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여자친구랑 손잡고 걸어가다 마주친 너

쓰레기2017.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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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무슨 귀신 본 표정이더라,
순간 표정 싹 굳어서는,
그럴만도하지
이번엔 니 탓 아니라고 니가 쓰레기 아니라고 정신승리하고 있었을테니까,
나쁜놈 되기싫어서 니입으로 헤어지잔 말 하기싫어서
몇일동안 사람 피 말려가며 희망고문하던 너니까,
그래 결국엔 내 입으로 이별을 말했고 넌 아무 답이 없었지.
마치 기다렸던 사람처럼.
난 그 날 혼자서 헤어졌고,
오늘 또다시 혼자 헤어졌다
아무렇지 않은척 지나갔는데, 너랑 니 새여친이 시야에서 사라진 순간무터 다리가 후들거려서 걸을수가 없드라.
닌 앞으로도 정신 못차리고 금새 다른 여자찾고 쉽게 사랑하고
쉽게 헤어질 쓰레기인거 아는데,
너따위가 뭐라고 또 눈물이 나드라
눈물이 나는게 억울해서 더 눈물이 나드라.

같은 동네니 가끔 마주치는거 어쩔수없다치자,
니가 또다시 버린 나야,
염탐 하지마 나 이렇게 글쓰고 이러는거 찌질한데
새여친 옆에두고 전 여친 염탐하는 넌 구질구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