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날이니 시어머니와 데이트하라는 남편

구렁텅이2017.10.02
조회57,993
안녕하세요 제가 예민한건지 글남깁니다.
저는 34살 신랑은 37살 결혼한지 6개월이 안된 부부입니다.어제 저녁 일 때문에 글올립니다. 
저희 집은 시댁과 걸어서 10분거리입니다. 
시댁어른들 다 좋으시고 오라가라 이야기 없으십니다.
어제 밤 잠들기 전 남편이 "자기 내일 쉬니까  엄마랑(시어머니)데이트좀해"하는겁니다.
10.2 저는 휴무고 남편은 근무합니다.제가 웃으며 "싫어"라고했더니 남편은 "자기 그럴 줄 알았어"라고 이야기 하더라구요.
저는 내일 집안 청소 .빨래정리.쓰레기 정리 등 추석 전 날 시댁어른고향인 시골을 내려가기 위해 집정리를 할 예정이었습니다. 다시 생각해보니 기분이 좀 언짢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웃음기 없는 말투로 "오빠는 쉬는 날 엄마랑 데이트 한 적 있어? 며느리니까 해야 한다는건가?오빠가 안하는거 나보고 하라는것 처럼 말 하지마" 라고했습니다. 남편은 그런 의미아니었다고, 왜 그렇게 생각하냐고.. 한숨 쉬더니 조금 있다가 방을 나가서 거실에서 자더라구요.
가끔 장난식으로 남편은 "목욕가! 엄마랑 같이 찜질방가면되겠네~"이런 말 자주 했습니다.
시어머님이 찜질방을 좋아하세요. 그러나 어느 며느리가 시어머니하고 같이 목욕하는걸 좋아하겠어요..
그렇게 각자 따로자고 아침에 저는 씨리얼 먹고 가라고 챙겨줬는데 속 안좋다고 하고 인사도 없이 가버리더라구.
저는 친오빠도있고 새언니도 있습니다. 저희 친오빠가 그런 이야기를 새언니한테 한다면 저는 저희 친오빠한테 욕을해줄겁니다.
답답한 마음에 글올립니다. 여러분 생각이 궁금하네요

댓글 44

ㅜㅜ오래 전

Best댓글안다는데... 움직이게 만드는 신랑님이네요... 9년전 저희 신랑이 자기 엄마 평생 목욕탕 혼자간다고(아들만 셋) 갔음해서 좋은 마음에 다녀왔는데... 벌고 벗고 마주 앉아 언제 임신하는지 점집다녀왔다는 그지같은 얘기 들었네요(신혼 1년차) ㅡㅡ 그후로 무수히 많은 일로 기본 할도리만 하고 사네요... 신랑님... 가만있음 평균은 하는 와이프들입니다... 들쑤시지 마세요!!

똥글맘오래 전

제발! 남자들아! 결혼했다고 당장 니집 식구가 되길 바라지좀마라 너는 너네부모람 몇십년을 부대끼며 핏줄로 엮인 가족이지만 6개월된 며느리에게 가족이라는 유대관계가 갑자기 빵! 생기겠냐 성급하게 이제 가족이니까 내부모도 니부모니까 드립치지말고 서서히 마음으로 받아들일 시간을 쫌 주라고 1년 2년 지내면서 서운함도 따뜻함도 느끼고 분위기도 파악해가고 자식도 낳고 역지사지도해보면서 그렇게 진짜로 가족이 되어가다보면 찜질방이고 머고 가능해지지 않겠냐 꼭 지는 개뿔도 못하는것들이 마누라시켜 효도할라그래 모자란넘들

닐바렛오래 전

어찌어찌해도 이혼으로 귀결되는 부부사.

ㅇㅁ오래 전

이제 결혼 하신지 6개월.. 한창 신혼이시네요.. 남편분이 말씀하신 의도는 글쓴이 본인도 잘 알고 계실꺼라 생각합니다. 이제 6개월이신데 남편분은 본인 엄마랑 아내분이 친하게 지내면 하는 바램으로 별뜻없이 하신말씀 같은데 나중에 글쓴이 반응 때문에 섭섭할수 있다고 생각드네요.. 물론 글쓴이 입 장에선 싫으시고 불편하다라는건 당연한거 이해합니다. 단지 싫다는표현을 다르게 해봤으면 어땠을까하는 바램이 드네요

아자띠오래 전

공놀이 도둑질 아세요? 공을 담장넘어 차서 가지러가요. 빈집이면 도둑질하고, 들키면 공가지러 간거죠. 신랑은 아쉬울겁니다.미끼를 던져봤는데 잡히지가 않았으니....

아트아트짱오래 전

요즘 되도않는 볍신들이 너무 많아... 때가 어느땐데... 이혼을 당해봐야 아 이게 아니구나 싶지

ㅎㅎ오래 전

하루종일 노친네 비위맞추면서 다니면 피곤하지 그게 쉬는거야?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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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진심 궁금한게 그런의미아니면 무슨의미인걸까요.

핵빡침오래 전

제목만봐도 화난다ㅡㅡ

에스해오래 전

가끔 장난식으로 남편은 "목욕가! 엄마랑 같이 찜질방가면되겠네~"이런 말 자주 했습니다. 이런말로 와이프 길들일려고 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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