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조금 말을
덧붙일게요.
삭제된 댓글 중에 '다른 남자 분을 만나 행복해지고 그럼 헤어지면 또 좌절의 시작이 아니냐?' 라는 말을 해주셨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현재의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더 좋은 내가
되고 싶은 욕심, 사랑받는다는 행복감도 있겠지만
온전히 혼자였던 1년의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거라
생각해요. 만약 제가 또 의존적으로 헤어지고 나의 공허한
마음을 다른 누군가로 채우려했다면 아무런 깨달음도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글의 요지는 '똥차가고 벤츠왔다'가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건 나 자신이였고,
온전한 나 자신으로 돌아온 뒤에는
누가 내 옆에 있든 없든
나를 떠난 그사람이 행복하든 불행하든
나 스스로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는거에요.
많이 힘드신 분들 '독신으로 살겠다'라는 웹툰
추천드립니다.
긴 연휴 더 행복하게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2년전 비슷한 시기에 이별을 하고,
일년 내내 헤어진 다음날 카테고리에 들어와서 위로를
받았던,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과 같은 심정으로
하루를 살았던 아니 이겨냈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났고,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적으면서 그때의 나와 진짜 이별을 하고자 합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이별의 터널에서
여러분은 미련한 저보다 더 빨리 나오셨으면 합니다.
먼저, 재작년 2015년 저는 반 년간 사귄 남자친구에게
일방적인 잠수 이별을 당했습니다.
본연적인 이유는
환승이였지만 당시 별별 소리를 다들어가며
잡아보기도 하고
친구라도 되면 안되냐, 그냥 좋아하기만 해도 안되겠냐 등
심지어 환승한 여자친구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해두어도
너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겠다는 둥 비련의 여주인공 처럼
1년 내내 힘들어했던 것 같습니다.
너는 사랑받은게 티가 나서 싫다던 남자친구의 말에,
문제도 없던 제자신의 성격을 탓하기도 하고
연애를 하며 자기 관리가 소홀했던 탓일까?
자기 스스로를 미워하기도 하고
여우같이 굴지 못했던 스스로를 많이 자책하기도 했네요.
그렇게, 약 1년 정도를 혼자 힘들어하고
스스로를 많이 미워하고 원망했습니다.
새로 만난 여자친구와는 두 달도 못되서 상대방의
바람문제로 헤어지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주기적으로
연락이 오는 상태입니다.
저는 1년이 지난 뒤, 현재 1년 가량 훨씬 더 좋은 분을
만나 사랑을 받는게 무엇인지 사랑을 주는게 무엇인지
깨달으면서 동시에 이제와서 후회하는 전남자친구를
직접 만나고 나서 느낀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똥차가고 벤츠왔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사실 전 남자친구와의 연애에 있어서는
건강하고 정상적인 관계가 아닌 완전히 을의 입장에서의
연애 였기 때문에 스스로 피폐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1. 이별에 있어서 괜찮아지는 방법은 시간 뿐이다.
이 시간이라는게 상대적이기 때문에 다들 와닿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반년을 사귀고도 일년이 넘는 시간을 힘들어했고 몇 년을 교제하신 분들 중에도 더 빨리 미련을 털어내시는 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결론은 정말 시간이 답이라는 말은 정답입니다. 지금 죽을 것 같아도 정말 모진 말이지만 괜찮아집니다. 견디세요. 시간만 이겨내세요.
2. 내가 못나서 헤어진 것이 아니다.
저는 처음에 차이고 나서 저를 너무 미워하게 되었어요. 내가 환승한 여자친구보다 못나서, 애교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조금 더 따뜻하게 보듬어 주지 못해서, 내가 그사람과 다르게 평탄한 인생을 살아와서. 등 저는 정말 말도안되는 이유들을 붙여가며 이별의 원인을 저에게 돌렸어요. 차이신 분들은 이별의 원인을 온전히 그 사람에게 돌리셔도 괜찮습니다. 그정도는 책임질 필요있는 사람들이니까요. 돌이켜보면 나는 그 사람을 너무 사랑했을 뿐이지, 내가 못나서가 아니였습니다.
3. 잘못된 만남의 방식은 헤어지는게 옳았다.
건강하지 못하는 관계는 끝내는게 맞습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는 첫 연애에서 애정결핍인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스스로를 옭아매는 연애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자존감만 떨어트리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익숙해지면 온전히 우리 관계에서 문제는 나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헤어짐으로 확인을 사랑받고 싶어하는 사람,
다투는 방식이 건강하지 못하는 사람,
대화가 되지 않는 사람, 함부로 말하는 사람, 손찌검 등
여러가지 입에도 담고 싶지 않은 방식으로 당신을 대하는
사람은 사랑할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돌아갈 필요 없어요.
