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자주 보던 너가 생각나서 들어왔어

1a2a3a2017.10.02
조회67
우선 이렇게 적는게 맞는건지 몰라서 틀릴 수 있어
그래도 그냥 편지로 써서 주고싶었던 글을
전해주지 못할거같아서 여기에 적어보려해
다른건 바라는게 없는데 너가 꼭 볼 수 있으면 좋겠어
시작할게.

안녕 김도x
너는 너의 이름이 사내 아이의 이름 같다며
항상 마음에 안든다고 했었지만
나는 너의 이름이 참 마음에 들더라
물론 솔직하게 이름이 특별하거나 예쁘지 않지만
그래도 너와 잘어울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해
그러니 너는 니 이름을 더 아껴도 괜찮을거같아
가끔 부모님이 계시는 집에 가면
주차장에 주차하고 제일 먼저 너가 살고있는
집을 쳐다보고 주시하게 돼
나도 이제 아버지랑 사이가 예전처럼 좋아졌거든
그래서 가끔씩 205 - 207 사이의 주차장에 가는데
그때마다 너의 집을 주시해
그냥 쳐다보기만 해
나랑 연락하고 싶어하지 않는거 알아
그래서 나는 너무 힘들지만
현실을 받아들이려 노력하고있어
끝으로 한 번 더 너의 이름에 애착을 가졌으면 좋겠어
나는 너의 이름도 좋았거든..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