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있었던 일임
우리는 저녁 장을 보러 대형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집에 가서 저녁을 해 먹으려고 했으나
딸내미 찡찡이의 도가 지나치고
우리도 급격한 체력 저하로 밖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가기로 했음
일반 가게에서 밥을 먹기엔 짜증이 한창인 딸내미 데리고 가려니 민폐 일 것 같아서
예전부터 궁금했던 키즈카페와 막창집의 콜라보
즉 아이들과 어른의 천국 같은 가게로 가기로 했음
가봤더니 생각보다 괜찮은 분위기였음 아이들의 놀이시설도 수준급이었고 어른들의 식사 시간도 여유로울 수 있는 크고 나름 쾌적한 가게였음
사진을 첨부하면 좋겠지만 그럴 겨를 조차 없었기 때문에 사진은 생략함
대강 설명하자면 한쪽으로 크게 아이들 놀 공간이 있고
한편으론 울타리 형식의 가드가 쳐져 있어서 그 안의 테이블에서 다 구워져서 나오는 막창을 먹을 수 잇는 형식의 가게였음
다시 말하자면 식사 시간 동안 뛰어노는 아이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부딪힐 일 없는 구조였음
배가 넘나 고픈 우리는 막창 사인 분과 주먹밥 그리고 어린이 된장찌개 공기밥을 시킨 후
셀프 바에서 이것저것 담아온 뒤
먼저 나온 막창과 주먹밥을 이제 막 먹으려던 참이었음
두세 조각 먹고 난 후 어린이 된장찌개와 공기밥이 나왔고 다시 한두 조각 먹었을 때쯤
찌개 뚝배기가 테이블 밑으로 퉁하고 떨어지면서
아직 뜨거운 상태인 찌개가 온사방으로 튀었음
재빠르게 신랑과 나는 의자를 뒤로 빼며 날라오는 찌개를 피했고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기도 전에 뚝배기와 함께 튀어 오르는 공을 보고 일초 만에 상황파악 완료
뒤를 돌아보니 그 공을 다시 주워서 놀고 잇는 일곱 여덟살 돼 보이는 남자아이두명이 보였음
그 아이들을 향해서 누구야 누가 공 던졌어 하고 크게 물어봤음
그러자 애들은 공을들고 구석으로 슬금슬금 숨어버렸고
우리 옆테이블 앞테이블 온데 만데서 시선강탈함
화가 난 나는 그애들을향해 가서
야! 누가 공던졌냐고 이모가 물었지? 니가 그랬어?
하고 공들고있는 애한테 먼저물음
자기는 아니라고함 그래서 옆에 애한테 너야? 라고물으니
자기도아니라고함
그럼 누가 공던졌어? 하니깐 여기서 만난 형이라고 모른다하는거임 저쪽으로가버렸다고. 그래서 그형알지? 누군지 이모랑 같이 찾으러가자 하는데
그순간 엄마 두명이 나를 양쪽으로 둘러쌈ㅋㅋㅋㄱㅋㅋ
다짜고짜 애한테 몰아부치냐 애들말도 들어봐야하는거아니냐
빼애액 니네가 던진건아니지? 그럼 그 던진 형을 찾으러가자는거야? 이이모가? 하면서 겁나 우쭈쭈스런 말투로 애한테 얘기함
그래서 내가 아니 누가던졌건간에 가드를 넘어 공이날라왔고 뚝배기가 깨져서 화상을 입을뻔했는데 얘기를 들어볼게 뭐가있냐 7~8살되는 애면 이정도 상황파악은 한다
세살된애도 친구때려서 어른이 미안해하라고 시키면 미안하다고 할줄아는데 .. 라고말하는중에
겁나 인터셉트ㅋㅋ 아니 무슨상황인지 애들말도들어봐야죠
그말듣고 2차빡침
뻔뻔스런 태도에 내 입이 점점 필터링기능을 상실해갈정도였음
그나마 좋게 말해서 무슨 상황인지 보면 몰라요, 저기 꼬라지안보여요??!함
종업원들이 몰려와 바닥쓸고닦고 깨진 뚝배기 주우며 청소중이었음
진짜 다시보니 그주변에 내딸뿐아니라 다른집 아이들이 없었던게 천만다행임.