4. 좋은 사람은 많다.
너무 뻔한 얘기이겠지만, 저는 너무 놀랐어요.
첫연애에서 그 사람을 만나고 온 세상이 그사람 같았는데
더 좋은 사람, 더 예쁜 생각을 가진 사람, 더 날 아껴줄 사람
충분히 많더라구요. 난 연애를 하면서 불행했는데
사랑이라는건 불행한게 아니더라구요.
좋은 사람은 많고, 그 좋은 사람중 나를 사랑해줄 사람은
충분히 있습니다.
5. 더 멋진 사람이 되세요.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사람이라는 동물이 정말 간사한게,
흔히말하는 자존감이라는게 늘 일방향적으로
어떤 사람은 높고 어떤 다른 사람은 낮고 그런게 아니라
나의 현재의 상태에 따라 높아졌다 낮아졌다 할 수 있고
이는 이별을 극복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 생각해요.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내가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된다면 이전보다 더 좋은 사람이 오는건 물론이겠지만
더 중요한건 '나 괜찮은 사람이구나.' 하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극복할 수 있어요. 이거 없이 타인의 애정에 의해
내 공허함을 채우려 할 땐 결국 더 공허해지더라구요.
성형도 다이어트도 피부관리도 이너뷰티도 다좋아요.
아니면 성취할 수 있는 자격증, 자기관리에 몰두하는 것도
스스로가 나 괜찮은 사람이다. 생각할 수 있을만큼만
자기 아껴주세요. 내면에 있는 슬픔의 동기를 나에 대한
애정으로 돌려주세요. 내가 제일 소중해요.
6. 최선을 다하는게 답이다.
처음 이별을 하고 새사람을 만나면서 다짐했죠.
'이제는 절대 누군가를 최선을 다해 사랑하지 않겠다.'
그런 마음으로 사랑을 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어요
내 할일도 더 잘하고 그 사람에게 집착하지도 않으면서
연애가 재밌었어요 처음엔. 그런데
공허하더라구요. 이게 사랑일까. 믿음이 없는 만남에
목적을 둔 연애요.
그런데 집 앞까지 찾아오며 후회한다고 울먹이는
전 남자친구를 보면서 알겠더라구요. 최선을 다하는게 맞다
누군가에게 목적없는 사랑을 받는 다는 게 정말 소중하고
인생에 있어서 흔한 일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는 순간,
우리는 그 사람의 인생에서 지워지지 않는 사람이 되요.
지금 이순간, 상처받을진 모르겠지만 이 흔적은 지워져요.
하지만 맹목적인 사랑을 받은 그사람에게 나는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 남습니다
7. 제 전 남자친구는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요.
연애의 발견에 보면 에릭이 정유미한테
'우리 이제 진짜 헤어지자.'라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제가 2년 전 헤어졌던 남자친구를 얼마전 보고와서
정말 헤어지는 기분이 나더라구요. 무슨말이냐면,
예전엔 그사람이 내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후회하면 좋겠고, 미안해하면 좋겠고, 돌아오고 싶어하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내가 잘지내는 모습을 보며 후회한다는
전 남자친구의 얼굴을 봐도 하나도 기쁘지 않더라구요.
이제는 미안해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아니 이말의 뜻은
그사람이 잘지내든 못지내든.. 상관이 없어졌다는거에요.
내 삶의 무게중심이 더이상 그사람이 아니고,
내 행복에 있게 되었어요.
여러분 진짜 죽을것 같죠. 너무 보고싶고
그 사람이라는 존재가 나한테 너무 거대해보이고.
진짜 나의 잘못으로 인해 헤어진 사람이라면
후회하고 미안해하고 기다려도 좋아요.
그런데, 저처럼 뒤돌아봤을때 나를 너무 힘들게
하던 사람이라면 저처럼 긴 길을 헤매지 마시고
그사람을 보내주세요.
여러분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입니다.
2년전, 그사람 얼굴 한번만 봐도 죽어도 좋을 것 같던 제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미안했다고 말하는 그사람을 보면서
힘들어 했던 내 자신을 스스로 토닥여줄 생각이 먼저
났으니까요.
(추가)2년뒤 연락옴, 헤어지고 힘드신 분들 꼭 보세요
(+추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주시고 댓글을 달아주셔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조금 말을
덧붙일게요.
삭제된 댓글 중에 '다른 남자 분을 만나 행복해지고 그럼 헤어지면 또 좌절의 시작이 아니냐?' 라는 말을 해주셨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렸다고 생각해요.
