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부터 기독교 모태신앙이다. 굳이 개명할 생각은 없다.여자고 20살이다. 기독교 이해가지 않는다는 글을 보고 끄적여본다.지극히 주관적인 글이고 사실 뭔 말을 해도 별로 상관은안하겠지만 너무 과한 오지랖은 사양하겠음.
일단 나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면 ,,
외가는 무교인데 친가는 대대로 기독교라 설날,추석 큰집에 모이면 아침예배를 시작으로 한다. 우리 친할아버지가 제일 어른이셔서 나 어렸을땐 할아버지가 예배 인도하셨음. 5살때부터 피아노를 뚱땅댔었는데 피아노 가르쳐주는 선생님도 같은교회 반주맡으신 분이었고 때문에 나는 아주아주 어렸을 때 부터 내인생은 기독교 인생이었다. 선교원이라고 기독교 유치원같은곳을 다녔다. 초등학교는 국립이라 그런게없었지만 중학교때랑 고등학교때 체플이런거 해서 뗄래야 뗄 수 없는ㅋ. 내가 0살때 부터 다닌 교회는 규모가 굉장히 작고 또 굉장히 다들 오래 다녀서 가족같은 분위기였다. 심지어 할머니덱은 교회 바로 옆이었어.. 일요일마다 교회와 할머니덱 방문은 필수였고 그게 우리가족과 내 주말이었다. 다른 아이들처럼 일요일에 놀이동산?피크닉? 이딴거 없었다. 성탄절에도 산타가주는 선물 이딴거 없고 교회가서 헌금해야했다.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예수님이 탄생하신날이라는걸 난 어렸을때부터 귀에 딱지나게 들었다. 엄마는 선물살 돈을 아끼고싶었는지 그어린 나에게 동심이란것을 만들 기회조차 없앤것같다. 12월 31일에는 또 교회에서 신년을 맞았다. 1.1일 새벽에 일출?그딴거 본적 단한번도없다. 항상 교회에서 예배드리는게 전부였지.
다른애들이 부럽냐고? 부러웠지. 모두 미신이라면서 동심은 가질 수가 없었으니까. 엄마 아빠 집사에 할아버지는 권사님이셨어. 엄만 심지어 교회학교 선생님이셨지. 집에서도 성경구절 몇시간동안 소리내서 읽게하고 외우라고하고 뭘자꾸 억지로 계속 시키니까 오히려 반감이 들었지. 생각해보면 그때의 엄마는 지금내가봐도 참 왜그랬나 싶다. 애기때부터 세뇌당하듯이들어오니까 그 땐 다 그런줄알았다. 물론 그때도 의구심은 항상 있었지. 왜 이걸 해야하는지 정말 그런게 존재하는지.
엄마가 엄해서 내가 싫다는데도 억지로 믿게했다. 반항하다 맞기도하고 트러블도 많았지만 어쩔수있나. 동요보다많이 들은게ccm과 찬송가이고 그나이땐 친구들도 교회다니는애들 뿐이었다. 그러다가 커가면서 교회에 다니는 이유를 점점 잃어갔다. 원래도 없었지만 본질을 완전히 잃은거지.
초등학교때까지 나와 정말 친했던애들은 교회를항상 나가는 애들이었다. 내가 교회를 가기 싫었어도 친구와 시간을 보내려고 그아이들 교회를 간적이있다. 교회수련회그런거. 후에 알게된거지만 교회 여러군데 다니면 안된다대? 왜인지 물어봤는데 그렇다할 답변은 못들었다.
나는 고등학교때부터 타지에서 기숙사생활을 해와서 집에서 나와 산지 꽤 오래 되었는데 그렇게 되니 주말에 억지로 교회를 나가지 않아도 되었고 성인이 된 지금은 기독교를 믿지 않는다. 예전부터 무교가 꿈이라면 꿈이었고 기독교의 배우자를 만나고 싶은 희망도 없고 내 아이에게 교회를 다니라고 하고 싶지도 않다.
딱히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렇게 된건 아니다. 물론 좋은감정도 없다.
기독교 배반? 신앙심 부족이니 회개해라? 이런말 들으면 헛웃음 나올것같다. 난 내 의지가있고 신앙없이도 내 역경을 이겨 나갈 힘이 충분히 있다. 사실 자신이 무언갈 이룬것을 하나님 덕분이라고 하는 말도 나딴에는 별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많이 치이고 살아서 그런가, 그런걸 스스로 견딘 나에게만 오로지 의지할 뿐이다.