암튼 그러니깐 꼬라지가 뭐냐고 말을 그리하냐고
애들한테 소리치면 애들이 얼마나 놀라겠냐 그러면되냐
그렇게 애들한테 화를 내면되는거냐 어째저째 나한테 교육적으로 훈계질을함
열받아서 허 아니 그쪽이 나한테 가르칠건 아니고요 하는순간
그말들은 내신랑 참다참다 빡쳐서
아니 x발 화가 안나게 생겼습니까 그쪽 밥먹고있는데 공날라와서 그릇 다 엎어지고 깨지면 그냥 깨졌는갑다하고 있습니까?!!!!!!!
함.
옆에서 지켜보던 아저씨도 그 아줌2한테 원래 여기가 공던지고 노는데가아니라고 설명해줌.
그러든 말든 빼애액 양쪽에서 내 고막을 강타함.
그러는와중 한 애가 뻘쭘하게 다가옴
알고보니 공던진 애가 사장 아들인듯.
사과도 마땅찮게 받았지만 사장이 너무 미안해하는게 보여서 괜찮다고 하고 신랑을보니 내가 사과받은거 보고서는 가방 딱들고
나보고 걍 나가자고 먼저 나가는거임.
나는 잘놀고있는 딸램찾아안고 같이 계산대로갔음
먹은것도 얼마없이 돈낼라이 짜증나는데
사장이 와서 이분들 계산안해도 된다며 먹은것도 없으시던데 안해도됩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뒤로 나는 애랑 먼저 신발신으러나감.
경황도없고 열은받고 신랑은 도저히 그자리에서 못있겠다며
나가는 덕에 별소리는 못했지만
집오는길에 자꾸 후회가됨
그 맘2 한테 몇마디 더 얹을걸..
내가 공던진아이를 찾은건 최소한의 죄송함은 표현해야한다는걸 가르치고싶었던거고 그이상그이하 아무것도아니었음.
내가 뭐 사람많은 식당에서 자기들도 놀자고 온 남의 집 애를 벌세우고 훈계질하겠음?
내가 정말 열받는건 그 맘충들임.
나도 엄마고 맘충이란소리 격하게 싫어하지만
그소리가 싫기 때문에라도 내행실 바로하며 내새끼 밖에서
여기저기 민폐끼치는 일 없도록함.
그소란이 나서 시선집중됐을때도
코빼기도 안보이다가 자기애한테 다가가니 갑자기 나타나서 빼애액
내애가 던진건 아닌데, 그형이 던진거지 하며 뒤로 꽁무니 빼는 자체가 겁나 찌질+개념음슴
공을 그 사장아들 혼자 던지고 놀았겠음?
같이 두루두루 논거지ㅋㅋㅋㅋ
정말이지 내애가 다른아이와 놀다 그런상황이 생겼으면
당연히 변명없이 사과부터할듯.
볼풀장을 제외하고
그 큰 공을 던지고 노는 곳은 그 가게안 어디에도없음.
이게 팩트.
내 애가 잘못한거 아니라고 다그치지말라고 치마폭에 감싸안고는
꼬라지라고 표현하는 내 언행을 지적질 하기엔
그쪽 자식교육관부터 제대로 정립하라 해주고싶음.
주변 테이블에서도 아니 사과부터해야지 어머어머 헐랭방구똥뀌는소리하네 하는 분위긴데
끝까지 교양있는척 내앤 안그랬는데 하는 말투.
즈그 애들 사과시키고 여기서 공던지는거아니라고 가르치진못할망정
사장아들램한테 사과하라고 교양있는 조곤조곤한 말투로 시키는 꼴이라니. ㅉㅉ
암튼 얘긴 끝났는데...
어떻게 마무리하나요
맘충이란 말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울 엄마들 힘든 육아에 개념줄 놓치지마시고
오늘도 빠이팅입니당.