당연히 현재의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더 좋은 내가
되고 싶은 욕심, 사랑받는다는 행복감도 있겠지만
온전히 혼자였던 1년의 시간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거라
생각해요. 만약 제가 또 의존적으로 헤어지고 나의 공허한
마음을 다른 누군가로 채우려했다면 아무런 깨달음도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 글의 요지는 '똥차가고 벤츠왔다'가 아닙니다
제일 중요한 건 나 자신이였고,
온전한 나 자신으로 돌아온 뒤에는
누가 내 옆에 있든 없든
나를 떠난 그사람이 행복하든 불행하든
나 스스로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는거에요.
많이 힘드신 분들 '독신으로 살겠다'라는 웹툰
추천드립니다.
긴 연휴 더 행복하게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2년전 비슷한 시기에 이별을 하고,
일년 내내 헤어진 다음날 카테고리에 들어와서 위로를
받았던, 지금 이 글을 보시는 분들과 같은 심정으로
하루를 살았던 아니 이겨냈던 사람입니다.
그렇게 2년이 지났고,
현재의 내가 과거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을 적으면서 그때의 나와 진짜 이별을 하고자 합니다.
제 이야기를 들으시면서 끝이 보이지 않는 이별의 터널에서
여러분은 미련한 저보다 더 빨리 나오셨으면 합니다.
먼저, 재작년 2015년 저는 반 년간 사귄 남자친구에게
일방적인 잠수 이별을 당했습니다.
본연적인 이유는
환승이였지만 당시 별별 소리를 다들어가며
잡아보기도 하고
친구라도 되면 안되냐, 그냥 좋아하기만 해도 안되겠냐 등
심지어 환승한 여자친구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해두어도
너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겠다는 둥 비련의 여주인공 처럼
1년 내내 힘들어했던 것 같습니다.
너는 사랑받은게 티가 나서 싫다던 남자친구의 말에,
문제도 없던 제자신의 성격을 탓하기도 하고
연애를 하며 자기 관리가 소홀했던 탓일까?
자기 스스로를 미워하기도 하고
여우같이 굴지 못했던 스스로를 많이 자책하기도 했네요.
그렇게, 약 1년 정도를 혼자 힘들어하고
스스로를 많이 미워하고 원망했습니다.
새로 만난 여자친구와는 두 달도 못되서 상대방의
바람문제로 헤어지게 되었고 그 이후로는 주기적으로
연락이 오는 상태입니다.
저는 1년이 지난 뒤, 현재 1년 가량 훨씬 더 좋은 분을
만나 사랑을 받는게 무엇인지 사랑을 주는게 무엇인지
깨달으면서 동시에 이제와서 후회하는 전남자친구를
직접 만나고 나서 느낀점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똥차가고 벤츠왔다라는 말을 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사실 전 남자친구와의 연애에 있어서는
건강하고 정상적인 관계가 아닌 완전히 을의 입장에서의
연애 였기 때문에 스스로 피폐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1. 이별에 있어서 괜찮아지는 방법은 시간 뿐이다.
이 시간이라는게 상대적이기 때문에 다들 와닿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반년을 사귀고도 일년이 넘는 시간을 힘들어했고 몇 년을 교제하신 분들 중에도 더 빨리 미련을 털어내시는 분도 있겠지요. 하지만 결론은 정말 시간이 답이라는 말은 정답입니다. 지금 죽을 것 같아도 정말 모진 말이지만 괜찮아집니다. 견디세요. 시간만 이겨내세요.
2. 내가 못나서 헤어진 것이 아니다.
저는 처음에 차이고 나서 저를 너무 미워하게 되었어요. 내가 환승한 여자친구보다 못나서, 애교 있는 성격이 아니라서, 조금 더 따뜻하게 보듬어 주지 못해서, 내가 그사람과 다르게 평탄한 인생을 살아와서. 등 저는 정말 말도안되는 이유들을 붙여가며 이별의 원인을 저에게 돌렸어요. 차이신 분들은 이별의 원인을 온전히 그 사람에게 돌리셔도 괜찮습니다. 그정도는 책임질 필요있는 사람들이니까요. 돌이켜보면 나는 그 사람을 너무 사랑했을 뿐이지, 내가 못나서가 아니였습니다.
3. 잘못된 만남의 방식은 헤어지는게 옳았다.
건강하지 못하는 관계는 끝내는게 맞습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는 첫 연애에서 애정결핍인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스스로를 옭아매는 연애를 할 수 밖에 없었고 이는 자존감만 떨어트리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이게 익숙해지면 온전히 우리 관계에서 문제는 나구나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헤어짐으로 확인을 사랑받고 싶어하는 사람,
다투는 방식이 건강하지 못하는 사람,
대화가 되지 않는 사람, 함부로 말하는 사람, 손찌검 등
여러가지 입에도 담고 싶지 않은 방식으로 당신을 대하는
사람은 사랑할 가치가 없는 사람입니다. 돌아갈 필요 없어요.
