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마음

2017.09.25
조회318

많다...
정말 너무 많다.

한번 둘러보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

사진을 보면 잊고있던 기억들이 다시 생각나고,
그 때 했던 대화까지 기억이 난다.

우리가 함께일때 뭘  하는걸 좋아했는지..
날얼마나 좋아했는지.
내가 널 얼마나 좋아했는지.

확신이 설 만큼 행복해 보이는 사진들이 참 많다.
이런사진들을보고 있으면 웃음이 나오다가도
금세 후회하게된다.

미련이 남는다.

그럼에도. 다시 연락하는게 왜이렇게 겁이날까..

함께했던 순간들이 추억들이.
3년이라는 시간들이.

한달이라는 시간속에 무뎌져간다.


애써 태연한척,
아직 너와내가 헤어진지 모르는 친구들도 많고.
습관적으로 잘지낸다고 거짓말 친적도 있다.

겉으로는 이렇게 태연한척.
아무렇지 않은척. 잘하고있지만.

그날 이후로
하루도 빠지지않고 너와 함께하는 꿈을꾼다.

정말 미련하게도 말이다.

어떻게 이끝을 끝내야될지.
잘 모르겠다.

당장이라도 연락하고 싶다가도...
멈추게된다.

또다시 반복될까봐.


오래된 연인들 사이에는 서로의 권태함을 잊을 수 있는
그런 힘이 있다고 한다.


이끝이어디일까.

올것같지 않던 날들이 결국오고

보내기 싫은 날들도 결국엔 다 간다.

오고가는 것들 속에서 작지만 변치않은 행복과 함께하길.
아직도 미련하게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