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형님)의 육아 간섭이 싫어요

조언좀2017.10.06
조회12,021
백일된 아가 키우고 있는 엄마입니다

본론만 얘기하면
남편의 누나 시누가 자꾸 싫어지네요
제목엔 육아 간섭이라고 있지만
저랑 성격이 안맞아요

시누 성격은 솔직하고 톡톡쏘고 말도 단호하게
하는 그런 성격이에요
저는 반대구요

지금 시누는 연년생 키우느라 친정에(저에겐 시댁)
살고 잇는데
우리아가 데리고 시댁에 놀러가면
꼭 하나씩 잔소리를 합니다

한번은 혀에 있는 백태보고 헤엑 놀래면서
너무심하다고 안닦아주냐면서
안돼 이거 닦아줘야해 너무심해
심각하게 얘기하더니 우리아가한테
아구 답답하지~~~ 뭐 이럽니다
기분 상했지만 닦아줘야하나 생각하고 말았어요

(+)추가 백태 안닦은 이유는
제가 다니는 소아과의사쌤이 거즈로 닦아주다 상처나면
구내염온다고 닦아주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정 백태가 많이끼면 보릿물로 헹구어 주라고 했어요
형님이 저렇게 얘기하고 난뒤로
우리언니나 조리원동기 물어보고 인터넷 검색해보니
안닦아주거나 일주일에 한번 닦거나 하더라구요
또 어느 의사는 백태에 세균이 있을수 있다고 닦아주라했다고 하고 말마다 다른거 같아서
며칠걸러 한번씩 닦아주었어요
그리고 지금은 굳이 안닦아줘도 침이 많이생기고나니
백태하나도 없이 깨끗하네요)

그러고 또..
애기 잘때 속싸개를 해줘라 얘기가 나와서
엎드려 재운다고 했더니 또
안돼! 질식사해! 큰일난다고..
엎드려 재운거는 저희엄마가 봐주시면서
목 가누니 이제 엎드려 재워도 되겠다 해서
한달전부터 엎드려 재우고 잇었어요
말이라도 어우 위험할텐데 돌려얘기하면 괜찮은데
단호박으로 저러니 기분이 팍 상하더라구요
저도 엄마인데 우리아가한테 큰잘못을 한것처럼 저러니..

제가 머미쿨쿨이라고 좁쌀이불썻었다고 하니
또 막 비웃듯이 웃으면서 그런게 다있냐고
그런거 뭣하러 사?? 이럽니다

쪽쪽이 무는거도 입 대빨나온다고 하지말라고..
요즘 쌀쌀해져서 혹시몰라 애기외투챙긴거 입혔더니
덥다고 난리..

제가 못참고 집에 돌아오는길에 남편에게
형님이 자꾸 잔소리하는게 듣기싫다
나도 시조카 보면서 해주고 싶은얘기많은데
다 자기아기 엄마가 키우는거고
옆에서 뭐라하면 누가 좋아하냐
했더니 누나 욕한다고 기분나빠서
하루동안 서로 말없이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제편 안들어준 남편도 야속하다가도
뒷담화한 제잘못이지
생각도 들고...

다음에 또 잔소리하면
제가 엄마니까 제가 알아서 할게요
얘기할까 고민됩니다

댓글 18

ㅇㅇ오래 전

엎드려 재우면 위험한 거 맞죠. 아무리 목 가눌 수 있어도 말입니다.

귤e오래 전

암만 애한테 도움되는 말이라도 엄마를 진짜 아무것도 모르는 몹쓸 엄마인 것 마냥 후려치고 가르쳐줌? 이제 백일된 엄마가 알면 뭘 그리 많이 안다고... 애 먼저 키워본 유세 엄청 떠네요 그리 잘 아는 사람이고 완벽한 엄마이면 연년생이든 쌍둥이든 혼자 키우지 뭐하러 친정 도움 받고 있나요? 입으로는 저도 애 완벽하게 잘 키워요 근데 엄마도 사람인데 완벽하게 할 수 있나요?