4. 좋은 사람은 많다.
너무 뻔한 얘기이겠지만, 저는 너무 놀랐어요.
첫연애에서 그 사람을 만나고 온 세상이 그사람 같았는데
더 좋은 사람, 더 예쁜 생각을 가진 사람, 더 날 아껴줄 사람
충분히 많더라구요. 난 연애를 하면서 불행했는데
사랑이라는건 불행한게 아니더라구요.
좋은 사람은 많고, 그 좋은 사람중 나를 사랑해줄 사람은
충분히 있습니다.
5. 더 멋진 사람이 되세요.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사람이라는 동물이 정말 간사한게,
흔히말하는 자존감이라는게 늘 일방향적으로
어떤 사람은 높고 어떤 다른 사람은 낮고 그런게 아니라
나의 현재의 상태에 따라 높아졌다 낮아졌다 할 수 있고
이는 이별을 극복하는데 큰 영향을 끼친다 생각해요.
외적으로든 내적으로든 내가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된다면 이전보다 더 좋은 사람이 오는건 물론이겠지만
더 중요한건 '나 괜찮은 사람이구나.' 하는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극복할 수 있어요. 이거 없이 타인의 애정에 의해
내 공허함을 채우려 할 땐 결국 더 공허해지더라구요.
성형도 다이어트도 피부관리도 이너뷰티도 다좋아요.
아니면 성취할 수 있는 자격증, 자기관리에 몰두하는 것도
스스로가 나 괜찮은 사람이다. 생각할 수 있을만큼만
자기 아껴주세요. 내면에 있는 슬픔의 동기를 나에 대한
애정으로 돌려주세요. 내가 제일 소중해요.
6. 최선을 다하는게 답이다.
처음 이별을 하고 새사람을 만나면서 다짐했죠.
'이제는 절대 누군가를 최선을 다해 사랑하지 않겠다.'
그런 마음으로 사랑을 하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해졌어요
내 할일도 더 잘하고 그 사람에게 집착하지도 않으면서
연애가 재밌었어요 처음엔. 그런데
공허하더라구요. 이게 사랑일까. 믿음이 없는 만남에
목적을 둔 연애요.
그런데 집 앞까지 찾아오며 후회한다고 울먹이는
전 남자친구를 보면서 알겠더라구요. 최선을 다하는게 맞다
누군가에게 목적없는 사랑을 받는 다는 게 정말 소중하고
인생에 있어서 흔한 일이 아니라는걸 알게 되는 순간,
우리는 그 사람의 인생에서 지워지지 않는 사람이 되요.
지금 이순간, 상처받을진 모르겠지만 이 흔적은 지워져요.
하지만 맹목적인 사랑을 받은 그사람에게 나는
지워지지 않는 흔적으로 남습니다
7. 제 전 남자친구는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요.
연애의 발견에 보면 에릭이 정유미한테
'우리 이제 진짜 헤어지자.'라고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제가 2년 전 헤어졌던 남자친구를 얼마전 보고와서
정말 헤어지는 기분이 나더라구요. 무슨말이냐면,
예전엔 그사람이 내가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후회하면 좋겠고, 미안해하면 좋겠고, 돌아오고 싶어하면
좋겠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내가 잘지내는 모습을 보며 후회한다는
전 남자친구의 얼굴을 봐도 하나도 기쁘지 않더라구요.
이제는 미안해하지 않으면 좋겠어요. 아니 이말의 뜻은
그사람이 잘지내든 못지내든.. 상관이 없어졌다는거에요.
내 삶의 무게중심이 더이상 그사람이 아니고,
내 행복에 있게 되었어요.
여러분 진짜 죽을것 같죠. 너무 보고싶고
그 사람이라는 존재가 나한테 너무 거대해보이고.
진짜 나의 잘못으로 인해 헤어진 사람이라면
후회하고 미안해하고 기다려도 좋아요.
그런데, 저처럼 뒤돌아봤을때 나를 너무 힘들게
하던 사람이라면 저처럼 긴 길을 헤매지 마시고
그사람을 보내주세요.
여러분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입니다.
2년전, 그사람 얼굴 한번만 봐도 죽어도 좋을 것 같던 제가
눈물을 뚝뚝 흘리며 미안했다고 말하는 그사람을 보면서
힘들어 했던 내 자신을 스스로 토닥여줄 생각이 먼저
났으니까요.
여러분 소중합니다. 다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