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에 있는데 정말 빡 돔...

공감2017.10.03
조회26,289
시댁에... 어찌하야 토요일부터 있음으로 음슴체입니다.

그냥 짜증나서 올림...
멀리 떨어져 살아서 효도할겸 토요일부터 옴.
오자마자 시댁에 먹을게 없어서 장봐옴...장봐왔다고 엄청 혼남... 김 많은데 김사왔다고 혼나고... 포도가 냉장고에 2송이가 있는데 한박스 사왔다고 혼나고, 옥수수가 냉동실에 있는데 옥수수 쪄진거 3개 사왔다고 혼나고, 반찬이랑 먹을거 있는데 불고기랑... 동그랑땡할 고기 사왔다고 혼남.

이게 끝이 아님.. 동그랑땡 부치려고 프라이팬을 퐁퐁으로 씻었다고 혼남. 원래 자주 씻는게 아니라함. 동그랑땡을 숟가락으로 떠서 눌러서 만들었음. 아이들 먹이려고 적당하게 딱 한숟가락 가득이 먹기좋아서 만들고있는데... 제사도 안지내는데 그냥 대충 크게 부친후에 잘라먹이면되지 다 하나하나 부치고있다고 생각이 있니없니 혼남. 숟가락으로 동그랑땡을 눌른다고 혼남. 고기를 넣고 기름 둘러진 부위로 옮겨서 눌러야하는데 안그랬다고 혼남. 다 부치는데 남편이 바싹 익혀달라고 다시 프라이팬에 넣어버림. 조금 노릇노릇? 해졌는데 탄걸 먹인다고 등뒤에서 에휴에휴에휴에휴 시전하심.

설거지하는데 또 맘에 안드시나봄 나보고 자꾸 비키라함. 그래도 예의상 하는데 숟가락을 제자리에 두라고해서 아이들 숟가락이 찬장에 있었던지라 찬장에 넣어둠 여기서 또 혼남... 왜 자주쓸건데 넣어두냐고함.

압력솥에 밥을 했는데 살짝 누름..난 누룽지 좋아함 난 좋았는데 어머니는 제때 불 못껐다고 뭐라하심.

애들 밥먹이는데 애들이 감기에 걸려서 밥상에서 기침함. 그래서 입을 가리고 하라고 시키고있는데 밥상머리 예절이 없다고 뭐라하심. 기침 많이 한다고 밥먹지 말라고 기침 다하고 오라고 애 밥을 못먹게함. 놀때는 기침안하는데 밥먹을때 많이 한다고 예절을 못배워먹었다고함.

애가 5살인데 혼자 잘 먹다가 아빠한테 먹여달라고함. 다섯살인데 밥도 혼자 못떠먹는다고 예절 예의가 없다고 아빠가 혼나야겠다고 막 뭐라하심. 밥상머리 예절을 못배웠다고 뭐라함. 근데 문제는 주말부부라서 내가 혼자키움. 내가 예절을 안가르켰다고 까고싶으셨나봄. 내가볼때는 아빠를 오랜만에 봐서 아빠한테 먹여달라고 하고싶은것 같았는데 어머니께서는 그게 아닌가봄.

애가 밥이 많은것 같아서 내가 같이 먹자고하니 그렇게 하니까 버릇이 나빠지는거라고 온전히 밥한그릇을 다먹게해야한다고 하심.

점심때는 사온 불고기를 먹자고했는데 어머님이 반찬많은데 뭐하러 꺼내냐고 하시면서 냉동삼계탕을 꺼내심. 정말 반마리같은 한마리... 한팩 꺼내셔서 애6명 나눠주고 어머니. 남편. 나 이렇게 3명이 어른인데 남는 고기 남편 먹으라고 주고 냉동만두를 정말 4개 쪄서 어머니 본인과 나 이렇게 먹자고함.

