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제 결혼 2년 다되어가는 31살 주부입니다.
제목처럼 예비동서가 임신했습니다.
저는 2남중 장남과 결혼했고 남편이 조그만 사업체를 꾸리고 있고 아직도 정착단계라 많이 어렵습니다. 요즘 더군다나 경기까지 어렵잖아요 ;;; 그런데 이게 문제는 아니에요. 남편이 성실하고 해서 경제적인 것은 별로 큰 불만 없습니다. 우린 아직 젊으니까요
문제는 다른데서 생겼습니다.
시동생의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습니다. 이제 5개월째라고 하네요.
시동생의 여자친구 시동생과 사귄지 벌써 5년이 넘어갑니다. 저는 남편과 6갤 사귀고 저 역시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는데
부모님께 인사드릴 당시 이미 시동생의 여자친구가 있었죠 ㅡㅡ'' 은근 저 경계하고 좀 질투하고 그런게 있었던 듯 합니다. 하지만 사이는 그럭저럭이었어요. 친하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 별 감정 없었습니다. 부모님께도 잘하고 좋아보이더라구요. 어쨌든 제가 윗사람이니까 저에게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3달전 불현듯 어머님께서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그 아이가 임신했다고요...시동생 여자 친구는 이제 28살입니다. 평범한 회사인이고 집에서는 거의 며느리구요. 시동생도 28인데 시동생이 취직하면 바로 결혼시킬 생각이셨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임신을 했다네요.
시부모님께서 워낙 좋은신 분들이라 저한테 미안해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걔들 결혼시켜야겠다 하시면서 그때부터 준비하셔서 다음주에 결혼합니다. 사실 시아버님은 인품이 좋으신 분입니다. 진짜 아버님이 너무 좋으세요. 아이들도 좋아하시고 제가 임신을 했을때도 시아버님께선 이쁨과 사랑을 받았었죠. 아가 옷들이며 맛있는것도요.저 엄청 챙겨주셨죠. 그런데 결혼하면서 시어머님은 애기는 천천히 가지지 그랬냐 하시고 ㅜㅜ
저도 별 생각 없이 2년을 지내고 있었는데 불현듯 제가 독차지해야할 사랑을 시동생 여자친구가 빼앗아 갔다는 생각에 속이 상하기 시작한 겁니다. 시어머님 저한테는 애기 늦게 가지지 그랬냐
하셨으면서 그 아이 오면 엄청 잘해주십니다. 몸 조심하라고 하시고 임신부한테 좋은 음식 손수 해서 싸보내시고 용돈 주시고 아버님도 엄청 이것저것 챙겨주시고....저는 혼전임신했을때 어머님이 눈치주시는 말만 들었는데 시부모님의 진짜 생각은 어쩌실지 몰라도 그아이에겐 너무 잘해주시는 거에요 ㅜㅜ
저 평소에 시부모님 너무 존경하고 그랬었는데 시동생 결혼준비하는걸 보니 서운하고 저한테 막 못해주시는 건 아닌데 왜 이런지 지금도 눈물이 날려고 해요. 저 결혼할때 혼수도 제대로 못해갔거든요. 친정이 어려워 돈은 거의 친정에다 보태고 저 시집갈때 300만원으로 어렵게 혼수하고 그것도 거의 시부모님 이불한채, 그리고 시부모님 양복한벌 씩,,시동생거는 못해주고...
원래 신랑 사주신 집에 몸만 들어온 꼴이었어요. 그런데 예비동서는 자기가 벌어논 돈이 있으니까 잘해오더라구요. 친정 보태지않아도 되니깐.
그러니 어머님이 10년 넘게 쓰시던 냉장고도 바꿔주고 세탁기도 바꿔주고 자기들 살 집도 예쁘게 좋은 것들만 잘 해놓고요.
그 아이도 첨에 내가 부모님께 인사 갔을 때부터 자기가 부모님과 더 친하다 뭐 이런거 티 낼려고 어머님께 더 앙살떨고 부엌에도 더 잘 드나들고 착하긴 했는데 저한테는 뭔가 여자들만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있고...사실 그 아이가 막 미운건 아닌데 막상 임신을 하니 일부러 나따라 날 엿먹이려고 혼전임신했나 싶기도 하고
암튼 전 앞에서는 축하한다고는 하고 별 서운한 티 낼려고 하지 않고 있긴 한데 밤이 깊어오면 왠지 제가 밀리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속상하네요.
남편한테 은근히 그 아이 돌려까려고 나따라 혼전임신했다고 흉보듯이 얘기하면 걔네는 오래 사귀었잖아 어차피 결혼할 사이였는데 뭐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휴...맘에 없더라도 내 마음 알아주는 말 해주면 안되는 건가요..
제가 예비동서가 부모님께 더 사랑받는게 질투가 나서 그러는 거 아닙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얼마나 더 차별받을까요.. 결혼식도 곧 있을것이고 아주 요즘 더더욱 우울해집니다. .............
에비동서의 임신.....
이제 결혼 2년 다되어가는 31살 주부입니다.
