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결혼해 지금까지 시험관으로 무수하게 임신 노력을했네요.. 총 8번의 시험관 정말 힘들었어요 제가 염색체 균형전좌라 일반시험관을 하면 착상해도 늘 유산을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pgs라는 염색체 숫적 이상을 판단해주는 시험관을 진행했습니다 100프로 이상을 감지하는게 아니라 융모막이나 양수검사가 필수로 필요한 시험관이에요.. 그래도 착상만하면 유산확률이 낮다고 해서 비싸지만 힘들게 도전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기적적으로 처음으로 성공을 했어요 처음 아기집도 보고 쿵쾅쿵쾅 우렁찬 심장소리도 들었어요 그런데 엇그제 주수로는 8주 5일차.. 아기 심장이 멈췃다고 하네요 머리.. 팔 다리 양막에 이어진 탯줄까지 잘보이더라구요.. 이렇게나 잘 자라주엇는데 심장이 멈췄다고 그러시더라구요.. 다른병원까지 가봤지만 역시 똑같은 말만 해주시더라구요..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였어요.. 하필그날 산전검사결과에 제가 갑상선 수치가 2.74높게나왓다고 그러더라구요.. 아기는 건강했는데 내 몸이 안좋아 아기를 보낸거같아 가슴이 더 찢어지더라구요 어제 소파수술을 받고 차가운 수술대 위에 아가를 허망하게 보내고 잠한숨 제대로 못자겟더라구요.. 주위에선 이쁜 아가 오려고 갔다고 10주이내 유산은 염색체 이상으로 유산되는거라고 오히려 아가가 효자라는 글이 많더라구요.. 하지만 그런말 전혀 위로가 안되더라구요 염색체 시험관까지 했는데도 유산한거니 내몸이 이상해서 겠지라는 죄책감이 너무너무 크고 신랑한테도 미안하고 그러더라구요.. 언젠간 아기가 오겟죠? 저한테도 끝이 있겟죠? 남들은 원하지도 않는 임신이 되서 베이비박스에 버리는 비정한 사람들이 많은데 왜 저희는 그렇게 간절이 기도하고 바라고 원하는데도 건강하게 와주지 않는지 신이있다면 정말 원망스럽더라구요.. 저희한테도 끝이 잇긴하겟죠?
시험관임신..아기가 오긴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