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사는 25살 여자입니다.
진짜 어이가 없어서 글남깁니다.
제가 어제 (9/27) 염색을 했는데요.
염색 전에 머리를 좀 자르고 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사진까지 보여주며 이정도만 잘라달라 했고,
옆머리가 뒷머리보다 1센치 가량 짧아서 옆머리 기장에 맞춰서 쭉 일짜로 잘라달라했습니다.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ㅋ근데 뒷머리를 자를때부터 쎄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짧게 잘린거같은 느낌이 딱 들었고요.
옆머리도 자를려는 순간 제가 자르는것을 멈추게 하고,
머리가 너무 짧은거 아니냐고, 옆머리에 맞춰서 잘라 달라했지 않냐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왠 이상한 소리를 하더군요?
이건 애교 머린데요? 라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제 옆머리가 애교머리 기장이여서 짧은거라는 말 같았습니다. 이게 뭔 개뚱딴지같은 소린지 머르겠습니다만ㅋ;)
그러더니 자르는것을 진행하셨죠.
너무 찝찝하고 싸늘한 기분에 옆머리를 자르는 순간을 제가 똑똑히 지켜봤습니다. 옆머리에 맞춰잘라달라했던 제 의견은 무시한 채 옆머리마저 원래 기장보다 훨씬 짧게 자르시더군요?...
아 진짜 지금도 어이가 없고 억울해서 잠이 안옵니다...
도대체 왜 손님이 원하는 기장대로 안해주시고, 본인 마음대로 머리를 자르죠? 정말 제가 특수한 스타일을 원한것도 아니고 단지 어깨에 닿는 일자 단발로 잘라달라는건데...
저는 이 상황이 너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금 잘라놓은 제 머리는 무슨 턱 위까지 올라간 기장, 그러니까 귀밑3센치 4센치 정도의 길이로 잘라놨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옆모습으로 봤을때 턱이 다 보이는 기장이에요; 진짜 평생 살면서 이렇게 촌스럽고 짧은 단발은 중학생때 이후로 처음입니다; 진짜 억울하고 분해서 머리자르고 염색하는 내내 울상이였습니다.
염색까지 다하고 머리를 말리는데 역시나; 진짜 열받아 죽는줄 알았어요. 미용사분도 머리를 다 말려놓으니 기장이 너무 짧은걸 알고서 저한테 자기가 실수로 손님이 원하는 기장의 1센치정도를 조금 더 자른거같다고 웃으며 말하시더라구요;;;;
웃음으로 넘기려 하는거 딱 보였습니다;
머리가 다되고나서 가운도 벗고, 거울에 서서 제 머리를 버니까 진짜 목이 휑할정도로 머리가 짧아져있고, 염색도 처음에 상담했던 컬러와 엄청 거리가 멀었습니다.
저는 심하게 짧아진 머리도 너무 어색하고,
어울리지도 않는거같아서 따졌습니다.
어떡하실거냐고. 왜 해달라는대로 안해주신거냐고
진짜 기분 나쁘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죄송하다며 나중에 클리닉1회를 그냥 하주겟다고 하더군요ㅎㅎ 진짜 다신 가기도 싫은곳을 또 오고싶겠습니까?... 제 원래 머리가 중단발 치고도 어깨에서 좀 더 내려오는 긴 기장의 중단발이였습니다. 이 머리를 단지 어깨 닿는 기장으로 자르는게 어려운건가요? 심지어 미용사면서?
결국 할인금액이네 어쩌네 하면서 결제는 해야된다 그러길래 억지로 결제는 하고 미용실에서 나왓습니다.
미용실에서 나와서 걸어가는데 ....
머리가 어색하고 안어울려서 죽고싶었습니다ㅡㅡ...
눈물이 저절로 쏟아지더군요..
돈들이고 시간들여서 이런 머리를 한건가 싶어서 길거리에서 막 울게되었습니다.
도무지 소비자로써 만족스럽지 못한 이 머릴 되돌릴순 없으니 돈이라도 되돌려받아야 할거같았습니다.
막 울면서 미용실에 다시 가서 진짜 이머리로 못살거같다고 너무 짧아졌다고 환불해달라 했습니다. 제가 막 우니까 엄청 당황하시더니 죄송하다 하면서 결제 한거 다시 취소해줬습니다.
그래요...결제 취소는 했습니다....했지만....
그러면 뭐합니까......이미 머리는 잘려나갔고......
염색도 이상하고......그냥 미용실에서 집오는 길 내내 울고 집와서 거울보고 통곡했습니다ㅡㅡ...마음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짧은것도 짧은건데 일자로 자르지도 않고, 바가지 모양으로 잘라놨더군요ㅋㅋ 양쪽 옆머리는 삐툴삐툴 기장도 다릅니다^^.. 진짜 우울한 새벽입니다.....
간만에 기분전환하러 갔다가 오히려 잡치고 온 썰 끝까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여러분도 미용실 조심해서 가시길 바랄게요...
(참고로 저는 도봉구에 있는 미용실로 갔었습니다.)
그럼.. 머리가 다시 자라나는 그날까지... 안녕..
여러분 미용실 조심해서 가세요
진짜 어이가 없어서 글남깁니다.