기독교가 그런것같다. 완전 딱들어맞고 검증되었고 100퍼센트 신뢰할만한 것은 없다. 엄마또한 대답을 못하는게 다반사. 내 인생 평생동안 종교가 나에게 이렇다할 정답을 제시해 준적은 한번도 없었다. 하지만 믿음을 가지려고 노력은했었다. 이상하다고 생각할수도있다.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기독교 인생을살았는데 어떠한 트라우마없이 무교가 된것이. 어쩌면 이게 내 원래성격이고 본모습인것같다 어려서 그게 당연한줄 알았지, 믿으려고도 했으나 믿어지지 않는걸 억지로 믿을 필요는 없는것 같다. 기독교에대한 단편적인 얘기만 늘어놨지만 기독교를 배척하는게 아니다. 기독교에 대한 글들이 올라올때도 편견없이 읽는다.그저 나에겐 그런 내용이 보다 더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고, 두서없이 기독교 까는 욕이 써져있으면 눈살이 찌푸려 질 뿐이다.
기독교에 대한 글을 읽고 나도모르게 길게 써내려간것같다.
끝으로 몇마디만 더 적자면,
기독교 사람들도 천차 만별이니 너무 편견가지고 욕하지말고 그러려니 하고 냅뒀으면 한다. 나도 눈 뒤집혀서 교회 다니라고 하는사람들 보면 신물난다. 무섭기도하고. 그런사람들과 교회 멀쩡히 잘 다니는 사람은 다르니까 싸잡아서 무시하진 말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기독교 몇몇사람들이 가끔 안믿는 사람들 조카 안쓰럽고 불쌍한 눈으로 동정하곤하는데. 염병. 본인 신앙심이나 잘 지키시길. 여러 교회 가봤지만 정작 정말 남 부끄럽지않게 청렴하고 마음씨 좋고, 순수하고 열심히 교회다니는 사람 몇없다. 본인도 회개할 거 많으면서 괜히 기독교 아닌 사람들 멋대로 안쓰럽게 생각하거나 지옥간다고 함부로 말하는거 극혐이다. 그리고 기독교 글같은거 올라오면 타당성 없이 우기는거 말고, 제대로 알고 조리있게 좀 말씀하시길. 괜히 본인 종교 이미지 깎지 마시고.
난 기독교를 믿지 않는 모태신앙이다.
일단 나에 대한 얘기를 해보자면 ,,
외가는 무교인데 친가는 대대로 기독교라 설날,추석 큰집에 모이면 아침예배를 시작으로 한다.
우리 친할아버지가 제일 어른이셔서 나 어렸을땐 할아버지가 예배 인도하셨음.
5살때부터 피아노를 뚱땅댔었는데 피아노 가르쳐주는 선생님도 같은교회 반주맡으신 분이었고 때문에 나는 아주아주 어렸을 때 부터 내인생은 기독교 인생이었다.
선교원이라고 기독교 유치원같은곳을 다녔다. 초등학교는 국립이라 그런게없었지만 중학교때랑 고등학교때 체플이런거 해서 뗄래야 뗄 수 없는ㅋ.
내가 0살때 부터 다닌 교회는 규모가 굉장히 작고 또 굉장히 다들 오래 다녀서 가족같은 분위기였다. 심지어 할머니덱은 교회 바로 옆이었어.. 일요일마다 교회와 할머니덱 방문은 필수였고 그게 우리가족과 내 주말이었다. 다른 아이들처럼 일요일에 놀이동산?피크닉? 이딴거 없었다. 성탄절에도 산타가주는 선물 이딴거 없고 교회가서 헌금해야했다.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예수님이 탄생하신날이라는걸 난 어렸을때부터 귀에 딱지나게 들었다. 엄마는 선물살 돈을 아끼고싶었는지 그어린 나에게 동심이란것을 만들 기회조차 없앤것같다. 12월 31일에는 또 교회에서 신년을 맞았다. 1.1일 새벽에 일출?그딴거 본적 단한번도없다. 항상 교회에서 예배드리는게 전부였지.
다른애들이 부럽냐고? 부러웠지. 모두 미신이라면서 동심은 가질 수가 없었으니까.
엄마 아빠 집사에 할아버지는 권사님이셨어. 엄만 심지어 교회학교 선생님이셨지. 집에서도 성경구절 몇시간동안 소리내서 읽게하고 외우라고하고 뭘자꾸 억지로 계속 시키니까 오히려 반감이 들었지. 생각해보면 그때의 엄마는 지금내가봐도 참 왜그랬나 싶다.