제입장에서썼으니 단말이든 쓴말이든 곱게받을게요
원래 네이트판 잘안하다보니 댓글다신경못쓸거같아요
나중에 다 읽어볼게요~~~
키카에서 뚝배기 깨진썰 (feat.맘ㅊ)
난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음 으로 음 슴 체로 하겠음
오늘 저녁에 있었던 일임
우리는 저녁 장을 보러 대형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집에 가서 저녁을 해 먹으려고 했으나
딸내미 찡찡이의 도가 지나치고
우리도 급격한 체력 저하로 밖에서 저녁을 해결하고 가기로 했음
일반 가게에서 밥을 먹기엔 짜증이 한창인 딸내미 데리고 가려니 민폐 일 것 같아서
예전부터 궁금했던 키즈카페와 막창집의 콜라보
즉 아이들과 어른의 천국 같은 가게로 가기로 했음
가봤더니 생각보다 괜찮은 분위기였음 아이들의 놀이시설도 수준급이었고 어른들의 식사 시간도 여유로울 수 있는 크고 나름 쾌적한 가게였음
사진을 첨부하면 좋겠지만 그럴 겨를 조차 없었기 때문에 사진은 생략함
대강 설명하자면 한쪽으로 크게 아이들 놀 공간이 있고
한편으론 울타리 형식의 가드가 쳐져 있어서 그 안의 테이블에서 다 구워져서 나오는 막창을 먹을 수 잇는 형식의 가게였음
다시 말하자면 식사 시간 동안 뛰어노는 아이들에게 방해받지 않고 부딪힐 일 없는 구조였음
배가 넘나 고픈 우리는 막창 사인 분과 주먹밥 그리고 어린이 된장찌개 공기밥을 시킨 후
셀프 바에서 이것저것 담아온 뒤
먼저 나온 막창과 주먹밥을 이제 막 먹으려던 참이었음
두세 조각 먹고 난 후 어린이 된장찌개와 공기밥이 나왔고 다시 한두 조각 먹었을 때쯤
찌개 뚝배기가 테이블 밑으로 퉁하고 떨어지면서
아직 뜨거운 상태인 찌개가 온사방으로 튀었음
재빠르게 신랑과 나는 의자를 뒤로 빼며 날라오는 찌개를 피했고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인지 파악하기도 전에 뚝배기와 함께 튀어 오르는 공을 보고 일초 만에 상황파악 완료
뒤를 돌아보니 그 공을 다시 주워서 놀고 잇는 일곱 여덟살 돼 보이는 남자아이두명이 보였음
그 아이들을 향해서 누구야 누가 공 던졌어 하고 크게 물어봤음
그러자 애들은 공을들고 구석으로 슬금슬금 숨어버렸고
우리 옆테이블 앞테이블 온데 만데서 시선강탈함
화가 난 나는 그애들을향해 가서
야! 누가 공던졌냐고 이모가 물었지? 니가 그랬어?
하고 공들고있는 애한테 먼저물음
자기는 아니라고함 그래서 옆에 애한테 너야? 라고물으니
자기도아니라고함
그럼 누가 공던졌어? 하니깐 여기서 만난 형이라고 모른다하는거임 저쪽으로가버렸다고. 그래서 그형알지? 누군지 이모랑 같이 찾으러가자 하는데
그순간 엄마 두명이 나를 양쪽으로 둘러쌈ㅋㅋㅋㄱㅋㅋ
다짜고짜 애한테 몰아부치냐 애들말도 들어봐야하는거아니냐
빼애액 니네가 던진건아니지? 그럼 그 던진 형을 찾으러가자는거야? 이이모가? 하면서 겁나 우쭈쭈스런 말투로 애한테 얘기함
그래서 내가 아니 누가던졌건간에 가드를 넘어 공이날라왔고 뚝배기가 깨져서 화상을 입을뻔했는데 얘기를 들어볼게 뭐가있냐 7~8살되는 애면 이정도 상황파악은 한다
세살된애도 친구때려서 어른이 미안해하라고 시키면 미안하다고 할줄아는데 .. 라고말하는중에
겁나 인터셉트ㅋㅋ 아니 무슨상황인지 애들말도들어봐야죠
그말듣고 2차빡침
뻔뻔스런 태도에 내 입이 점점 필터링기능을 상실해갈정도였음
그나마 좋게 말해서 무슨 상황인지 보면 몰라요, 저기 꼬라지안보여요??!함
종업원들이 몰려와 바닥쓸고닦고 깨진 뚝배기 주우며 청소중이었음
진짜 다시보니 그주변에 내딸뿐아니라 다른집 아이들이 없었던게 천만다행임.
