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비행기에서 내내 우는 애기... 하...

ㅇㅇ2017.10.09
조회31,719
추가++
아니 왜 애비충이나 부부충이라고 안하고 맘충이냐고 화를내시는 분 들이 계시네요...
부부충 애비충 이런단어는 있는줄도 몰랐어요ㅠㅠㅠㅠ
그 가족들 특히 자던 남편읔 더더욱 불쾌해한거 맞아요.
왜 맘 충 이라는 단어에만 집중하셔서 화를내시나요..
이부분은 아이를가진 모든 가족들이 생각해볼 문제라고생각해요.... 저 뿐만아니라 장거리비행에서 고생하신 분 들 생각보다 많으시네요...
잘 쓰는단어도 아니지만 애비충..부부충도.....활용해볼게요.....쓸일이 없는게 가장 좋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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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하.....너무 열받아서 글올려봐요... 큰맘먹고 긴 연휴동안 해외여행을갔습니다.저가항공도 항공권이 두배는 더되더라구요. 그래도 긴 연휴가 너무아까워서 질러버렸죠.저는 결혼은하였으나 아이는 아직 없습니다.그래도 주변에 육아하는 친구들이 많기에 아이들의 칭얼거림쯤은 이해합니다.하지만.아기는 울 수 있습니다. 큰 엔진소리에 좁은공간에..애기가  우는건 당연한거죠... 근데 그 부모들은 도대체 뭐하는건지.. 무개념 부모는 절대 이해 못하겠네요.
비행시간 6시간내내 울고 소리꽥괙지르는데 주변분들에게 미안하다는 사과도없고..아니 미안해보이지도않더군요. 오히려 인상쓰면서 애한테 짜증내고...새벽비행내내 잠한숨 주변분들 다 못자고.. 한칸에 애가 둘이나됬는데특히 애아빠는 옆에서 쟨 왜저려냐며 짜증부리면서 처 자고있더군요......어차피 저애도 우는데 뭘.. 이런심보인지....하.....
승무원에게 귀마개를요청했지만 구매하라했어요...어차피 옆에계시던 아저씨는 귀마개를끼셔도  계속 소리지르는 타이밍마다 에잇.  하신걸보니.. 껴도 소용은 없어보여서 구매는안했어요....
갈때 부모는 그래도 애기가 심하게 울면 화장실에가시거나 왔다갔다 흔들면서 재울 노력이라도하던데.. 올때는 가관이더군요...
내릴때보니까 시부모님들이랑 다른가족들도 많이왔던데그 중 한명도 미안하다는말도없이... 그런데 또 애니까 어쩔수없음을 알기에 뭐라한마디 다들 안하고.....그래도 짜증은 숨겨지진않으니 모든승객들이 인상쓰고 소리지를때마다 외마디외침과 한숨푹푹쉬고... 비행내내 승객들 저 뿐만아니라 다들 열받았었어요...어쩜그렇게뻔뻔한지...내릴때 애할아버지가 종일 울던 애보고 아이고내새끼.. 하는순간 진짜 욕이절로나왔습니다..다른 애 엄마는 혼자 전전긍긍과 짜증섞인태도로 혼자 안고있더라구요..또다른 애엄마는 그래도 이모인지 고모인지 교대로 달래긴하더만주변에 미안한내색은 전혀없었어요....
맘충이라는단어 정말 싫어하는데....본인애한테 짜증낼때는 너무뻔뻔해서 그단어가 절로나오더라구요....주변사람들은 더 짜증나는데;;;하..

차라리 항공기에 아기좌석을두고 그 주변좌석만 저렴하게한다던지...그런게있었으면좋겠다는 상상도해봤네요...그자리에서 애없는칸으로 돈 더주고서라도 가고싶은심정이었어요....도대체 우는애를데리고 해외여행을 왜가는지 진짜 이해가안가요...물론 꼭 해외에 가야하는 상황은 있을 수 있지만.. 딱봐도 서로사진찍고 밀짚모자쓰고 면세쇼핑하고 관광이던데......아니면 미리 양해를구하거나 앞뒤옆쪽은 귀마개라도 준비해주던가..당연그래야하는거아닌가요???아니 그냥 사과라도... 한마디하는게 그렇게어려울까요??본인애기 컨트롤 못할거면, 개념 집에두고올거면 여러사람 피해주면서까지제발 애기데리고 해외여행 가지마세요.진짜 이기적이고 뻔뻔하기짝이없는 부모상을 수시간동안 밤새 맞이했네요...하......