트를 대출받아서 살고 아파트값이 오르면 그아파트팔고 좀더 큰평수로 이사가고 이런식으로 해서  큰평수아파트를 샀다 고 이야기하시면서
 
저보고 아빠설득해서 이사좀가라 라고 하셨습니다 현재 임대아파트에서 살고있고 엄마는 옛날예전부터 아빠보고 이사가자고했는데 아빠가 빚내는걸싫어하셔서 24년간 현재집에 살고있습니다



사실저도 이모가 말하기 전까진 엄마가 이사가자고했을때 왜 이사를 가냐 그냥여기서 살지 라고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이모말들으니깐 왠지가능할거같더라구요




때마침 제가 사는지역에 아파트가 새롭게 들어서면서 새로운 동네?가 된곳이있거든요 편의상 A지구라 할게요
그곳말곤 아파트가 거의 다 오래됐어요 20년넘는아파트들이 대부분이에요
그래서 그런지 A지구 아파트들이 인기가많아요 처음에 지어진아파트들도 가격이 굉장히많이올랐구요

이모한테 이야기듣고 바로알아봤는데 때마침  A지구에 아파트분양공고가 있었고 19년도 입주였어요 그때되면 나이도 29살이니깐 신혼집으로 하기좋겠다란 생각이들어서 진짜 기도많이하고 24평 청약넣었는데 진짜 감사하게도 당첨됐어요 로얄층으로요
 
청약넣기전에 남자친구랑 모델하우스도 구경하고했는데 남자친구는 24평 너무크다 청소하기힘들다
근데 뭐 어짜피안될텐데 라고 말했었는데 
당첨이됐죠


 
지금프리미엄도 천만원~천삼백만원정도로 올랐어요
남자친구는 그냥프리미엄받고 팔아라
작은집에서 살자 라고이야기해요


근데  지금처럼만 계속돈모으면 입주전까지 1억정도 모을수있을거같고 결혼비용포함해서 넉넉잡아 1억정도 빌리면 될거같은데
애기를 늦게갖는다생각하고 3년반정도면 갚을수있을거같아요



글고 제가 분양받은곳이 초등학교 중학교가 단지에붙어있어요 횡단보도를 건너지않아도 되서 애들있는부모님들이 여기지어지면 이사오겠다고 하는분들도 많아요



제욕심이긴하지만 새아파트서 살고싶어요
모델하우스보고 완전반하기도 했고
사실 3살때 여기이사와서 한번도 이사해본적이없어요 ㅠㅜ
그리고 A지구 옆으로 또 A지구만큼 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이야기가있어요 그럼아파트값이 더오를거라 생각돼요


전에 남자친구랑 아이는 몇명낳고싶냐고 이야기했을때 2명은 낳고싶다고했는데 4식구살기에 24평이 큰평수는 아니지않나요?? 근데 남자친구는 이런생각을 못해요 ㅠㅜ 우리한테 새 아파트는 사치라고만해요
오래된집 사서 리모델링하자고해요



제가일하는곳은 30대후반 40대분들이 대부분이라 너무잘했다고 일찍사서 일찍갚는게 돈버는거라고 말하시는데

남자친구는 결혼안한또래가 많아서 그런지 왜벌써아파트를 살려고하냐 아파트값이너무비싸다 아파트값떨어지면 어찌냐 란 말이많데요 ㅠㅜ

전 절대안팔고 여기서 살거다란입장이고
남자친구는 왤캐 고집을부리냐 란 입장이에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ㅜ
조언부탁드릴게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