남의편 남편은 닭고기 쪽쪽대며 국물까지 쳐마심...
내가 만두 안먹자... 시어머니.'넌 만두도 못먹냐?' 시전하시길래 빡쳐서 친구만나러 나옴...
남의편놈은 분위기 파악도 못하고 데려다 준다 블라블라 생각하는 척하길래 필요없고 꺼지라고함.

친구네서 밤9시까지 있다가 왔더니 시엄니가 남편한테 빙도 쫍은데 왜 방에 기어들어가 자냐고 니 혼자자라고 거실에서 자라고 ㅋㅋㅋ
근데 또 혼자 쳐 자는 남편... 애들보라고 냅뒀더니 애들한테 오만 신경질만 내고있고 아 완전 짜증나는 하루에다가... 어머니는 아들이 좋은지 더있다 가라 시전하심 ㅡㅡ 내일도 친구 만나러 나가야하나 이밤에 고민중임.

댓글 12

ㅇㅇ오래 전

Best혼나는게 뭐가 대수예요. 님도 계속 말대답 하세요. 아니에요 어머니 프라이팬에 세균 많대요 아니에요 어머니 작게 부쳐야 맛있어요 아니에요 어머니 아니에요 제가 하는거 맘에 안 드시나봐요 어머니가 하세요 그럼. 입이 몇갠데 삼계탕을 하나 해서 먹어요; 누가 보면 거진줄 알겠어요. 막 질러요. 님만 열받지 말고 같이 열받으라고요. 남편이 어른한테 어쩌고 지랄하면 나 다신 안 온다 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연더오래 전

다른건 다열받을순있는데 저희어머니 유기농만 취급하는데 프라이팬에 퐁퐁 전혀안써요 안좋대요ㅜㅜ

ㅇㅅㅇ오래 전

장봐왔다면서요!! 어디에 뭐있는지 알테니 꺼내서 애들이랑 해드세요 왜 참고있어요 ?? 시모 못먹게 하면 애데리고 친정가세요 밥도 양껏 못먹는데 개뿔 ㅠㅠ

ㅇㅇ오래 전

왜그런취급 받으면서 붙어있으세요?

ㅇㅇ오래 전

내가다열받네

ㅇㅇ오래 전

ㅋㅋㅋ 웃으면 안되는데... 님의 빡침이 글 속에서 느껴집니다. 시어머니가 앞으로 어쩌시려고 매를 버시네요.

ㅇㅇ오래 전

좋은 마음에서 가셨는데 고생이 많으시네요ㅠ

오래 전

이 모든걸 모르는 님남편이 제일 ㅂㅅㅉㅉ 어디서 그런 재활용도 안되는 쓰레기를 주워오셨대ㅉㅉ

ㅇㅇ오래 전

혼나는게 뭐가 대수예요. 님도 계속 말대답 하세요. 아니에요 어머니 프라이팬에 세균 많대요 아니에요 어머니 작게 부쳐야 맛있어요 아니에요 어머니 아니에요 제가 하는거 맘에 안 드시나봐요 어머니가 하세요 그럼. 입이 몇갠데 삼계탕을 하나 해서 먹어요; 누가 보면 거진줄 알겠어요. 막 질러요. 님만 열받지 말고 같이 열받으라고요. 남편이 어른한테 어쩌고 지랄하면 나 다신 안 온다 하고 나오시면 됩니다

처음이야오래 전

점심때 불고기 이전 까지는 혼날만 했네. 그 아래는 시엄마가 혼나야겠고.

ㅇㅇ오래 전

친구 만나러 가고...님 저런 시어머님 일수록 말을 짧게 임팩트 있게 하세요 어머 어머님 제식으로 제가 알아서 해요. 요리가 정답이 어디있어요. 제식으로 하는게 더 잘먹어요. 어머 어머니 더럽게 프라이팬을 안씻어요 그게 더 나쁘다고 뉴스에 나왔잖아요. 어머 어머님 냅둬요. 제 아이들 예절없단 소리 안들어요. 오히려 아범이 예의없죠. 호호호 꼬박꼬박 어머 어머님은 그것도 모르냐는식으로 무안주세요. 무식한 시어머님 만드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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