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해주던 오빠랑 좋아하게된 썰 3

또치님2017.09.24
조회2,963
헤헤 안녕하세요!!
제글을 좋아해주셔서 너무감사드려요 사실 이글을 시작할때 어느정도 욕먹을 생각하고시작했는데 많은분들이 좋아해주셔서 너무나감사합니당♡


사실 그때 오빠랑 키스를 했을당시 난18살이였음 겨울이었으니 거의19살이였지만..ㅎㅎ 솔직히 키스인지 뽀뽀인지잘모르겠으나 애들한테 물어보니 더진한키스한애들도있고ㅎㅎ 그래서 사실안심했음

글쓸게 맨날까먹어서 .. 오늘은 오빠가 교생때 얘기를 해보겠음

오빠가 교생와서 번호주고받고 한이틀뒤? 얼마안되서 오빠랑 밥을 둘이먹게됨

내가 주번인날이였는데 담임쌤이 심부름을 점심시간때 많이시키셔서 점심시간 10분?정도남겨서 밥을혼자먹으러감

다음시간이 수학이였는데 오빠가 급식소에서 나올때만남
"지금밥먹어?"
"응"
"왜? 일찍먹지 혼자먹는거야? 같이먹을까?"
"오빠이미먹었잖아"
"난괜찮아 밥많이먹으면좋지 빨리먹자"

참고로 오빠랑 둘이있을땐 반말씀

나는 대부분 아침을 안먹어서 점심을 많이먹는데 시간도 10분밖에 없어서 정말급하게먹었음

오빠는 더먹지는않고 앞에앉아서 말걸어줌

덕분에 외롭지않게 밥먹고 어차피 오빠수업이라 둘이 같이들어감ㅎㅎ


또한번은 우리 영어쌤이 좀지랄맞으셨음

50대 중후반?인 남자쌤이신데 엄청 조용하게 수업듣는애 아니면
화장실도안보내주고 보건실도안보내주고 질문해도 이상한소리하고 보건실갔다온애 무결처리하고그럼ㅋㅋ

내가 영어시간이였는데 내가 느낌이 쎄한게 생리가 터진느낌인거임

피흐르는 느낌들고.. 그래서 영어쌤한테가서 화장실이 급한데 갔다오면 안되겠냐했더니 정말단호하게 안된다함

근데 상황이급하다보니 내가 정말지금가지 않으면안된다고 정말급하다함

몇몇 눈치챈애들도 쌤보내줘요~~막이러고 근데도안된다함

정말너무빡치고 짜증나는데 걱정되는거임 샐까봐..

근데 그때쯤에 우리가 진로상담을 했는데 선생님을 우리가선택해서 상담을 할수있음 물론 우리학년담당에서만

당연히 오빠한테 상담받겠다는애들이 많았음

나도 오빠한테 받았고 그래서 오빠가 그상담때문에 우리반와서 누구오라고 불러서 한명씩 얘기했는데 내가 영어쌤한테 화장실가겠다고 얘기한지 5분정도지나서 오빠가 나상담하러오라고함

근데 나가서 오빠얼굴을 보니까 갑자기 눈물이나는거임ㅠㅠ

오빠가당황해서 뭔일이냐그래서 내가 우선화장실이 급해서 갔다온뒤에 말해주겠다함ㅋㅋ

갔다와서 영어쌤얘기를했더니 오빠가 미친거아니냐고 애들이 영어쌤 싫다는얘기많이 했는데 그정돈줄몰랐다고 영어쌤도 딸이있는데 솔직히 알고있는데 내가수업때 떠들고그래서 일부러그런가싶기도하고..

그래서 교복봤더니 치마에 다샜고..

오빠가 빨리 빠는게좋겠다해서 오빠반바지 빌려입고 상담때 치마빰ㅋㅋㅋ

내얘기들어주고 걱정해준것만으로도 고마웠음ㅎㅎ


가장좋았던일은 아무도모르게 둘만의 비밀로하고싶지만!!

오빠가 교생이 얼마안남은 날이였음 일주일도 안남았을때였는데

내가 빈혈이좀 있어서 가끔씩무리하면 휘청일때도있음
(빈혈이랑 생리통빼면 저아주튼튼합니다 힘도짱쎄요)

체육시간이었는데 밖에서 축구를함

더워서 땀도엄청나고 계속뛰니까 좀어지러워서 쌤한테 잠깐앉아있어도되겠냐하고 앉으러가는길에 공에 머리를 엄청세게맞음

그리고일어나보니 보건실이였음..ㅋㅋㅋㅋ

애들말로는 맞고 쓰러져서 체육쌤이 나들고 쓰니야 죽으면안돼!!!
이러면서 엄청뛰어서 보건실갔다함..하하

일어나보니 옆에 초콜릿이랑 음료수있고 포스트잇으로
'일어나면 먹고힘내' 라고 써있었음 딱봐도 오빠글씨체였음

먹고 보건실나와서 교무실갔더니 오빠가있었음

오빠한테 초콜릿잘먹었다고 고맙다하니까 나인거어떻게알았냐고놀람ㅋㅋ

나밥좀 제대로 먹여야겠다고 학교끝나고 같이밥먹으러 가기로함

우리집근처에 맛있는 돈까스집이있어서 같이 돈까스먹고 디저트도 먹었었음

돈까스먹을때 오빠가 내거다썰어주고ㅎㅎ

반찬이나 물같은것도 다갖다줌 나앉아서 먹은거밖에 한일이없음

집앞까지 데려다주고 전화해서
"너 내일아침밥 무조건챙겨먹어 안그럼 어머님께 전화드릴거야"
"귀찮아.."
"너 밥잘먹어야 공부도잘되고 이뻐진대"
"나지금도 이쁜데?"
".... 응 밥이나잘먹어"
하고 끊음 이러고진짜로 다음날아침에 모닝콜해줌

물론받고다시잠ㅋㅋㅋ

그만큼 나신경많이써주고 걱정도해주고 참고마운사람임

오빠교생 마지막때는 내가 오빠 향수선물해줌ㅎㅎ

내가 제일좋아하는향으로ㅎㅎ

오빠도 맘에든다고 매일뿌리고다니고 지금도 그향수또사서 계속쓰고있음

오빠는 애들하나하나 편지써줬는데 내가젤김

"쓰니야 너다시만나서 너무즐겁고좋았고 예전으로 돌아간것같아서 옛날기억도나고 좋았어 공부더열심히하고 심심할땐언제나 연락하고.. " 대충이런 내용이었음 내가젤길었음ㅎㅎㅎ



글쓰다보니 어느새2시네요..
여러분도 얼른주무세요!! 금방또올게용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