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원장들은 그냥 다 이러나

개개개2017.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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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할 일이 산더미지만 이렇게라도 풀고 가지 않으면 홧병나서 뒤질것 같으므로 임금님귀는 당나기귀하는 심정으로 주절거리고 간다. 
1. 일은 개처럼 시키는 주제에 나 마음에 안든다고 나 몰래 구인광고를 냈다. 그래놓고 하는말이 가관이다. 뭐 내가 그거 볼줄 알았고, 내가 그걸 보고 뭔가 깨달아서 학습효과가 일어나길 바랬단다뭔 개헛소리냐. 집에서 엄마가 듣고 그러더라. 너 뭐 잘못했냐고 그 학원에. 나도 궁금하다. 내가 뭘 그렇게 잘못했는지. 
2. 그래서 내가 시험기간때까지만 봐주고 그만한다니까, 강사 잘 안구해지니까 구해질때까지 계속 일하라더라. 한달전에 구했는데도 못구하면 그게 내 탓이냐 니탓이지. 뭘 그렇게 잘못살았는지 유료 구인광고 사이트에는 블랙리스트로 올라가있어서 올리지도 못한다. 맨날 쳐올리고 있다는게 대학교 아르바이트 게시판이다. 

3. 2시부터 10시까지 일시키면서 석식 제공 안되는 학원이 어딨냐. 밥은 못줘고 적어도 중간에 간식이라도 사둔다. 지 혼자 빵에 잼발라 쳐먹는걸 내가 쉬는시간에 보면 무슨 생각이 들겠냐. 강의시간에 물컵도 못가지고 들어가게 하는 새끼가. 

4. 내일 오전 9시에 가서 밤 10시까지 보강이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자기는 자기꺼 80만원짜리 과외한다면서 나 혼자 다 하라더라. 미쳤냐 진짜. 10월 연휴에 편하게 쉬자고 해놓고 보강 뛰는건 나 혼자다. 아. 밥먹을 시간 없다. 아주 빽빽하게 시간표 열심히 만들어놧더라. 

5. 일요일에도 보강 뛰는거 힘들어서 못하고, 엄마 생일때문에 가족끼리 식사한다고 하니까.애들한테 뭐라했냐. 남친이랑 노느라 선생님이 일요일엔 못하신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음

6. 중3 남자애들 뭐 원서가 시험에 나온다고 해석해달라더라. 전부. 그 책 중간에 외설스러운거 나온다고 제가 꼭 해야겠냐고 하니까, 괜찮다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 맘대로 괜찮음. 

7. 내가 왜 니라 같이 밥먹기 싫어하는지 아냐. 니가 고기를 사주든 참치회를 사주든, 난 밥먹자고만 하면 술집에서 니가 반쯤 벗은 여자연예인 사진보고 좋다~ 이렇게 말했던 기억밖에 안난다. 내가 니 딸뻘이다. 니 딸앞에서 그렇게 해봐라. 






빡치는건 수십개인데 일단 생각난 것만 적음내일 11시간짜리 보강할거 쉅준비 해야하느라 난 오늘 날샘 각이다.진짜 제발 내일 안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