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 도둑 맞았는데 옆집 같아 도와줘

2017.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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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날 피곤에서 8시에 잠들었는데 부모님이 나 추석 선물이라고 8만원 가량 ㅂㅌ앨범을 사주셨어 근데 부모님은 10시 30분에 집에 오셨고 택배는 8시 30분부터 문 앞에 놓고 간다고 연락이 왔었다고 하시더라고
부모님께선 문 앞에 택배가 없으니까 내가 받은 줄 알고 잘 받았냐고 하시고 난 그때 깨서 무슨소리냐 했지
알고보니까 택배 도난╰(*´︶`*)╯♡
택배기사님은 한상 우리집 배달오시는 분이라 아니라서
옆집에 인터폰 눌렀더니 받더라고
그래서 설명하고 혹시 보셨나요? 이랬는데 대꾸를 안하는거야
결국 말씹히고 앨범은 만져보지도 못하고 공중분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양심있으면 문 앞에 놔두라고 없는 척 해줄테니 종이 써서 했는데도 없고
오늘 낮에 CCTV 돌렸는데 택배기사는 확실히 아니고 택배 아저씨 그 이후로 들어온 사람이 우리 부모님이란 말이야
그럼 우리 빌라 안에 사는 사람이 범인이란 말이잖아 ㅋㅋㅋㅋㅋ
게다가 얘기 들어보니까 옆집에 나랑 비슷한 또래 여자애 산다고 하고
인터폰으로 물어봤는데 대답 안하고
cctv에도 안찍힌거 보면 빼박이잖아
근데 이게 심증만 있고 물증이 없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어
일주일 동안 기다렸는데 ㅠㅠㅠㅠㅠㅠㅠㅠ 걘 이미 뜯어서 포카 확인하고 선물 받았다고 구라치겠지...
부모님께선 넘어가자고 다시 사준다고 하시는게 8만원이 싼 가격도 아니고 또 기다려야 하잖아... 난 사주고 안사주고 보다 옆집 여자애가 어? ㅂㅌ이네? 가져가야지 이러고 가져간게 상상가서 더 빡쳐 ㅋㅋㅌㅌㅌ
어떻게 해서 물증을 잡지 애들아 내 앨범 좀 찾아줘 도와줘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