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에 처음으로 쓰는 글 주제가 이럴줄 몰랐네...
일상같은 일이지만 오늘 아침에 너무 화가나서 글써봅니다.
지하철을 타건 버스를 타건 길을 걷던
항상은 아니지만 종종 느끼게되는 기분나쁜 시선들이 있잖아요
옷을 야하게 입지도않고 (야하게 입든말든 그것도 내자유지만) 누구나 다 입는 반바지나 반팔만 입고 있어도
다리나 아니면 전체적으로 몸을 훑어보는 남자분들이 많은거같아요 특히 젊거나 어린사람들은 그냥 슥보고 바로 눈을 돌려서 그정도는 그냥 지나치다가 굳이 내 몸이 아니라도 눈을 돌리다가 잠깐 보게된거? 정도라 별다르게 의미를 두지않는데 나이드신 어른들은 정말 무슨 벽에 걸린 야한사진 보듯이 대놓고 노골적으로 뚫어져라 보시더라구요
그냥 보는건데 왜그러지라고 하는 여자분들은 하나도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그 쳐다보는 표정들 자체가 그냥 쳐다보는 표정은 아니니까.
여하튼 이런일을 여자분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겪으면서 사는데 사실 지금까지는 으... 뭐지 불쾌하네 다른곳으로 자리를 옮겨야겠다 생각하거나 하면서 그냥 저냥 살아왔어요
근데 오늘 아침에 지하철을 타려고 기다리는중 또 그런일이 있었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제가 아침마다 타는 열차는 경춘선이라 아침에 등산가시는 할머니 아주머니 아저씨 할아버지분들이 많이 계세요.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한분이 너무 대놓고 근처에 와서 쳐다보더라구요 기분이 안좋아져 다른곳으로 가려는데 제가 가는동안 눈이 몇번을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제 다리랑 몸을 훑어보더라구요 저 평범하게 그냥 반바지입었고 요새는 아침에 꽤 추워서 긴팔 스웨터 입었어요. 눈이 마주쳤는데도 계속 민망해하지도않고 그렇게 쳐다보는 모습에 정말 오늘아침엔 화가 너무 많이 나더군요 진짜 그러면안되지만 그사람한테 가서 해코지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정도로요 내가 왜 밖을 돌아다닐때 종종 이딴 시선을 느껴야하며 그 사람들은 왜 그런눈빛을 나에게 들키는것을 두려워하거나 민망해하지 않고 오히려 그렇게 당당한것인가 생각이 들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그런 부분에 극도로 화가 났습니다 정말 이런생각하면 안되지만 눈을 실명시켜버리고 싶었어요
너무 화가나고 기분이 안좋아진 상태에서 정신적으로 진정이 잘 안됐습니다. 지금은 진정이된 상태라 남이 어찌하건 내가 내 머리로 하는 생각은 좋은 생각만 하고 남한테 해코지하는 상상은 하지말자 하면서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런일을 분명 여자들은 정말 많이 겪을텐데 왜 이런거에 대해 이슈가 안되는걸까싶어 처음으로 검색해봤더니 시선강간이라는 단어를 쓰더라구요 살면서 계속 당해온 입장에서 정말 적절한 단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단어를 가지고 남자와 여자가 싸우고들 있더군요 비아냥거리면서 "시선강간이면 호흡강간도 나오겠네", "쳐다보지도 못하냐", "나도 여자 몸 쳐다보면서 평소에 야한생각한다 근데 그게 잘못이냐?" , "그게 싫으면 옷을 그렇게 입지말던가"
하는 남자분들의 반응을 보고 정말 몸에 힘이 쫙빠지면서 우울해지더군요 그 글들을 보니 왜 나이든 남자분들이 아무런 상관도 안하고 민망해하지도 않고 여자 몸을 대놓고 쳐다보는지 알것도 같았습니다. 피해을 계속 받고 있고 불쾌감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피해주는 사람들을 이해시켜야하고 그 벽은 너무 높다는것에 무기력해지더군요
시선강간을 여자에게 하는 사람은 여자가 아니라 대부분 남자지요. 그렇지만 안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걸 하는 몰상식한 남자들에 대해 여자들이 말하면 왜 "남자한테 왜그러냐!원인제공은 여자다!" 라면서 남자라는 팀을 이뤄 여자라는 상대팀이 도발한거처럼 느끼는거죠? 남자건 여자건 다른 성별을 볼때 자신의성별은 물론 다른성별도 인간 개인개인으로서 생각해서 여자들의 말을 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러지않는데 그런사람들은 나로서도 이해가 안간다 불쾌했겠다 라고 생각하는게 여자랑 남자가 해야하는 첫단계 아닐까요... 정말 요즘 어딜가나 여혐 남혐 너무 많은데 지긋지긋하고 이젠 그자체에 너무 지쳐서 써봤습니다
시선강간이란 단어
판에 처음으로 쓰는 글 주제가 이럴줄 몰랐네...