암튼 그러니깐 꼬라지가 뭐냐고 말을 그리하냐고
애들한테 소리치면 애들이 얼마나 놀라겠냐 그러면되냐
그렇게 애들한테 화를 내면되는거냐 어째저째 나한테 교육적으로 훈계질을함
열받아서 허 아니 그쪽이 나한테 가르칠건 아니고요 하는순간
그말들은 내신랑 참다참다 빡쳐서
아니 x발 화가 안나게 생겼습니까 그쪽 밥먹고있는데 공날라와서 그릇 다 엎어지고 깨지면 그냥 깨졌는갑다하고 있습니까?!!!!!!!
함.
옆에서 지켜보던 아저씨도 그 아줌2한테 원래 여기가 공던지고 노는데가아니라고 설명해줌.
그러든 말든 빼애액 양쪽에서 내 고막을 강타함.
그러는와중 한 애가 뻘쭘하게 다가옴
알고보니 공던진 애가 사장 아들인듯.
사과도 마땅찮게 받았지만 사장이 너무 미안해하는게 보여서 괜찮다고 하고 신랑을보니 내가 사과받은거 보고서는 가방 딱들고
나보고 걍 나가자고 먼저 나가는거임.
나는 잘놀고있는 딸램찾아안고 같이 계산대로갔음
먹은것도 얼마없이 돈낼라이 짜증나는데
사장이 와서 이분들 계산안해도 된다며 먹은것도 없으시던데 안해도됩니다 죄송합니다 라는 말을 뒤로 나는 애랑 먼저 신발신으러나감.
경황도없고 열은받고 신랑은 도저히 그자리에서 못있겠다며
나가는 덕에 별소리는 못했지만
집오는길에 자꾸 후회가됨
그 맘2 한테 몇마디 더 얹을걸..
내가 공던진아이를 찾은건 최소한의 죄송함은 표현해야한다는걸 가르치고싶었던거고 그이상그이하 아무것도아니었음.
내가 뭐 사람많은 식당에서 자기들도 놀자고 온 남의 집 애를 벌세우고 훈계질하겠음?
내가 정말 열받는건 그 맘충들임.
나도 엄마고 맘충이란소리 격하게 싫어하지만
그소리가 싫기 때문에라도 내행실 바로하며 내새끼 밖에서
여기저기 민폐끼치는 일 없도록함.
그소란이 나서 시선집중됐을때도
코빼기도 안보이다가 자기애한테 다가가니 갑자기 나타나서 빼애액
내애가 던진건 아닌데, 그형이 던진거지 하며 뒤로 꽁무니 빼는 자체가 겁나 찌질+개념음슴
공을 그 사장아들 혼자 던지고 놀았겠음?
같이 두루두루 논거지ㅋㅋㅋㅋ
정말이지 내애가 다른아이와 놀다 그런상황이 생겼으면
당연히 변명없이 사과부터할듯.
볼풀장을 제외하고
그 큰 공을 던지고 노는 곳은 그 가게안 어디에도없음.
이게 팩트.
내 애가 잘못한거 아니라고 다그치지말라고 치마폭에 감싸안고는
꼬라지라고 표현하는 내 언행을 지적질 하기엔
그쪽 자식교육관부터 제대로 정립하라 해주고싶음.
주변 테이블에서도 아니 사과부터해야지 어머어머 헐랭방구똥뀌는소리하네 하는 분위긴데
끝까지 교양있는척 내앤 안그랬는데 하는 말투.
즈그 애들 사과시키고 여기서 공던지는거아니라고 가르치진못할망정
사장아들램한테 사과하라고 교양있는 조곤조곤한 말투로 시키는 꼴이라니. ㅉㅉ
암튼 얘긴 끝났는데...
어떻게 마무리하나요
맘충이란 말이 없어지는 그날까지
울 엄마들 힘든 육아에 개념줄 놓치지마시고
오늘도 빠이팅입니당.
제입장에서썼으니 단말이든 쓴말이든 곱게받을게요
원래 네이트판 잘안하다보니 댓글다신경못쓸거같아요
나중에 다 읽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