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할무니 기일하고 장모님 생신 놓고 비교하는 신랑

2017.10.03
조회18,432
애둘 애기엄마에요. 신랑이랑 언쟁하다 기분나빠서

제가 남편을 이해 못하는 쪼잔한 여자인지 묻고싶어

글올려봐요.


시가랑은 몇달전 시어머니랑 안좋은 일로 저만 연락을 않하고

신랑이랑 애들은 시가랑 연락하며 지내요.

다른게 아니라 며칠전 배세트를 주문을 했는데

혹시나 배가 상할까봐 다른선물과 함께 양가에 먼저

가져다 주려고 다녔어요. 그러면서 차에서 신랑이랑 얘

기를 하다 신랑이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앞으로 명절 당일은 당 해 각각 한번씩 다니자고.

그게 공평하다고.하고 개념있는 말을 하네요.

그동안 신랑 근무특성상 공휴일은 쉬는 게 손에

꼽을 만큼 어려웠는데 이번 추석부턴 공휴일에

쉴 수 있게 되었어요.

뭐 그동안은 명절 전주나 운이 좋으면 명절 당일

쉬어서 양가에 한번씩 가긴 했지만 될 수 있으면

시댁 먼저 갔었어요. 그래서 저도 신랑이 명절 당일

얘기하니 우선 그러자 했죠.

그런데 저희집은 동생네가 있어서 솔직히 명절 당일의

미가 없어요. 부산에서 동생이 오는날 만나야

의미가 있기때문에 명절 당일 꼭 가야한다 이런거 없어요.

반대로 신랑네는 제사를 지내기때문에 명절 당일의미가

커요~ 더욱이 외동아들이라서요.

그래서 이 문제는 우리집 가는 건 상황 보면서 명절

당일가는걸로 하자하고 넘겼어요.


그런데 그 이후 신랑이 또 꺼낸 말이

원래 시외할머니 기일이랑 저희 친정엄마 생신이

같은 날이에요.

그러더니 한다는 소리가 이것도 각각 한번씩 가는게

어떠냐고?

순간.. 이건 뭐지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기분이 나쁜거에요


제가 죽은 사람 기일보다 산사람이 먼저 아니냐고?

어떻게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그걸 비교하니? 라고

말하니 신랑은 자기가 어릴때 외할머니손에서

많이 돌봄을 받았데요. 어머니가 첸정 부모님을 모셨

거든요. 그러다 보니 할머니 돌아가시고 외동아들인

신랑이 제사때마다 있었다네요.

그러니 할머니 기일에 못가는 자기 마음도 이해해 달래

요~ 네 저 이해 합니다. 근데 저도 친할아버지가 많이

이뻐해주고 어렸을때 엄마 아빠 일다닌다고 동생이랑

저랑 시골에서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어요

하지만 결혼한 시점에서 할아버지 기일에 가진 않아요.

멀기도 하지만 아빠가 챙기시니깐요.


저는 시가쪽 제사는 몇번 참석했어요. 시어머니 시아버지

시외할아버지 시이모 생신 다 챙겨드렸고요.

정작 저희 외할머니는 신랑이랑 막 결혼 후 돌아가셨지


만임신중이라 다들 말려서 못갔었어요. 외할머닌 신랑 얼굴도 모르고 돌아가셔서 제마음이 너무 아팠어요.

저한테도 외할머니는 소중한 분이셨거든요 .ㅠㅠ

그이후로 5년동안

1시간 거리에 있는데도 신랑이 바빠서 제대로 된 인사도 못했네요.

신랑한테 너는 왜 못하냐 따지자고 쓴게 아니구요

살아생전에 잘해드렸으면 그걸로 된거 나니야?

나 역시 시어머니 생신이랑 울엄마 기일이랑 겹치면

당연히 어머니 생신 챙겨드린다했더니 저보고

자기 마음 이해못해주는 여자라고 하더군요.



아니 이제껏 5년동안 시가 먼적 챙겨왔는데 이것까지

이해해줘야하나요?

참고로 시가쪽 어머니 아버지 이모 할아버지 상은

제가 다차려드렸지만 반대로 친정엄마 아빠 생신때

신랑은 용돈과 문자 입니다. 시간이 되면 가는거고

안되면 못가는거고..

뭔가 신랑한텐 서운하네요.

댓글 13

ㅁㅁ오래 전

Best그냥 각자가고 시어머니 생신도 가지마세요. 내어머니생신은 어머니대에서 똑같이 해야죠 뭐.

ㅎㅎ오래 전

Best외할머니가자기키워주고어쩌고하는데 그럼나키워준엄마는? 이래요 개또라이같은놈을다보네ㅡㅡ 질문같은질문을해야지

오래 전

생신은 보통 미리 하지 않나용?생일이 평일이면 전주 주말에 모이고하는데..

ㅇㅇ오래 전

님 그냥 남편 혼자 보내요. 남편 입장에선 장모님보다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더 소중한 겁니다. 그냥 이해해주세요. 님 엄마는 따님이 챙기시면 되잖아요.

오래 전

ㅋㅋㅋㅋ ㅅㅂ 생신은 기본 도리중에 도린데 지는 안하고 대접만 받고 싶은가보네. 쓰레기새끼 극혐. 앞으로 시부 시모 생신 챙기지 말고 그때 동네 이모가 돌봐줬다고 가족같은 분이라고 애절한 사연 하나 창조해 내면서 가지마요

ㅇㅇ오래 전

꼭함께가야하나요,,,, 효도는 각자 하자고 하세요, 남편다 자기집중심으로 이야기하는거 같아요,,,,,

메롱오래 전

와 남자집만 챙겨온 여자네

ㅇㅇ오래 전

시모생일이랑 장모생일이랑 똑같아야죠. 비교대상이 다르지않나요. 시모생일 이제 참석 안한다해요

ㅎㅎ오래 전

외할머니가자기키워주고어쩌고하는데 그럼나키워준엄마는? 이래요 개또라이같은놈을다보네ㅡㅡ 질문같은질문을해야지

ㅁㅁ오래 전

그냥 각자가고 시어머니 생신도 가지마세요. 내어머니생신은 어머니대에서 똑같이 해야죠 뭐.

123오래 전

보통 생신은 생신 전 주말쯤에 미리 치르지 않나요? 시외할머니가 남편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테니 본인 엄마만 챙기기에도 애매할거 같아요.

ㅇㅇ오래 전

친정엄마 생신을 안가는건 아니니깐 이건 양가 부모님께 잘 말씀드리고 각자 가는게 나을듯. 근데 할아버지나 외할머니 돌아가셨다고 납골당에 가보지도 않은건 좀 아니네. 이 세상 사람 아니니까 안가는거고 그런 생각으로 남편도 시할머니 제사 가지 말라는거는 영...싸가지가 없어보임. 너 죽었다고 아무도 안찾아보면 좋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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