일상같은 일이지만 오늘 아침에 너무 화가나서 글써봅니다.
지하철을 타건 버스를 타건 길을 걷던
항상은 아니지만 종종 느끼게되는 기분나쁜 시선들이 있잖아요
옷을 야하게 입지도않고 (야하게 입든말든 그것도 내자유지만) 누구나 다 입는 반바지나 반팔만 입고 있어도
다리나 아니면 전체적으로 몸을 훑어보는 남자분들이 많은거같아요 특히 젊거나 어린사람들은 그냥 슥보고 바로 눈을 돌려서 그정도는 그냥 지나치다가 굳이 내 몸이 아니라도 눈을 돌리다가 잠깐 보게된거? 정도라 별다르게 의미를 두지않는데 나이드신 어른들은 정말 무슨 벽에 걸린 야한사진 보듯이 대놓고 노골적으로 뚫어져라 보시더라구요
그냥 보는건데 왜그러지라고 하는 여자분들은 하나도 없을거라고 생각해요 그 쳐다보는 표정들 자체가 그냥 쳐다보는 표정은 아니니까.
여하튼 이런일을 여자분들은 하루에도 몇번씩 겪으면서 사는데 사실 지금까지는 으... 뭐지 불쾌하네 다른곳으로 자리를 옮겨야겠다 생각하거나 하면서 그냥 저냥 살아왔어요
근데 오늘 아침에 지하철을 타려고 기다리는중 또 그런일이 있었는데 너무 화가 나더라구요 제가 아침마다 타는 열차는 경춘선이라 아침에 등산가시는 할머니 아주머니 아저씨 할아버지분들이 많이 계세요. 지하철을 기다리는데 한분이 너무 대놓고 근처에 와서 쳐다보더라구요 기분이 안좋아져 다른곳으로 가려는데 제가 가는동안 눈이 몇번을 마주쳤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제 다리랑 몸을 훑어보더라구요 저 평범하게 그냥 반바지입었고 요새는 아침에 꽤 추워서 긴팔 스웨터 입었어요. 눈이 마주쳤는데도 계속 민망해하지도않고 그렇게 쳐다보는 모습에 정말 오늘아침엔 화가 너무 많이 나더군요 진짜 그러면안되지만 그사람한테 가서 해코지하고 싶다는 생각까지 들정도로요 내가 왜 밖을 돌아다닐때 종종 이딴 시선을 느껴야하며 그 사람들은 왜 그런눈빛을 나에게 들키는것을 두려워하거나 민망해하지 않고 오히려 그렇게 당당한것인가 생각이 들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그런 부분에 극도로 화가 났습니다 정말 이런생각하면 안되지만 눈을 실명시켜버리고 싶었어요
너무 화가나고 기분이 안좋아진 상태에서 정신적으로 진정이 잘 안됐습니다. 지금은 진정이된 상태라 남이 어찌하건 내가 내 머리로 하는 생각은 좋은 생각만 하고 남한테 해코지하는 상상은 하지말자 하면서 생각하고 있었어요
근데 이런일을 분명 여자들은 정말 많이 겪을텐데 왜 이런거에 대해 이슈가 안되는걸까싶어 처음으로 검색해봤더니 시선강간이라는 단어를 쓰더라구요 살면서 계속 당해온 입장에서 정말 적절한 단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단어를 가지고 남자와 여자가 싸우고들 있더군요 비아냥거리면서 "시선강간이면 호흡강간도 나오겠네", "쳐다보지도 못하냐", "나도 여자 몸 쳐다보면서 평소에 야한생각한다 근데 그게 잘못이냐?" , "그게 싫으면 옷을 그렇게 입지말던가"
하는 남자분들의 반응을 보고 정말 몸에 힘이 쫙빠지면서 우울해지더군요 그 글들을 보니 왜 나이든 남자분들이 아무런 상관도 안하고 민망해하지도 않고 여자 몸을 대놓고 쳐다보는지 알것도 같았습니다. 피해을 계속 받고 있고 불쾌감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피해주는 사람들을 이해시켜야하고 그 벽은 너무 높다는것에 무기력해지더군요
시선강간을 여자에게 하는 사람은 여자가 아니라 대부분 남자지요. 그렇지만 안그런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걸 하는 몰상식한 남자들에 대해 여자들이 말하면 왜 "남자한테 왜그러냐!원인제공은 여자다!" 라면서 남자라는 팀을 이뤄 여자라는 상대팀이 도발한거처럼 느끼는거죠? 남자건 여자건 다른 성별을 볼때 자신의성별은 물론 다른성별도 인간 개인개인으로서 생각해서 여자들의 말을 들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그러지않는데 그런사람들은 나로서도 이해가 안간다 불쾌했겠다 라고 생각하는게 여자랑 남자가 해야하는 첫단계 아닐까요... 정말 요즘 어딜가나 여혐 남혐 너무 많은데 지긋지긋하고 이젠 그자체에 너무 지쳐서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