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쪽에 살고 고등학생 2학년 입니다. 오늘 너무 어이없던일이 있어서 톡에 글을 씁니다. 오늘 야간자습을 하지 않고 집에 바로와서 오후 5시쯤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할머니와 같이 삽니다. 오늘도 집에 할머니가 계셨죠.) 5시쯤에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 컴퓨터를 하고 있으니 6시쯤 되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누군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파트라 밖에서 누가 걷기만해도 발걸음 소리가 다 들립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누군가'는 저희 고모였습니다. 고모는 매우 당황하셔서 허겁지겁 올라오시면서 저희할머니에게 이상한말을 연발 하셨습니다. "엄마, 지금 어떤놈이 내 죽일려고 따라온다" 저와 할머니는 너무 놀라서 무슨일이냐고 꼬치꼬치 물었습니다. 근데 고모는 대답은 안하시고 급하게 문을 걸어 잠그시고 베란다 쪽으로 가서 겁먹은 생쥐마냥 벌벌 떨면서 창문을 열어서 밖을 살피셨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와 할머니는 너무 황당했죠. 평소에 위엄과 체통을 잃지 않으시는분인데 갑자기 왜저러시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몇분쯤 흘러서야 고모는 진정하시고 저희에게 무슨일인지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시더군요. 일은 이렇게 된것이었습니다. 고모는 저희 할머니의 연락을 받고 저희집으로 오던중이셨고 오던길에 택시기사분과 다투시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싸우시다 고모는 겁이 나셔서 대충 무마시키고 그냥 가려고 하셨답니다. (택시기사분이 남자여서 고모께서 많이 겁을 먹으셨나봅니다.) 근데 그 택시기사분이 계속 쫓아오더랍니다. 막 뒤에서 "야이 시X년아 집에서 밥이나 하지 왜 지X을 하고 그래" "X같은년" "시X년. 잡히면 뒤진다" 등등 심한 욕설을 하시면서 쫓아 오셨답니다. 저희 고모는 너무 겁이 나셔서 얼른 저희집으로 오셨답니다. 얼마나 무서우셨겠습니까.. 건장한 남자가 죽인다면서 쫓아오는데.. (저희 고모는 오토바이를 타고 계셨기에 더더욱 무서우셨을 겁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에도 그 택시기사는 씩씩 거리며 밖에서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말을 듣는순간, 너무 화가났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 택시기사를 찾아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제 키가 178정도 됩니다.. 큰편은 아니지만 몸이 좀 통통한편이라 충분히 위압감을 줄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택시기사에게 가서 다짜고짜 따져댔습니다. 우리 고모한테 무슨 볼일있냐고. 왜 그러냐고. (그 기사분이 40대정도 되어 보이셨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몰라도 막 반말로 따져댔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좀 버릇없게 보였을거에요) 그러자 마치 우리 고모가 죄인이라도 된것처럼 막 둘러대면서 말하더군요. 말을 듣고있으니 이사람은 말로 안될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당신 차 넘버 기억해뒀으니까 당신 이제 택시기사 못할줄 알아라. 서비스업에 직종하는 인간이 욕을 하는게 말이되냐. 당신 택시 회사쪽에 전화 할거다." 그런식으로 말했습니다. 그제서야 좀 누그러뜨리며 그냥 가려고 하시더군요. 근데 사과도 없이 그냥 가시려는걸 보니 너무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당신 사과도 없이 그냥 가는게 말이되냐 라고 했더니 사과하겠다고 고모 불러오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고모 불러왔습니다. 그제서야 고모한테 싹싹 빌면서 죄송하다고. 너무 화가나서 그랬다고 말하더군요. 고모도 처음엔 너무 화가 난 상태여서 '사과 필요 없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택시회사쪽에 전화할거라고 하시다가 결국에는 사과를 받아 주셨습니다. 그제서야 상황은 종료 되었고, 그 택시기사분은 조용히 돌아가셨습니다. 휴..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생각나는데로 막 쓰다보니 뒤죽박죽이네요.. 어쨌든 오늘 하루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었습니다.. 저희 고모가 만약 여자가 아닌 무섭게 생긴 남자였어도 그 택시기사분이 욕을 하시면서 따라왔을지 궁금합니다;; 여자라서 얕보고 따라온거 같아요. 좋은 택시기사분들도 많은데 요즘 택시기사분들의 너무 안좋은점만 부각시키는것 같아서 좀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어쨌든 저희 고모와 같은 피해자분이 생기질 않았으면 합니다..
저희 고모를 죽이려고 쫓아오던 못된 택시기사
안녕하세요..
저는 대구쪽에 살고 고등학생 2학년 입니다.
오늘 너무 어이없던일이 있어서 톡에 글을 씁니다.
