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참 쉬워서 좋겠다...

진심201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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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참 쉬워서 좋겠다...

나를 만나고 싶으면 만나고
바쁘면 외면하고

연락하고 싶을땐 연락했다가
귀찮으면 무시하고

생각날땐 달콤한 말로 유혹했다가
생각이 안날땐 버려두고

온갖 상처로 도배된 내가
그럼에도 널 포기 못하고
자존심도 없이 다 맞춰주고
눈치보고

니가 좋으면 좋아하고
싫으면 싫어하고

너한텐 얼마나 우습고 쉬웠을까 내가..


결국 넌 또 나를 쉽게 버리겠지

난 또 아픔속에 살아가다
널 못잊고 매달리겠지


참 비참해지는 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