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도해도 너무하는 내친구

pooh0803132017.09.25
조회113

제 얘기 입니다.

너무 답답한 마음에 물어볼곳도 별로없고, 친구들한테 얘기해봤자 뒷담화 같아서 더 얘기하기도 싫어서, 여기에 글을 씁니다.

 

제가 30대 초반인데,

고등학교 때 부터 친구인데요, 20대에 결혼을 하고~ 아이 둘을 낳고 살다가

이혼하고 돌싱으로 다시 돌아온 친구이야기예요.

 

지방사는 친구인데, 애기 키우느라 바쁜지 연락도 없다가

7월경에 연락이 다시와서 보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 친구가 주변에 친구도 별로 없고 그런친군데, 서울왔는데 제가 보고 싶어서 연락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그 이전에, 그친구가 저한테 잘못한게 있어서 약간 서운한 마음도 갖고 있었지만,

저한테 미안해서 연락도 자주 못했다며 미안하다고 술한잔 하자도 하더라구요.

흥쾌히 만나자고 해서 몇일뒤에 술을 한잔 같이 마셨어요.

 

그때 돌싱으로 돌아왔다고 그러면서 이런저런 집안 힘든 얘기를 하길래,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오갈곳이 없는데, 어쩌지 라는 말을 했습니다.

제가 집을 이사를 하면서, 부동산에 그전에 살던집을 내놓은 상황이였는데, 아직 계약이 되지 않은 상태라.. 안타까운마음이 든 그 친구에게, 흥쾌히 그집에서 살라고 했습니다(집에서 쓰던 물건들을 아직 다 옮기지 않은 상태라, 티비랑 컴퓨터, 그리고 쓰던 생필품등 일단 다 사용하라고 해줬구요)

월세만 주고, 보증금은 일자리 구하고 천천히 갚으라구요.

 

문제는 여기서 부터 입니다.

친구가 일자리를 구하고~ 돈을 벌기 시작했는데,

일당으로 받는 직장이라서 급여가 적은편도 아닌데,

 

들어오는 달은 월세를 주고 들어오더니,

다음달 월세는 20일이 월세 날이면 20일 당일에 되서 돈이 부족하니 저보고 빌려 달라고 하더군여.. 어이가 없고 황당해서 저도일단 급여가 안나온 상황이라서 친구에게 빌려서 월세를 입금해줬습니다.

(그날 입금해주면 다음주 중에 입금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차일 피일 계속 입금을 미루고, 연락도 점점 뜸해지고 그러더라구요.

답답한 마음에 만나서 얘기를 좀더 자세히 해보려고 했는데, 오기로 하고 약속도 안지키고 그러더니, 다음달에 집을 구해서 이사를 간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에 집에 들어올때 계약이 몇월까지니까 그때까지 있고, 그 이후에 집을 구해달라고도 얘기를 했었는데 계약 기간 만료 되기 한달전에 집을 구해서 나갔네요

 

제가 물어보고 싶은말은

예를들어 월세가 20일인데

친구가 10일경에 이사를 해서 나갔습니다.

그런데 나가면서 월세를 안주고 갔어요~

 

제생각에는 월세를 친구가 주는게 맞는것 같은데,

반만 내라고 해야되나요? 아니면 다 달라고 해야되나요?

 

어떻게 얘길 해야 좋을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