애기때부터 세뇌당하듯이들어오니까 그 땐 다 그런줄알았다. 물론 그때도 의구심은 항상 있었지. 왜 이걸 해야하는지 정말 그런게 존재하는지.
엄마가 엄해서 내가 싫다는데도 억지로 믿게했다. 반항하다 맞기도하고 트러블도 많았지만 어쩔수있나. 동요보다많이 들은게ccm과 찬송가이고 그나이땐 친구들도 교회다니는애들 뿐이었다.
그러다가 커가면서 교회에 다니는 이유를 점점 잃어갔다. 원래도 없었지만 본질을 완전히 잃은거지.
초등학교때까지 나와 정말 친했던애들은 교회를항상 나가는 애들이었다. 내가 교회를 가기 싫었어도 친구와 시간을 보내려고 그아이들 교회를 간적이있다. 교회수련회그런거. 후에 알게된거지만 교회 여러군데 다니면 안된다대? 왜인지 물어봤는데 그렇다할 답변은 못들었다.
나는 고등학교때부터 타지에서 기숙사생활을 해와서 집에서 나와 산지 꽤 오래 되었는데 그렇게 되니 주말에 억지로 교회를 나가지 않아도 되었고 성인이 된 지금은 기독교를 믿지 않는다.
예전부터 무교가 꿈이라면 꿈이었고 기독교의 배우자를 만나고 싶은 희망도 없고 내 아이에게 교회를 다니라고 하고 싶지도 않다.
딱히 트라우마가 있어서 그렇게 된건 아니다. 물론 좋은감정도 없다.
기독교 배반? 신앙심 부족이니 회개해라? 이런말 들으면 헛웃음 나올것같다. 난 내 의지가있고 신앙없이도 내 역경을 이겨 나갈 힘이 충분히 있다. 사실 자신이 무언갈 이룬것을 하나님 덕분이라고 하는 말도 나딴에는 별로 이해가 가지 않는다.
많이 치이고 살아서 그런가, 그런걸 스스로 견딘 나에게만 오로지 의지할 뿐이다.
기독교가 그런것같다.
완전 딱들어맞고 검증되었고 100퍼센트 신뢰할만한 것은 없다. 엄마또한 대답을 못하는게 다반사.
내 인생 평생동안 종교가 나에게 이렇다할 정답을 제시해 준적은 한번도 없었다. 하지만 믿음을 가지려고 노력은했었다. 이상하다고 생각할수도있다. 어렸을때부터 자연스럽게 기독교 인생을살았는데 어떠한 트라우마없이 무교가 된것이. 어쩌면 이게 내 원래성격이고 본모습인것같다 어려서 그게 당연한줄 알았지, 믿으려고도 했으나 믿어지지 않는걸 억지로 믿을 필요는 없는것 같다.
기독교에대한 단편적인 얘기만 늘어놨지만 기독교를 배척하는게 아니다. 기독교에 대한 글들이 올라올때도 편견없이 읽는다.그저 나에겐 그런 내용이 보다 더 자연스럽게 눈에 들어오고, 두서없이 기독교 까는 욕이 써져있으면 눈살이 찌푸려 질 뿐이다.
기독교에 대한 글을 읽고 나도모르게 길게 써내려간것같다.
끝으로 몇마디만 더 적자면,
기독교 사람들도 천차 만별이니 너무 편견가지고 욕하지말고 그러려니 하고 냅뒀으면 한다. 나도 눈 뒤집혀서 교회 다니라고 하는사람들 보면 신물난다. 무섭기도하고. 그런사람들과 교회 멀쩡히 잘 다니는 사람은 다르니까 싸잡아서 무시하진 말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기독교 몇몇사람들이 가끔 안믿는 사람들 조카 안쓰럽고 불쌍한 눈으로 동정하곤하는데.
염병.
본인 신앙심이나 잘 지키시길.
여러 교회 가봤지만 정작 정말 남 부끄럽지않게 청렴하고 마음씨 좋고, 순수하고 열심히 교회다니는 사람 몇없다. 본인도 회개할 거 많으면서 괜히 기독교 아닌 사람들 멋대로 안쓰럽게 생각하거나 지옥간다고 함부로 말하는거 극혐이다.
그리고 기독교 글같은거 올라오면 타당성 없이 우기는거 말고, 제대로 알고 조리있게 좀 말씀하시길. 괜히 본인 종교 이미지 깎지 마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