제목처럼 예비동서가 임신했습니다.
저는 2남중 장남과 결혼했고 남편이 조그만 사업체를 꾸리고 있고 아직도 정착단계라 많이 어렵습니다. 요즘 더군다나 경기까지 어렵잖아요 ;;; 그런데 이게 문제는 아니에요. 남편이 성실하고 해서 경제적인 것은 별로 큰 불만 없습니다. 우린 아직 젊으니까요
문제는 다른데서 생겼습니다.
시동생의 여자친구가 임신을 했습니다. 이제 5개월째라고 하네요.
시동생의 여자친구 시동생과 사귄지 벌써 5년이 넘어갑니다. 저는 남편과 6갤 사귀고 저 역시 혼전임신으로 결혼했는데
부모님께 인사드릴 당시 이미 시동생의 여자친구가 있었죠 ㅡㅡ'' 은근 저 경계하고 좀 질투하고 그런게 있었던 듯 합니다. 하지만 사이는 그럭저럭이었어요. 친하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고 별 감정 없었습니다. 부모님께도 잘하고 좋아보이더라구요. 어쨌든 제가 윗사람이니까 저에게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3달전 불현듯 어머님께서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그 아이가 임신했다고요...시동생 여자 친구는 이제 28살입니다. 평범한 회사인이고 집에서는 거의 며느리구요. 시동생도 28인데 시동생이 취직하면 바로 결혼시킬 생각이셨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임신을 했다네요.
시부모님께서 워낙 좋은신 분들이라 저한테 미안해하시더라구요. 그러면서 걔들 결혼시켜야겠다 하시면서 그때부터 준비하셔서 다음주에 결혼합니다. 사실 시아버님은 인품이 좋으신 분입니다. 진짜 아버님이 너무 좋으세요. 아이들도 좋아하시고 제가 임신을 했을때도 시아버님께선 이쁨과 사랑을 받았었죠. 아가 옷들이며 맛있는것도요.저 엄청 챙겨주셨죠. 그런데 결혼하면서 시어머님은 애기는 천천히 가지지 그랬냐 하시고 ㅜㅜ
저도 별 생각 없이 2년을 지내고 있었는데 불현듯 제가 독차지해야할 사랑을 시동생 여자친구가 빼앗아 갔다는 생각에 속이 상하기 시작한 겁니다. 시어머님 저한테는 애기 늦게 가지지 그랬냐
하셨으면서 그 아이 오면 엄청 잘해주십니다. 몸 조심하라고 하시고 임신부한테 좋은 음식 손수 해서 싸보내시고 용돈 주시고 아버님도 엄청 이것저것 챙겨주시고....저는 혼전임신했을때 어머님이 눈치주시는 말만 들었는데 시부모님의 진짜 생각은 어쩌실지 몰라도 그아이에겐 너무 잘해주시는 거에요 ㅜㅜ
저 평소에 시부모님 너무 존경하고 그랬었는데 시동생 결혼준비하는걸 보니 서운하고 저한테 막 못해주시는 건 아닌데 왜 이런지 지금도 눈물이 날려고 해요. 저 결혼할때 혼수도 제대로 못해갔거든요. 친정이 어려워 돈은 거의 친정에다 보태고 저 시집갈때 300만원으로 어렵게 혼수하고 그것도 거의 시부모님 이불한채, 그리고 시부모님 양복한벌 씩,,시동생거는 못해주고...
원래 신랑 사주신 집에 몸만 들어온 꼴이었어요. 그런데 예비동서는 자기가 벌어논 돈이 있으니까 잘해오더라구요. 친정 보태지않아도 되니깐.
그러니 어머님이 10년 넘게 쓰시던 냉장고도 바꿔주고 세탁기도 바꿔주고 자기들 살 집도 예쁘게 좋은 것들만 잘 해놓고요.
그 아이도 첨에 내가 부모님께 인사 갔을 때부터 자기가 부모님과 더 친하다 뭐 이런거 티 낼려고 어머님께 더 앙살떨고 부엌에도 더 잘 드나들고 착하긴 했는데 저한테는 뭔가 여자들만 느껴지는
미묘한 감정있고...사실 그 아이가 막 미운건 아닌데 막상 임신을 하니 일부러 나따라 날 엿먹이려고 혼전임신했나 싶기도 하고
암튼 전 앞에서는 축하한다고는 하고 별 서운한 티 낼려고 하지 않고 있긴 한데 밤이 깊어오면 왠지 제가 밀리는 느낌이 들어 기분이 속상하네요.
남편한테 은근히 그 아이 돌려까려고 나따라 혼전임신했다고 흉보듯이 얘기하면 걔네는 오래 사귀었잖아 어차피 결혼할 사이였는데 뭐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깁니다. 휴...맘에 없더라도 내 마음 알아주는 말 해주면 안되는 건가요..
제가 예비동서가 부모님께 더 사랑받는게 질투가 나서 그러는 거 아닙니다. 아이가 태어나면 얼마나 더 차별받을까요.. 결혼식도 곧 있을것이고 아주 요즘 더더욱 우울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