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이 6년째 저를 외면하고 있습니다.

부산아들2017.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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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년의 길고긴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저는 부산이 고향입니다.

부모님과 여동생과 행복하게 살다가 6년전에 서울로 올라와

자취를 하고 있습니다.

그와중에 어머님과 아버지는 이혼을 하셨고

어머님은 여동생과 함께 지금 장유에 살고 계십니다.

저에게 전입신고를 하라면서 돈백만원을 입금 시켜주신후

그후부터 지금까지 연락두절 이십니다.

전화도 안받으시고

카톡은 확인만 하시고 답장은 보내지도 않고 있습니다.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은

과거에 있었던일은 언급하지않은채 엄마와 둘이서 그렇게

살고있는데 제가 엄마를 보러오면 엄마입장이 어떻게냐고 하네요.

제가 잘못을해서 부모님이 헤어진것도 아닙니다.

전 서울에서 혼자 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아버지자식이라는 이유만으로 어머님과 여동생은

저의 존재를 부정하고 사람들에게 저를 알리기 꺼려 하시며

설, 추석 명절마다 제가 내려 가늘걸 반대하고 계십니다.

어머님은 지금은 작은옷가게를 하고 계십니다.

집은 외할머니댁 근처에서 지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부모님이 너무 보고 싶습니다.

가족들이 너무 그립고 보고픈데. 전 영문도 모른채. 이유도 모른채

6년째 서울에서 홀로 버려진 아들로 살고 있습니다.

여동생은 내년에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그이유때문에 제연락을 엄마가 피하는거 같다고 카톡으로 얘길해줬습니다.

더기가막힌건 동생이 결혼하는걸 이렇게 통해서 들은 사실이 기가 막힙니다.

어머님한테 손한번 벌린적없고 도움받은적 없습니다

홀로 서울에서 열심히 일하고 살았습니다.

명절이면 부모님뵈러 내려가는 친구들보면 부러웠습니다.

그흔한 연락한통 조차 받질 않고 계십니다.

 

부모님이 어디계시고 어디 사시는지 알지만 무작정 찾아가기 겁납니다.

나를 홀대하실까봐 두렵기도 하고 서운할거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나때문에 지금 이혼후 엄마와 여동생이 나의 존재를 부정한채 잘살고있는데

내가가서 생활에 혼란를 주는게 아닐지 고민도 됩니다.

하지만 백번 천번 생각해봐도 저를 외면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심지어 여동생조차요...

 

전이제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버지는 어머님과 이혼후 미안하다는 말씀의 톡만 있으시고

연라도 안받으시고 전화도 안하십니다.

 

30년전에도 저는 부모님에게 버림을 받은적이 있습니다.

지금 여동생과 어머님은 아버지께서 재혼하신분입니다.

30년전 친어머님과 단둘이서 부산에서 살았습니다.

아버지는 집에 잘들어오시지도 않으셨고 어머님은 나이어린 절 데리고

다방에 어머님이 당시 직접디자인하신 성냥각을 팔며 생활비를 연연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저를 외면하고 계신 어머니께서 찾아와 저의 친어머니에게

돈을 주고 아버지와 헤어지라고 했습니다.

전 그렇게 강제로 친엄마와 생이별을 했고 30년간 지금 어머님을 엄마라고 생각하고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이건 또 무슨경우인가요?

 

아버지때문에 심적으로 힘든 심정으로 다가 돈주고 데리고

저를 이제 이렇게 또 버리실수있습니까?

어머님이 내려오지말라고 하면 안내려갑니다.

하지만 6년째 어머님과 여동생은 일방적으로 저를 외면하고

처음부터 없었던 사람으로 대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외가에 큰외숙모님께서는 어렸을적부터 30대초반까지

친척들중에 가장에 친절하고 좋은분이셨습니다.

큰외숙모님은 지금어머님이 이혼하시고 외가댁 근처로 이사가고나서

2년전 전화로 엄마 동생 다잊고 니인생살아라고

갑자기 매몰차게 말씀하시다가

또 1년전추석 에는 니 엄마 니동생인데 당연히 보고싶을때

와야지~ 언제든 장유 놀러와~ 숙모랑 술한잔하자~ 내일올래?

내일 내려오너라 그랬다가

여동생이 제가 내려간다는 사실을 알았고

다시 숙모는 명절에 가족들이 없으니 다음에 보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올해 추석때 숙모 카카오 스토리에 명절 음식 사진을 올리셔서

 

댓글로 어머님 여동생 너무 보고 싶다고 올렸습니다.

하지만 큰외숙모는 제댓글에 답변도 달지 않으시고

일방적으로 제댓글을 지우셨습니다.


가족들이 모두모여 튀김을 만들고 한본입고 지내는 모습이 보기좋아

가족들 안부를 묻는 댓글에 제이름이 달린 카톡 댓글을 지우셨습니다.

그리고 댓글을 왜지우시냐고 물어보니

그것마저 지우시고 카카오스토리 친구를 차단하고 나머지 제댓글을 다지우셨습니다.


저는  유년시절부터 고등학교 대학교 그리고 성인이 되면서

많은 왕래가 있었던건 아니지만 외숙모께 고민도 털어놓고

외숙모도 외할머니 작은외숙모때문에 힘든얘기 많이 털어놓으셨고

좋은 친척 관계였습니다.


하지만 이젠 정말 저희가족과 직접적으로 관계있는것도 아니신데

이렇게 숙모가 나서서 이러니 너무 황당하고 배신감이 느껴집니다.

저희숙모는 20년이넘게 암X이를 하고계십니다.

많은사람들에게 성공한 멤버로 인정받으며 살고계십니다.

하지만 숙모는 10년 20년 전부터 저희 아버지를 욕했고

외할머니를 욕하고 친척 가족들 뒷담화를 조카인 저에게 일삼아 왔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저희 가족들과 트러블도 있었습니다.

살면서 힘든 사람어디있게냐는 제가 숙모보다 더어리지만

20년넘게 계속되는 가족들의 험담을 들어드렸습니다.

그런숙모가 이젠 앞장서서 저를 모르는 사람 취급하시네요?


6년이면 많이 참았다고 생각합니다.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