제가 어제 (9/27) 염색을 했는데요.
염색 전에 머리를 좀 자르고 하려고 했습니다.
제가 사진까지 보여주며 이정도만 잘라달라 했고,
옆머리가 뒷머리보다 1센치 가량 짧아서 옆머리 기장에 맞춰서 쭉 일짜로 잘라달라했습니다.
알겠다고 하시더군요?
ㅋ근데 뒷머리를 자를때부터 쎄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짧게 잘린거같은 느낌이 딱 들었고요.
옆머리도 자를려는 순간 제가 자르는것을 멈추게 하고,
머리가 너무 짧은거 아니냐고, 옆머리에 맞춰서 잘라 달라했지 않냐 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왠 이상한 소리를 하더군요?
이건 애교 머린데요? 라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제 옆머리가 애교머리 기장이여서 짧은거라는 말 같았습니다. 이게 뭔 개뚱딴지같은 소린지 머르겠습니다만ㅋ;)
그러더니 자르는것을 진행하셨죠.
너무 찝찝하고 싸늘한 기분에 옆머리를 자르는 순간을 제가 똑똑히 지켜봤습니다. 옆머리에 맞춰잘라달라했던 제 의견은 무시한 채 옆머리마저 원래 기장보다 훨씬 짧게 자르시더군요?...
아 진짜 지금도 어이가 없고 억울해서 잠이 안옵니다...
도대체 왜 손님이 원하는 기장대로 안해주시고, 본인 마음대로 머리를 자르죠? 정말 제가 특수한 스타일을 원한것도 아니고 단지 어깨에 닿는 일자 단발로 잘라달라는건데...
저는 이 상황이 너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지금 잘라놓은 제 머리는 무슨 턱 위까지 올라간 기장, 그러니까 귀밑3센치 4센치 정도의 길이로 잘라놨습니다.
그냥 가만히 있어도 옆모습으로 봤을때 턱이 다 보이는 기장이에요; 진짜 평생 살면서 이렇게 촌스럽고 짧은 단발은 중학생때 이후로 처음입니다; 진짜 억울하고 분해서 머리자르고 염색하는 내내 울상이였습니다.
염색까지 다하고 머리를 말리는데 역시나; 진짜 열받아 죽는줄 알았어요. 미용사분도 머리를 다 말려놓으니 기장이 너무 짧은걸 알고서 저한테 자기가 실수로 손님이 원하는 기장의 1센치정도를 조금 더 자른거같다고 웃으며 말하시더라구요;;;;
웃음으로 넘기려 하는거 딱 보였습니다;
머리가 다되고나서 가운도 벗고, 거울에 서서 제 머리를 버니까 진짜 목이 휑할정도로 머리가 짧아져있고, 염색도 처음에 상담했던 컬러와 엄청 거리가 멀었습니다.
저는 심하게 짧아진 머리도 너무 어색하고,
어울리지도 않는거같아서 따졌습니다.
어떡하실거냐고. 왜 해달라는대로 안해주신거냐고
진짜 기분 나쁘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죄송하다며 나중에 클리닉1회를 그냥 하주겟다고 하더군요ㅎㅎ 진짜 다신 가기도 싫은곳을 또 오고싶겠습니까?... 제 원래 머리가 중단발 치고도 어깨에서 좀 더 내려오는 긴 기장의 중단발이였습니다. 이 머리를 단지 어깨 닿는 기장으로 자르는게 어려운건가요? 심지어 미용사면서?
결국 할인금액이네 어쩌네 하면서 결제는 해야된다 그러길래 억지로 결제는 하고 미용실에서 나왓습니다.
미용실에서 나와서 걸어가는데 ....
머리가 어색하고 안어울려서 죽고싶었습니다ㅡㅡ...
눈물이 저절로 쏟아지더군요..
돈들이고 시간들여서 이런 머리를 한건가 싶어서 길거리에서 막 울게되었습니다.
도무지 소비자로써 만족스럽지 못한 이 머릴 되돌릴순 없으니 돈이라도 되돌려받아야 할거같았습니다.
막 울면서 미용실에 다시 가서 진짜 이머리로 못살거같다고 너무 짧아졌다고 환불해달라 했습니다. 제가 막 우니까 엄청 당황하시더니 죄송하다 하면서 결제 한거 다시 취소해줬습니다.
그래요...결제 취소는 했습니다....했지만....
그러면 뭐합니까......이미 머리는 잘려나갔고......
염색도 이상하고......그냥 미용실에서 집오는 길 내내 울고 집와서 거울보고 통곡했습니다ㅡㅡ...마음이 너무 안좋았습니다....
짧은것도 짧은건데 일자로 자르지도 않고, 바가지 모양으로 잘라놨더군요ㅋㅋ 양쪽 옆머리는 삐툴삐툴 기장도 다릅니다^^.. 진짜 우울한 새벽입니다.....
간만에 기분전환하러 갔다가 오히려 잡치고 온 썰 끝까지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
여러분도 미용실 조심해서 가시길 바랄게요...
(참고로 저는 도봉구에 있는 미용실로 갔었습니다.)
그럼.. 머리가 다시 자라나는 그날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