ㅇㅇ오래 전

육아간섭은 하는거 아니예요 좋은의도든 나쁜의도든요ㅋ 아기키워보시면 알꺼예요 그게 얼마나 스트레스고 예민하게 받아들여지는지ㅋ 시누가 나쁜의도로 말한거는 아니지만 시댁 갈때마다 저렇게 한소리씩하면 저같아도 조금은 예민해질수도 있을것같아요 ㅋ

ㅇㅇ오래 전

엎드려 재우는건 진짜 안좋은 습관 키우고 잇다는걸 모르고잇네 페가 안좋아져요 비염도 쉽게 걸릴수잇고요 엎드려 자는건 성인도 안좋아요

ㅇㅇㅇㅇ오래 전

같은말이라도 말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고 하죠

오래 전

애기를 낳고 키우다보면 세상에 이렇게 많은 참견자들이 있었나 싶을정도로 아무리 좋은 뜻이어도 안듣고 싶을때가 많아요... 모든 아이들은 똑같지도않고 평균도 없어요~ 각각 특이 케이스라 가장 붙어있는 엄마가 제일 잘 알기도 하고.. 아이의 잘못된점 아픈것 모두 엄마탓도 아니지만 엄마가 죄인이되죠.. 의사선생님들말도 병원마다 다르고요.... 백태낀거는 닦지말라하시는 쌤들도 많고 쪽쪽이 역시 시기가있어요~ 그시기에는 쪽쪽이를 물어 아기욕구를 해소해주는거예요~ 당연히 시기가 지날때는 쪽쪽이를 못 빨게해주는것도 엄마몫인거지요.. 내가 먼저 키웠으니 내말이 무조건 맞아라는 느낌들이 되게 많아요... 아기는 그냥 엄마가 내아이에 맞게 키울수있게 스트레스를 안주는게 좋은것 같아요.. 엄마가 학대하거나 그에 준하는 행동을 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죠.. 이글쓴이분도 스트레스를 받고있는거니 이렇게 글을 썼겠지요... 참고로 저희 첫째 속싸개 싸주니 더 못자서 풀어줬더니 그대로 잘잤고 둘째는 엎드려안재우면 숙면을 못취해서 쪽잠자며 엎드려재웠었네요.. 저는 육아에 관해 엄마인 제가 단호해질필요가 있겠다싶은적이 많았어요.. 너무 스트레스받으면 더 얘기못하도록하시고... 괜찮으시면 듣고 흘리세요~~

으이구오래 전

엎드려 재우는건 위험해요. 책을 봐도 그렇고 소아과 선생님도 아기 절대 엎드려 재우지 말라고 해요. 영아돌연사 증후군도 대부분 엎드러 재워서 그런거구요. 시누가 틀린 말 한건 없어보여요. 말투가 문제일 수는 있지만.

ㅇㅇ오래 전

내용은 다 맞는 말이긴 한테,,,말투가 좀 그런가봐요. 쓰니님이 조금 예민하신가 싶네요.

411오래 전

저도 그랬어요! 저희 형님 애 둘키우고 어린이집 선생님이라 초짜인 저보다 많이 아는건 알겠는데 만날때마다 지적하니 기분 안좋더라구요...제가 아기에 대해 궁금한거 못참는 스타일이라 책도 찾아보고 검색하고 하니 형님보다 더 많이 알게 되더라구요! 그 때 부턴 "아니에요!!이건 이렇다네요" 예를들면 입속 닦아주라고 하면 "잘못닦으면 아구창 걸린다고 닦지말래요~^^" 쪽쪽이도 "치아나는거랑 상관없대요~ 이 나기 전엔 괜찮아요.오히려 너무 못하게 하면 욕구불만 생겨요" 이런식으로 대꾸해주니 점점 줄더라구요 솔직히 너무 잘해주고 위해서 해주시는말인거 아는데 그때쯤 아기낳고 제가 너무 예민했던때라 네네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ㅇㅇ오래 전

형님 육아가 정답이 어디있어요. 소아과 의사도 말이 다 다른데요. 전 제방식으로 키울래요. 호호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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