오늘 야간자습을 하지 않고 집에 바로와서 오후 5시쯤에 집에 도착했습니다.
(참고로 저는 할머니와 같이 삽니다. 오늘도 집에 할머니가 계셨죠.)
5시쯤에 집에와서 저녁을 먹고 컴퓨터를 하고 있으니 6시쯤 되더군요..
그런데 갑자기 밖에서 누군가 달려오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아파트라 밖에서 누가 걷기만해도 발걸음 소리가 다 들립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 '누군가'는 저희 고모였습니다.
고모는 매우 당황하셔서 허겁지겁 올라오시면서 저희할머니에게 이상한말을 연발 하셨습니다.
"엄마, 지금 어떤놈이 내 죽일려고 따라온다"
저와 할머니는 너무 놀라서 무슨일이냐고 꼬치꼬치 물었습니다.
근데 고모는 대답은 안하시고 급하게 문을 걸어 잠그시고 베란다 쪽으로 가서 겁먹은 생쥐마냥 벌벌 떨면서 창문을 열어서 밖을 살피셨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와 할머니는 너무 황당했죠.
평소에 위엄과 체통을 잃지 않으시는분인데 갑자기 왜저러시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몇분쯤 흘러서야 고모는 진정하시고 저희에게 무슨일인지 자초지종을 설명해주시더군요.
일은 이렇게 된것이었습니다.
고모는 저희 할머니의 연락을 받고 저희집으로 오던중이셨고 오던길에 택시기사분과 다투시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렇게 싸우시다 고모는 겁이 나셔서 대충 무마시키고 그냥 가려고 하셨답니다.
(택시기사분이 남자여서 고모께서 많이 겁을 먹으셨나봅니다.)
근데 그 택시기사분이 계속 쫓아오더랍니다.
막 뒤에서
"야이 시X년아 집에서 밥이나 하지 왜 지X을 하고 그래"
"X같은년" "시X년. 잡히면 뒤진다"
등등 심한 욕설을 하시면서 쫓아 오셨답니다.
저희 고모는 너무 겁이 나셔서 얼른 저희집으로 오셨답니다.
얼마나 무서우셨겠습니까.. 건장한 남자가 죽인다면서 쫓아오는데..
(저희 고모는 오토바이를 타고 계셨기에 더더욱 무서우셨을 겁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에도 그 택시기사는 씩씩 거리며 밖에서 서성거리고 있었습니다.
그 말을 듣는순간, 너무 화가났습니다.
저도 모르게 그 택시기사를 찾아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제 키가 178정도 됩니다.. 큰편은 아니지만 몸이 좀 통통한편이라 충분히 위압감을 줄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택시기사에게 가서 다짜고짜 따져댔습니다.
우리 고모한테 무슨 볼일있냐고. 왜 그러냐고.
(그 기사분이 40대정도 되어 보이셨는데 무슨 생각으로 그랬는지 몰라도 막 반말로 따져댔습니다.. 모르는 사람이 봤다면 좀 버릇없게 보였을거에요)
그러자 마치 우리 고모가 죄인이라도 된것처럼 막 둘러대면서 말하더군요.
말을 듣고있으니 이사람은 말로 안될사람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제가
"당신 차 넘버 기억해뒀으니까 당신 이제 택시기사 못할줄 알아라. 서비스업에 직종하는 인간이 욕을 하는게 말이되냐. 당신 택시 회사쪽에 전화 할거다."
그런식으로 말했습니다.
그제서야 좀 누그러뜨리며 그냥 가려고 하시더군요.
근데 사과도 없이 그냥 가시려는걸 보니 너무 황당했습니다.
그래서 당신 사과도 없이 그냥 가는게 말이되냐 라고 했더니 사과하겠다고 고모 불러오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고모 불러왔습니다.
그제서야 고모한테 싹싹 빌면서 죄송하다고. 너무 화가나서 그랬다고 말하더군요.
고모도 처음엔 너무 화가 난 상태여서 '사과 필요 없다'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면서 택시회사쪽에 전화할거라고 하시다가 결국에는 사과를 받아 주셨습니다.
그제서야 상황은 종료 되었고, 그 택시기사분은 조용히 돌아가셨습니다.
휴.. 제가 글솜씨가 없어서 생각나는데로 막 쓰다보니 뒤죽박죽이네요.. 어쨌든 오늘 하루 너무 황당하고 어이없었습니다.. 저희 고모가 만약 여자가 아닌 무섭게 생긴 남자였어도 그 택시기사분이 욕을 하시면서 따라왔을지 궁금합니다;; 여자라서 얕보고 따라온거 같아요.
좋은 택시기사분들도 많은데 요즘 택시기사분들의 너무 안좋은점만 부각시키는것 같아서 좀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어쨌든 저희 고모와 같은 피해자분이 생기질 않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