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병, 집착만하는연애 고칠수있을까요?

도와주세요2017.10.07
조회1,009

방탈인걸 알지만, 가장 활성화되어있는 곳이라서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씁니다

 

저는 20대후반 여자에요.

 

처음에는 그렇지않았는데..

처음 만났던 사람과의 오랜연애기간동안 많은 상처를 받았지만 용서하며 만났었어요

헤어지는것이 더 두려웠기때문에 참고 참았는데.. 그때부터 상대방을 믿지 못하게됬어요

 

그렇게 첫 연애가 끝나고 두번째 세번째.. 모두 여자문제로 헤어졌어요.

처음에는 막 뒤져보고 그러지않았는데.. 어느순간부터 습관적으로 보기시작했고

저도 모르게 어느샌가 상대방의 핸드폰 문자, 카톡, 통화내역, 사진 등등을 보지않으면

믿을수가 없게되버렸어요

 

어떤 사람들은 내가 모르게 바람피는거면 결국 모르고지나갈테니 마음아플일도 없지않느냐고

말하지만.. 저는 제가 모르는사이에 상대가 바람을 피는것이 너무 두려워요

 

지금 새로운 연애를 하고있는데

저와 성격이 너무도 반대되는 사람이에요.

저는 상대방에대한 믿음이 0으로 시작하면 점점더 믿음을주고 확신을 주며 100까지 채워간다

생각하는데., 상대방은 믿음이 100부터 시작해서 유지가 되다가 실망스러운일이 있을때 내려가는것이라고해요. 좋아하니까 남들이뭐라해도 상대방말을 먼저 믿는대요

 

처음에는 상대가 ..제가 요구하는 모든것을 제게 알려주고 믿음주려 노력했어요

'이해가안되도 너를 사랑하니까 맞춰주겠다'면서요..

그런데 어느날, 제가 믿지못할 상황이 하나 생겼어요.

 

저한테는 잔다고 했는데 친구들하고 oo에서 만나자 는 내용이었죠.

저는 화를 참지못하고 분노하며 '너도 똑같다. 우리는 끝이다'하며 난리를 피웠고

남자친구는 끝끝내 자기는 갈려고했는데 피곤해서 가지않았다고 말했어요

 

저는 남자친구를 너무 믿고싶었지만.. 만나는도중에 2번정도 저에게 거짓말하고 술마시러간적이

있거든요.. 물론 바람은아니었는데.. 제가 싫어하는 지인들을 만나러갈때

괜히 싸움만들기싫어 거짓말했었어요.. 이제 그런거 절대 터치하지않을테니 말하라고

한지가 몇주 되지도않았는데...

.. 거짓말하고 다녀왔구나 판단해버렸어요

 

그렇게 우리는 끝이났어요

 

남자친구도 많이 지쳤겠죠

저는 끝까지 믿지못했구요

 

 

끝이나고나서 대화를 했는데..

남자친구가 하는말이..

 

"나는 입장바꿔서 같은상황이 발생해도, 어제 술마시러갔니? 안마셨어?

 그럼 이건뭐야? 설명해줄래?" 하며 일단 제가 거짓말을 하고있지않다고 생각하는 전제하에

대화를 할거래요. 실제로 남자친구 성격도 저렇기는해요

 

근데 저는 무조건 남자친구가 거짓말하고있다. 나를 속이고있다. 라고 전제를 깔며 말을한대요

물론.. 믿지못하는건 사실이에요.

 

예를들면.. 남자친구가 사우나에갔다가 연락이 두절되면

저는 또 거짓말했구나. 누구랑있을까. 역시. 이렇게 생각하며 혼자 미쳐버려요.

만약 남자친구는 제가 연락이되지않으면

잠들었나? 배터리가 나갔나? 핸드폰을 잃어버렸나? 무슨일생겼나?

라고 생각해요. 정말 단 1프로도 저를 의심하지않죠

 

 

제 과거에 아픈 상처들때문에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 의심의 잣대를 들이대서는 안되지만

제가 의심하지 않는척. 상처받지않는척. 믿는척 하는것도 너무 힘들어요

 

제가 고쳐나가야할 부분일까요?..

정말 이제 아무도 못믿겠어요

저도 언젠간 누군가를 믿을수 있을까요?

제가 어디서 어떻게 고쳐나가야할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