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는 9년을 함께 했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초코였고 말티즈와 시츄의 믹스견이였습니다.
고등학생때 저희집은 부모님이 다툼으로 인하여 별거중이셨고 저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너무 적적하시다고 강아지를 한마리 기르자고 저에게 제안 하였고
마침 친구네 강아지가 새끼를 낳아 분양중이여서 3달된 강아지 초코를 데려와 기르게 됐습니다.
처음 어머니는 정을 못 붙이고 제가 귀여워서 주로 밥 주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어느날 초코가 대소변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탈장이 돼서 크게 아픈날이 있었는데 그모습이 어머니는 너무 불쌍 하였는지 그때 부터 정주고 하며 초코와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몇달후 아버지는 어머니와 화해하시고 집으로 돌아오셨고 아직 사이가 먹먹하셨는데 초코가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애교 부리며 초코 데리고 놀러도 가시고 금방 사이는 다시 좋아시셨습니다.
어느 순간 저보다 초코를 더 좋아하시게 된 부모님이고 몇년후 성인이 된 누나와 저는 직장과 결혼 때문에 올해 비슷한 시기에 분가를 하게 됐습니다.
누나와 저의 생각은 그래도 초코가 있음으로 많이 부모님이 많이 외롭지 않겠다고 막내동생인 초코에게 고맙다는 생각이였습니다.
집이 인적이 드문 산 근처여서 몇번 산책을 같이 나가고 어느날은 혼자서도 산책하고 잘 들어오길래 그러는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이틀전 추석날 초코도 할머니께 인사드려야 한다고 이쁜옷 입고 같이 할머니댁을 방문 하였습니다. 할머니댁도 저희 집과 비슷한 산이 많은 동네여서 그날도 초코 혼자 산책 나가고 들어오고를 반복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5분이 지나도 안들어 오길래 찾아 나섰습니다.
10분을 찾았을까요... 설마 큰길로 나갔나해서 큰길도 봤습니다.
강아지 시체가 차에 밟혀 죽어있더라고요. 저는 초코 아닌줄 알았습니다. 부정하고 또 부정하던중 아버지께서 시체 근처로 가는데 또 차가 밟히더라구요. 울면서 시체에 달려갔는데 초코가 맞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모든순간이 후회가 됩니다.
그렇게 초코를 할머니댁 뒷산에 묻어주고 집으로 왔는데 초코가 다 먹지못한 밥도 있고 쉬 싸놓은 기저귀도 있고 어머니는 울면서 항상 초코가 자던 이불을 보고 여기 초코 있을거 같다고 뒤져보시고.... 아버지는 술은 10년전에 끊으셨고 담배는 2년전에 끊으셨는데 이틀전 다 하시더라구요...
모든 반려견을 키우시는분들에게 사연은 있으시겠지만 너무나 사연 많았던 초코입니다. 초코를 이렇게 떠나 보냈으면 안되는데
9년을 함께 했던 강아지 초코...
평생을 살면서 이렇게 우울한 적이 없었는데 여기에라도 얘기를 하면
우울함이 없어질까해서 처음으로 글을 씁니다.
저에게는 9년을 함께 했던 강아지가 있었습니다. 이름은 초코였고 말티즈와 시츄의 믹스견이였습니다.
고등학생때 저희집은 부모님이 다툼으로 인하여 별거중이셨고 저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 어머니가 너무 적적하시다고 강아지를 한마리 기르자고 저에게 제안 하였고
마침 친구네 강아지가 새끼를 낳아 분양중이여서 3달된 강아지 초코를 데려와 기르게 됐습니다.
처음 어머니는 정을 못 붙이고 제가 귀여워서 주로 밥 주고 기저귀도 갈아주고 동물병원에 데리고 갔습니다.
어느날 초코가 대소변에 스트레스를 느끼고 탈장이 돼서 크게 아픈날이 있었는데 그모습이 어머니는 너무 불쌍 하였는지 그때 부터 정주고 하며 초코와 행복하게 지냈습니다.
몇달후 아버지는 어머니와 화해하시고 집으로 돌아오셨고 아직 사이가 먹먹하셨는데 초코가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애교 부리며 초코 데리고 놀러도 가시고 금방 사이는 다시 좋아시셨습니다.
어느 순간 저보다 초코를 더 좋아하시게 된 부모님이고 몇년후 성인이 된 누나와 저는 직장과 결혼 때문에 올해 비슷한 시기에 분가를 하게 됐습니다.
누나와 저의 생각은 그래도 초코가 있음으로 많이 부모님이 많이 외롭지 않겠다고 막내동생인 초코에게 고맙다는 생각이였습니다.
집이 인적이 드문 산 근처여서 몇번 산책을 같이 나가고 어느날은 혼자서도 산책하고 잘 들어오길래 그러는 빈도가 높아졌습니다.
이틀전 추석날 초코도 할머니께 인사드려야 한다고 이쁜옷 입고 같이 할머니댁을 방문 하였습니다. 할머니댁도 저희 집과 비슷한 산이 많은 동네여서 그날도 초코 혼자 산책 나가고 들어오고를 반복 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5분이 지나도 안들어 오길래 찾아 나섰습니다.
10분을 찾았을까요... 설마 큰길로 나갔나해서 큰길도 봤습니다.
강아지 시체가 차에 밟혀 죽어있더라고요. 저는 초코 아닌줄 알았습니다. 부정하고 또 부정하던중 아버지께서 시체 근처로 가는데 또 차가 밟히더라구요. 울면서 시체에 달려갔는데 초코가 맞았습니다. 하늘이 무너졌습니다. 모든순간이 후회가 됩니다.
그렇게 초코를 할머니댁 뒷산에 묻어주고 집으로 왔는데 초코가 다 먹지못한 밥도 있고 쉬 싸놓은 기저귀도 있고 어머니는 울면서 항상 초코가 자던 이불을 보고 여기 초코 있을거 같다고 뒤져보시고.... 아버지는 술은 10년전에 끊으셨고 담배는 2년전에 끊으셨는데 이틀전 다 하시더라구요...
모든 반려견을 키우시는분들에게 사연은 있으시겠지만 너무나 사연 많았던 초코입니다. 초코를 이렇게 떠나 보냈으면 안되는데
어떻게 하면 초코에게 죄책감이 없어질까요... 어떻게 하면 우울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